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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고용률 72.6% 정조준…‘일자리 기회도시’ 비전 내걸었다

일자리정책위원회·비전 선포식 열고 올해 고용 청사진 제시
175개 사업에 2752억원 투입…청년·기업·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확대

 

김제시가 올해 고용률 72.6%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일자리 기회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소멸 위기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단순한 일자리 수 확대를 넘어,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고용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제시는 24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6년 일자리정책 위원회 및 일자리 비전 선포식’을 열고 올해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현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시의원, 일자리 유관기관 관계자, 소상공인협회, 청년창업가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고용노동부가 매년 시행하는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위해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고용에 대한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흐름 속에서, 김제시 역시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 설계에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김제시는 지난해 15세에서 64세 기준 고용률 72.4%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 고용노동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 장관상을 받으며 5년 연속 고용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제일자리센터 운영, 김제상공회의소 개소, 투자기업 유치와 맞춤형 인력양성,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 등 각 분야에서 추진한 정책이 일정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올해 김제시는 민선 8기 일자리 비전으로 ‘지평선(지역특화 평생일자리로 지역소멸위기 선제대응)’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용률 72.6%, 취업자 수 4만9649명을 목표로 설정하고 ‘더 특별한 내:일(My job), 일자리 기회도시 김제’를 시정 방향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75개 사업에 275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청년과 소상공인, 기업, 지역 주력산업을 아우르는 고용 지원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단기 공공일자리 중심 대응에서 나아가, 정주 기반과 산업 경쟁력을 함께 고려한 구조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도 깔려 있다.

 

이날 이어진 비전 선포식에서는 김제시의 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과 미래 비전이 함께 공유됐다.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 안정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확인하는 자리였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 수요와 인구 구조 변화를 함께 고려한 정책을 통해 청년 유출을 줄이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고용정책이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떠오른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현서 부시장은 “지난 성과는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강화해 청년과 기업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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