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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찾아가는 독서 복지 확대…‘책 읽어주는 문화나눔’ 본격 운영

아동·노인·장애인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문화 격차 해소 위한 생활형 독서 정책

 

완주군이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생활 속 독서 복지’ 실현에 나섰다. 단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대상별 맞춤형 독서 활동을 통해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완주군은 ‘2026년 책 읽어주는 문화나눔단’ 운영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서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문화나눔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노인·장애인 관련 기관 20곳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로, 단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책 읽어주기와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에 있다. 아동에게는 독서 이해력과 표현 활동을 중심으로, 노인과 장애인에게는 정서 공감과 인지 자극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 단원들은 사전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약 두 달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대상별 접근 방식과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완주군은 지난해 동일 사업을 통해 500회가 넘는 활동을 진행하며 4천 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는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독서 활동을 넘어 정서 지원과 사회적 관계 형성까지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문화 소외 계층의 일상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은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관우 도서관사업소장은 “독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기반 문화복지 정책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완주군의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독서 서비스’라는 생활밀착형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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