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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노후 수도관 68㎞ 교체…526억 투입해 유수율 85%로

구도심·북부권 상수관망 정비 본격화…연 600만톤 누수 차단·60억 절감 기대

 

전북 익산시가 구도심과 북부권을 중심으로 노후 상수관망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시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조치로, 총 526억 원 규모의 사업이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익산시는 8일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비 263억 원을 포함해 총 52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노후 수도관 68㎞를 교체해 현재 60% 이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비는 구도심과 북부권으로 나눠 추진된다. 평화동·마동·동산동 등 금강 급수구역에 해당하는 구도심은 2030년까지 357억 원을 들여 52㎞ 구간을 우선 정비한다. 함열읍 등 금마 급수구역에 포함된 북부권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169억 원을 투입해 16㎞ 구간의 노후관 교체가 이뤄진다.

 

현재 해당 지역은 유수율이 60% 이하로 낮아 누수로 인한 손실이 큰 상황이다. 시는 단계적 정비를 통해 누수를 줄이고 상수도 운영 효율을 높여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신흥 급수구역에서 진행된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90%대로 끌어올리며 연간 약 2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성과도 확인됐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600만 톤의 누수를 차단하고, 수돗물 생산비 약 60억 원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올해 정부와의 사전 기술 검토를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심지영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장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수율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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