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놀이를 활용한 맞춤형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무주군은 오는 11월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운데 정서적 불안이나 행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중심으로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개입을 통해 자존감 회복과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동에게 익숙한 놀이를 매개로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유도해 내면의 상처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전문 심리상담기관과 연계해 진행되며, 전문 놀이치료사가 주 1회 아동별 1대1 맞춤형 세션을 제공한다. 치료 과정에서는 모래놀이, 미술 활동, 역할극 등 아동의 특성과 심리 상태에 맞춘 다양한 놀이 도구가 활용된다.
무주군은 단순한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해 개별 아동의 심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상담이나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무주군 사회복지과 드림스타트팀장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보다 건강하게 표현하고 심리적 회복력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아동 개개인의 환경과 발달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서비스와 아동학대 예방 사업 등 아동복지 안전망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바탕으로 무주군은 성장 과정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발달할 수 있도록 복지 기반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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