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 (목)

  • 흐림동두천 11.6℃
  • 흐림강릉 16.7℃
  • 서울 10.8℃
  • 흐림대전 10.5℃
  • 대구 11.7℃
  • 흐림울산 13.6℃
  • 광주 14.8℃
  • 부산 13.8℃
  • 흐림고창 15.3℃
  • 제주 20.5℃
  • 흐림강화 11.0℃
  • 흐림보은 10.5℃
  • 흐림금산 9.8℃
  • 흐림강진군 15.2℃
  • 흐림경주시 14.3℃
  • 흐림거제 14.4℃
기상청 제공

책과 공연이 만나는 일주일…군산, 도서관주간 문화행사 확대

대출 2배 확대부터 작가 초청·체험 프로그램까지…전 도서관 참여형 독서문화 활성화

 

도서관이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흐름 속에서, 군산시가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독서와 공연,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콘텐츠를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군산시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주간 특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1964년 시작된 이후 이어져 온 대표적인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올해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군산시 모든 공공도서관에서는 ‘두 배로 대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존 1인당 5권이던 대출 권수를 최대 10권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도서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도서관별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군산시립도서관은 동화작가 이지은과 소설가 최진영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며, 독서와 창작을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금강도서관은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과 학부모 대상 특강을 통해 세대별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늘푸른도서관과 설림도서관은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이용자 참여를 확대한다.

 

입체낭독극과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 등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도서관의 기능을 확장했다.

 

산들도서관 역시 보드게임과 독후활동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이번 도서관주간을 통해 도서관을 ‘머무르는 공간’이 아닌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문화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도서관주간 행사는 지역 내 독서문화 저변 확대와 공동체 소통 강화라는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군산시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도서관의 역할을 어떻게 확장시킬지 관심이 모인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