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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으로 돌봄 확장…부안군, 사회서비스 연계 프로그램 농장 모집

치매·우울증 대상 정서 치유 지원…농가 소득과 복지 결합한 ‘치유모델’ 추진

 

농업의 기능이 생산을 넘어 치유와 복지 영역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부안군이 사회서비스와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취약계층 돌봄과 농가 소득 창출을 동시에 겨냥한 융합형 정책이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장과 사회서비스 기관을 연결하는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농장을 오는 5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노인과 우울증 환자 등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정된 농장에는 개소당 500만 원 규모의 체험비가 지원되며, 총 4개소가 참여하게 된다.

 

참여 농장은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최소 6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며, 참여자에 대한 사전·사후 효과 검증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농업 활동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치유 과정으로 구성된다. 자연 속에서의 활동과 정서 교류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기존 의료·복지 서비스와 차별화된 접근 방식으로, ‘치유농업’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부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유농업의 공공적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과 복지가 결합된 모델이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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