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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피플

김제, ‘한 끼 나눔’이 만든 돌봄 공동체…민간 참여 복지 확산

중식당 대표 정기 후원 이어져…어르신 식사 지원 넘어 정서적 연결

 

김제 지역에서 민간의 자발적 나눔이 고령층 돌봄을 보완하는 생활형 복지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정서적 교류까지 이어지며 지역 공동체 기반 복지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는 지난 26일 성암노인복지센터에서 요촌동 중식당 ‘중국성’ 대표 황인규 씨와 함께 어르신 대상 ‘짜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짜장면과 탕수육이 제공되며 따뜻한 식사와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나눔은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적 후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황 대표는 2024년 성암노인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은 이후 매월 두 차례씩 약 40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지원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개인 건강 문제로 활동이 어려웠던 시기에도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며 관계를 유지했고, 이후 후원을 재개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점은 지역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같은 민간 중심 나눔은 공공 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식사 제공이라는 기본적 지원에 더해 정서적 유대 형성과 사회적 고립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김제시는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확대해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 복지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민 참여형 복지가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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