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과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진안군은 올해 총 12억6000만 원(국비 50%, 군비 50%)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273동, 비주택 21동, 주택 지붕개량 40동 등 총 334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지붕개량 비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경우 저소득층 등 우선 지원 가구에는 전액, 일반 가구에는 가구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창고와 축사, 노인 및 어린이시설 등 비주택 건축물은 200㎡ 이하 면적에 대해 전액 지원한다.
주택 지붕개량 사업도 병행된다. 우선 지원 가구에는 최대 1000만 원, 일반 가구에는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된다.
진안군은 지난해 주택과 비주택 166동의 슬레이트 철거·처리를 완료하고, 지붕개량 28동을 지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오는 3월 6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진안군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봉진 진안군 환경과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주민 건강과 환경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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