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익산시는 2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산불방지 발대식’을 열고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함께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 산림과 전 직원은 2인 1조로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각 읍면동에는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등 모두 107명이 배치돼 산불 예방과 감시, 초동 진화에 집중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이 산불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며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짐했다.
익산시는 산불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함라산과 천호산, 시대산, 당제산, 용화산, 일치봉 등 주요 산림 지역에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을 중심으로 예방 홍보와 계도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논·밭두렁 불법 소각에 대한 대응도 병행한다. 시는 본격적인 영농 활동이 시작되기 전 산림과 인접한 논밭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추진해 산불 위험 요소를 사전에 줄이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잦은 봄철에는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행정의 대응뿐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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