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 취약 지역을 찾아 현장 지원에 나섰다. 장비 점검과 함께 농업인의 자가 정비 능력 향상까지 겨냥한 ‘찾아가는 서비스’다.
완주군은 최근 상관면 내아마을을 방문해 관리기와 경운기, 예취기 등 농기계 29대에 대한 무상 점검과 수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전문 인력 4명으로 구성된 합동 봉사단이 참여했다.
수리는 오일 교환과 필터 교체 등 기본적인 소모품 정비를 포함해 농가에서 부담이 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특히 농기계 수리시설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단순 정비에 그치지 않고 응급 고장 시 대처 요령과 장비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일상적인 점검과 간단한 수리를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관면은 별도의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어 그동안 농업인들이 장비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이다. 주민들은 “농사 준비 시기에 맞춰 직접 찾아와 점검과 수리를 해준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완주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농업인의 안전과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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