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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반찬 복지’로 촘촘한 돌봄…자원봉사로 메우는 사각지대

160여 명 참여 ‘햇김치 나눔’…800가구 전달·상시 반찬 지원으로 생활 밀착형 복지 확장

 

공공복지가 미처 닿지 못하는 틈을 지역 공동체가 메우는 ‘생활 밀착형 나눔’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령 1인 가구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식생활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원봉사 기반 복지 모델이 현장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김제 자원봉사센터가 봄철을 맞아 추진한 ‘햇김치 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온기 확산에 나섰다. 이번 나눔은 자원봉사단체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소외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1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열무·얼갈이김치를 직접 담갔다. 정성껏 준비된 김치 1100여 통은 19개 읍·면·동 독거노인과 차상위 계층 등 800가구에 전달됐고, 일부 물량은 ‘반찬을 부탁해’ 사업 대상자에게 지원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기적인 반찬 지원 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성을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결속력을 강화하는 구조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에서 식생활 지원은 건강과 직결되는 핵심 복지 영역이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노인의 경우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만큼, 이런 형태의 나눔은 실질적인 생활 지원으로 이어진다.

 

남궁행원 센터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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