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행정업무 전반을 담은 ‘학교 행정업무 길라잡이’를 3년 만에 리뉴얼해 학교 현장에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행정업무 길라잡이는 복무, 물품관리, 예·결산, 계약 등 학교에서 수행하는 행정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실무 안내서다. 전북교육청은 2022년에 배포된 기존 길라잡이를 토대로 그동안의 법령 개정 사항과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해 내용을 전면 정비했다. 여기에 학교 폐지 및 통합 업무 등을 새롭게 추가해 총 19개 분야로 확대·발간했다. 개정된 길라잡이는 △행정업무관리 및 보안 △복무 △물품관리 등을 담은 1권과 △학교회계 예·결산 △학교회계 계약 △학교 폐지 및 통폐합 업무 등을 담은 2권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15명으로 구성된 행정연구회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현장 의견을 수렴해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 반영했으며, 신규 업무 담당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각 분야별 첫 장에는 미리보기와 핵심 요약을 수록해 활용도를 높였고, 기존의 서술식 설명은 도표와 정리 자료로 개선해 가독성을 강화했다. 전북교육청은 연말까지 해당 길라잡이를 학교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며,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18일 통합교육의 가치 실현에 기여한 굿프렌즈 학생 도우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나눔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초·중·고등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도우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활동을 격려하고자 표창을 수여했다. 양현고등학교 김가온 학생은 “처음 도우미 활동을 시작할 때는 친구를 잘 도울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지만, 함께 급식을 먹고 미술 시간에 같이 그림을 그리며 친구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내가 더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빛초등학교 이혜진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도우미 활동을 신청하고 진심을 담아 친구를 돕는 모습에서 통합교육의 희망을 본다”며 “쉬는 시간에도 장애 친구와 놀이를 하거나 학습을 돕는 등 아이들 스스로 따뜻한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상을 계기로 학생들이 봉사의 참된 의미를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채선영 교육장은 “장애학생 도우미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통합 공동체를 학교 현장에서
임실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관련 시설 및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과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이진관 부군수를 중심으로 제설함 4개소와 제설 창고, 한파 쉼터, 재해취약지역 등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 관리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겨울철 제설 대책 전반을 살피며 제설제 비축 현황과 제설함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현재 군은 제설제 1,054톤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설 장비 88대를 운영하는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한 제설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전 대비를 완료한 상태다. 또한 재해취약지역과 한파 쉼터를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도 면밀히 점검했다. 군은 관내 344개소의 한파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쉼터 이용 안내와 안부 확인을 강화해 겨울철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자율방재단과 함께 한파 쉼터 및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임실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 임실읍 이도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110억 원을 포함한 총 215억 원 규모의 대규모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노후 및 불량 주거지가 밀집해 있으나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 주도의 주택 정비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기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모에서 주민 참여와 정비계획의 실현 가능성, 노후주택 밀집도, 생활SOC 등 기반 시설 확충 효과, 지자체의 사업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도지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주택정비계획과 생활체육시설, 주차장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연계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농촌 노후 주거지의 현실을 반영한 주민 참여형 정비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 주도의 자율주택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주민공동체 공간 및 생활체육시설 조성,
순창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이 전면적인 다회용기 사용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1회용품 없는 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순창보건의료원 장례식장은 올해 4월 1일부터 기존에 사용되던 1회용 접시, 컵, 수저 등을 전면 퇴출하고 세척 후 반복 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로 모두 대체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다회용기 도입 전에는 빈소 한 곳당 평균 15개(50L 종량제 봉투 기준)의 1회용품 폐기물이 발생했으나, 도입 이후에는 폐기물 배출량이 약 80% 이상 줄어드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해당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청 및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다회용기 세척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액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을 전면 배제한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드물어, 순창군의 이번 실천은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장례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장례식장 이용객과 조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높은 지지를 나타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순창군이 지난 18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공유하고 정책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 심사를 거쳐 총 4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순창군은 본선 발표와 최종 심사에서 가장 우수한 지역개발 사례로 선정되며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순창군이 발표한 한국전통 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은 전통 장류와 발효문화를 단순한 1차 산업에 그치지 않고 산업, 연구, 관광, 체험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지역발전 모델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발효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유용미생물은행 등 발효·미생물 기반 산업화 지원시설 조성이 핵심 성과로 꼽혔다. 또한 글램핑장과 워터파크 등 민간투자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확대,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성과 등도 심사위원들로부터 탁월하다는 인정을 받았다. 실제로 순창 발효테마파크는 방문객과 입장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투자선도지구 내 다수의 장류·식품·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
정읍시가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며 도내 최고의 도시재생 선도 지역임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부안군에서 열린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에서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윤주리 사무국장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센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정읍시는 단연 돋보이는 성과로 주목받았다. 먼저 16일 진행된 유공자 표창식에서 윤주리 사무국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정읍 원도심 재생에 기여하고 주민 주도형 모델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성과공유 세션에서는 정심조합의 성공 노하우가 공유됐다. 윤 사무국장은 앞서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분야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던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무주, 고창, 부안, 익산, 전주 등 타 지자체의 발표도 이어졌으나, 도지사 표창에 이어 국토부 장관상 수상 사례까지 보유
정읍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읍지속협은 지난 17일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안전정책분과 신설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지난 활동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읍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사업 결산 및 회계 감사 보고, 가칭 안전정책분과 설립, 상임의장 위촉, 2026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의결 등 총 4건의 주요 안건이 상정되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용환 상임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26년에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도시, 무엇보다 미래 세대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정읍을 목표로 더욱 내실 있고 활발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읍지속협은 지난 2009년 정읍의제 21로 출발해 2019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해 왔다. 그동안 지속가능발전 포럼과 다양한 분과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환경과 사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가는 비상저감조치 이행, 생물성 연소 저감, 무공해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 계절관리제 이행 등 총 7개 분야 28개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치러졌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차별화된 시책과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25년 타 지자체에 배정된 물량 중 남은 예산을 발 빠르게 확보하여 100대분의 국가 예산을 추가로 가져온 점이 주효했다. 그 결과 정읍시의 전기차 보급률은 3.6%를 기록하며 전북 평균 보급률인 3.0%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 인력을 전기차 충전시설 환경 정비와 안전 관리에 투입한 점도 우수 시책으로 꼽혔다. 이는 충전 인프라의 관리 질을 높이는 동시에 노인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하며 공공부문 고용 환경 개선에 나섰다. 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월 단위 고용 관행을 지적하며 근로자 보호 필요성을 강조한 것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다. 시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취약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돕고 공공부문이 앞장서서 책임 있는 고용 문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동안 일부 공공 분야에서는 1년 미만으로 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퇴직금 지급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점을 이용해 11개월 단위 계약을 관례적으로 시행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근로자의 고용 불안을 야기하고 정당한 복지 혜택을 가로막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2026년부터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등 연중 중단 없이 운영되는 공공시설에 배치될 기간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계약 기간을 12개월로 설정한다. 이번 조치로 65명의 근로자가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생계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