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국가 식량 안보의 핵심 자산인 정부 관리 양곡의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보관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재고 실사 작업에 착수한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관내 모든 정부 양곡 보관 창고와 가공 공장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정기 재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1일 정오를 기점으로 동결된 재고량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시는 실물 재고와 장부상 수량의 일치 여부는 물론, 양곡의 품위와 보관 상태, 창고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재고 부족이나 품질 저하, 해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될 경우 즉시 해당 물량을 봉인하고 관계 기관에 통보하는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조사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원(NAQS), 곡물협회 등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읍·면·동별로 편성된 2인 1조의 민·관 합동 조사반은 현장을 방문해 보관 중인 양곡 한 포대까지 세심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정부 양곡은 국가의 수급 조절과 식량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산인 만큼 정확한 통계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양곡 관리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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