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천사누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곽은하·한종현)는 21일 수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천사누리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과 자생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3,000kg을 홀몸 어르신,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관내 취약계층 35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한종현 민간위원장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은하 수송동장은 “매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협의체와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수송동이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송동 천사누리협의체는 맞춤형 복지지원과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절별 나눔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퇴직공무원 김동한 씨가 지난 18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1976년 부안군에 최초 임용된 김 씨는 2008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32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지역 발전에 헌신했다. 퇴직 직전에는 부안읍 산업팀장으로 근무하며 농산물유통사업 유공으로 2004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업무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퇴직 후에는 담산 이병철 선생 문하에서 붓글씨를 배우며 연묵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연묵회는 최근 부안예술회관에서 회원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씨는 “사랑스러운 손주 3명을 비롯해 부안의 많은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며 “미래세대가 더 큰 세상을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오랜 기간 지역 발전에 헌신한 전직 공무원께서 다시 한번 지역 인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 주셨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비진학 취업·창업 장학금 등 다양
김제시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백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은용)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을 추진해 배추 350포기의 김장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의 2025년 특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다. 김장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20여 명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절임·양념 버무리기·포장·배달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 김치를 담갔다. 위원들은 세대별 가정을 방문해 김장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여건을 세심히 살폈다. 고은용 민간위원장은 “김장을 직접 하시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상 백산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나눔을 위해 땀 흘린 협의체 위원들과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로 돕고 보듬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
익산시 청년창업기업 모닝팜(대표 김승태)이 21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1,000만 원 상당의 선식 제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익산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모닝팜이 지역 고령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청년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환원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모닝팜은 지역 농가와 협력해 고품질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청년 창업기업으로, 영국, 호주, 중국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선식 제품은 2022년 익산시의 ‘민관협력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지역 농산물 활용과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승태 대표는 “지난 2년간 다른 청년창업기업들과 함께 기부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창업기업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익산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사업 성공뿐만 아니라 지역 환원과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군산 나운2동은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가 2025 추수감사절 ‘Festival’을 통해 모은 라면 20박스(약 65만 원 상당)를 21일 행복나눔 공유곳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이 받은 사랑과 관심을 이웃에게 나누는 의미로 마련됐다. ‘2025 추수감사 Festival’은 감사 UCC 콘테스트, 감사쓰기 행사, 사진촬영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감사와 함께라면’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1봉지부터 1박스까지 라면을 모아 전달했다. 송윤이 군산영광여고 교장은 “감사는 주어진 삶 속에서 발견하려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감사를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가져온 1봉지 라면이 모여 이렇게 많은 양이 된 것이 뿌듯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귀우 나운2동장은 “매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학생들이 지역 곳곳에 사랑을 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모인 라면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위기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을 통해 학생들은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경험을 공유하며, 공동체 의식
김제시 백구면행정복지센터와 복지기동대(대장 유종환)가 겨울 한파에 대비해 취약계층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단열 뽁뽁이(에어캡)를 부착하고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랑의 단열 뽁뽁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과 사례관리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기동대와 맞춤형복지팀은 각 가정을 찾아 창문 단열 에어캡을 설치하고, 겨울철 결빙 우려가 큰 수도관 점검, 낡은 시설 보수 등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지원을 병행했다. 도움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 같아 걱정이 컸는데, 덕분에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큰 위로가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종환 복지기동대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면 그 자체로 보람”이라며 “추위 속에서도 함께 참여해 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119’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백구면 복지기동대는 전기·수도·보일러·목공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지역 뉴딜일자리 참여자의 직무 능력 향상과 민간 일자리 진입 지원을 위해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임선희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자기탐색, 직업 적성 유형 이해, 강점 활용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진로 설계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프레디저 흥미검사 △6가지 직업 적성 유형 분석 △유형별 일하는 방식 활용법 등 실제 진로 설계에 필요한 내용이 다뤄졌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성향과 직무 강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며 향후 취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에는 △SNS 콘텐츠 제작 △청년 취·창업 전문가 △치매관리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있는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상·하반기 취업역량 교육과 민간 취업 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 참여자는 “적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진로 고민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며 “뉴딜일자리 경험을 토대로 민간 취업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
부안군이 21일 오후 2시 부안 푸드앤레포츠센터 개장식을 열고, 군민 누구나 먹거리와 여가, 체육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의 문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해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출하농가, 기관·단체 관계자 등 다수의 군민이 참석해 센터 개장을 축하했다. 푸드앤레포츠센터는 2021년 조성을 시작해 올해 준공됐다. 1층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18레인 규모의 반다비 볼링장을, 2층에는 파머스 카페를 조성해, 상설 로컬푸드 매장과 생활체육 공간, 가족형 여가시설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군민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즐기고, 지역 농업인들은 공정한 유통 구조 속에서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군은 지난 4년간 임시 직매장을 운영하며 로컬푸드의 가능성을 검증했다. 2021년 200여 농가 참여, 9억 원 매출에서 출발해, 현재는 온·오프라인 누적 매출 250억 원, 600여 농가 참여, 누적 방문객 54만 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부안 대표 로컬푸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센터 내 반다비 볼링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포용과 소통의 상징으로 평가
부안군은 21일 부안청자박물관에서 제1회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품 기획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려상감의 본고장 부안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대학생 도예·공예 전공자들에게 창의적 작품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7개 대학에서 총 121점이 출품됐으며, 독창성과 기술성, 상감기법 활용도를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3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교수와 학생, 전북무형문화재 사기장, 부안도예가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수상작품 전시는 시상식 직후 개막해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장에는 전통 상감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돼 젊은 도예가들의 참신한 시도와 뛰어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공모전은 한국 전통 상감기법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미래 도예 인재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예문화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부안을 대표적인 도자문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부안군은 부안읍 서외서신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년 집수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는 5개 주택에 대해 맞춤형 집수리가 진행됐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노후 주택 성능을 개선하고 거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준공 주택에는 옥상 방수, 외벽 도색 및 발수 시공, 창호와 현관문 교체 등 개별 주택의 노후 상태에 맞춘 다양한 공사가 시행됐다. 특히 옥상 누수 문제 해결, 외벽 도색과 발수 처리를 통한 외관 개선과 벽체 손상 예방, 노후 창호·현관문 교체를 통한 단열 성능 향상으로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실내 쾌적성 향상이 기대된다. 군은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건축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집수리 점검단을 운영, 주택 상태 점검, 견적서 검증, 공사 품질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며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을 완료한 한 주민은 “오랫동안 누수와 노후화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집수리로 깨끗하게 해결돼 정말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집수리 사업은 단순히 주택을 고치는 것을 넘어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