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도입한 ‘유용미생물 바로배송 서비스’가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이며 현장 중심 농업 지원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4월 기준 유용미생물 공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바로배송 서비스가 농·축산 현장에 빠르게 정착한 결과로 분석된다.
그동안 농업인들은 미생물배양장을 직접 방문해 자재를 수령해야 했지만, 현재는 12톤 규모의 탱크로리 차량이 각 읍·면을 순회하며 미생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 접근성을 높이면서 소규모 농가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군은 공급 체계 고도화에도 나선다. 오는 9월 북부권에 미생물 자동 공급시설이 신축되면 주 5일 상시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농가의 시간·비용 부담을 더욱 줄인다는 계획이다.
유용미생물 활용은 토양 환경 개선과 작물 생육 촉진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화학자재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바로배송 서비스는 특히 인력 부족을 겪는 소규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지원과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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