전북 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전주시는 오는 5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약 2주간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중심으로 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책은 시민 안전 편익 증진과 민생경제 활성화, 비상진료 체계 확립, 종합대책 홍보 등 4개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분야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 각종 민원과 생활 불편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사건·사고와 재난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실도 가동한다.
연휴를 앞두고는 취약 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공영·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연휴 전후로 발생하는 적치 쓰레기는 신속히 처리해 생활 환경 관리에도 나선다.
전주시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 아울러 설 연휴 전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민·관 협력 지역물가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가격·원산지 표시와 설 성수품 과대포장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의료 대응체계도 마련된다. 시는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과 감염병 대비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에도 의료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유선 안내와 시 홈페이지, 스마트폰, 포털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2026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추진해 모인 물품과 성금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설 명절 연휴 동안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한파와 대설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설 연휴 기간 공공운영시설 개방 여부와 의료기관·약국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주시 2026 설 명절 통합정보 안내 누리집’도 운영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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