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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 ‘심야 민화 클럽’ 운영…야간 문화교육 확대

20주 과정 민화 강좌 개설…직장인 대상 ‘주경야독’ 프로그램 호응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시간 제약을 고려한 ‘야간형 콘텐츠’로 확대되면서 성인 참여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 일상과 병행 가능한 교육 환경을 제공해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려는 흐름이다.

 

전주역사박물관은 성인 대상 야간 교육 프로그램 ‘심야 민화 클럽’을 운영한다. 전통 민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업과 학업 등으로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저녁 시간대를 활용해 문화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은 4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20주 동안 진행된다. 매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박물관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서는 민화의 역사와 제작 기법을 배우는 동시에, 참가자들이 자신의 일상과 경험을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전통 회화에 담긴 생활사적 의미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접근도 포함됐다.

 

특히 책거리와 문자도, 화조도 등 다양한 민화 장르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세계관과 미적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K-컬처 확산과 맞물려 전통 미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 모집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는 대기 접수를 통해 추가 참여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전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참여층 확대가 향후 과제로 제시된다.

 

하재식 국가유산관리과장은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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