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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숨통 틔운 저리자금…진안군, 소득지원기금 44농가 지원 확정

기금 15억으로 확대 후 첫 집행…원예 중심 13억9천만 원 융자, 4월 내 실행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금융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진안군이 기금 규모를 늘린 뒤 첫 융자 대상자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저리 자금을 통한 영농 기반 강화와 경쟁력 제고가 핵심이다.

 

진안군은 농어촌소득지원기금 융자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 상반기 융자 대상 44건, 총 13억 9,2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소득지원기금은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이번 선정은 올해 기금 규모를 기존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확대하고 운영 기준을 정비한 이후 처음 이뤄진 심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공모에는 총 55건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44건이 최종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원예가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축산어업 7건, 식량 2건, 홍삼한방 1건이 포함됐다.

 

일부 신청은 중복지원이나 사업 범위 초과 등의 사유로 제외됐다.

 

융자 조건은 연 1%의 저리로, 농가는 최대 5천만 원, 법인은 7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5년 분할 상환으로, 단기 유동성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정일 기준 90일 이내에 융자를 실행하도록 기준이 강화돼, 자금 집행의 신속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진안군은 농협은행과 협력해 4월 중 자금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농가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려는 정책적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금 확대가 실제 농가 경영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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