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번암면이 면민과 출향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를 열고 공동체 결속을 다졌다.
번암면은 25일 번암초등학교에서 ‘제56회 면민의 날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민과 출향인,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고향을 매개로 세대와 지역을 잇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행사는 풍물단과 난타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기념식과 시상식,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면민의 장 시상에서는 지역 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인물들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문화체육장 김용문 씨와 애향장 오미란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 발전에 힘쓴 인물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진행됐다. 번암면사무소 복지팀과 지역 농협 관계자에게 공로가 인정되며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체육대회에서는 고리걸기와 제기차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 펼쳐져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가 이어졌다. 이어진 노래자랑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주민 화합의 장을 완성했다.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면민과 출향인이 함께 준비하고 즐긴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번암면 관계자도 “면민의 날은 고향의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를 응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활력 있는 지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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