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7.5℃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7.3℃
  • 맑음고창 5.1℃
  • 맑음제주 8.8℃
  • 구름조금강화 2.0℃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6.7℃
  • 맑음경주시 5.6℃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설 명절, 남원의 가치를 선물하다…사회연대경제 선물세트 57종 공개

농산물부터 생활제품까지 폭넓은 구성…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한자리에

 

붉은 말의 해를 맞은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 남원시의 사회연대경제가 지역의 가치를 담은 명절 선물로 시민과 소비자를 만난다.

 

남원시 사회적경제협의회와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남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 설 명절 선물세트 57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지역 농산물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식품과 생활제품으로 구성돼, 명절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격대는 5500원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해 개인 선물은 물론 기업과 기관의 명절 선물로도 선택 폭을 넓혔다.

 

참여 기업은 기존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하되, 올해는 신규 기업이 더해지며 구성의 다양성을 강화했다.

 

식품 분야에서는 남원의 대표 먹거리와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한 하이오백은 김부각과 함께 신제품 땡초장을 더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남원김부각협동조합은 김부각과 다시마부각을 반반 구성한 세트를,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은 국내산 활미꾸라지와 고랭지 시래기로 만든 추어탕 세트를 내놨다.

 

떡과 한과, 전통주 등 명절 상차림과 간식용 선물도 다양하다. 메밀꽃피는항아리는 남원쌀로 만든 떡 디저트 세트를, 웅치마을영농회는 수제 강정과 홍시식혜를 포함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달오름마을은 야콘 조청을 활용한 한과 세트를 명절 한정으로 선보였으며, 비즌양조는 전통 증류주와 수제맥주를 묶은 다양한 주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리산 권역의 청정 식재료를 활용한 선물도 마련됐다. 지리산황치마을영농조합의 유기농 누룽지 세트, 지리산맑은물춘향골영농조합의 도토리·올방개 간편식 제품, 지리산처럼영농조합과 흥부마을영농조합의 들기름·참기름 세트 등은 건강 식재료 선물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전통 장류와 쌀 제과를 함께 구성한 영농조합법인 야미의 세트도 명절 선물로 제안됐다.

 

생활제품 분야에서는 신규 참여 기업인 초록나무협동조합이 원목의 결을 살린 엔드그레인 도마를 선보이며 실용적인 명절 선물 선택지를 더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세트는 소비를 통해 지역의 가치와 사람을 함께 응원하는 사회연대경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명절 선물이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살리는 선택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은화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