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2일 전북지구 청년회의소와 김제청년회의소가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사업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전북지구 청년회의소 김정환 회장이 300만 원, 김제청년회의소 최문수 회장이 2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청년회의소는 19세에서 45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민간사회단체로, 회원들의 능력 개발과 봉사 활동, 사회환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환 회장은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이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 생각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문수 회장은 “김제시에서 관계인구로 활동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센터가 운영되면 어린 자녀를 둔 청년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부가 더욱 뿌듯하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첫 지정기부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두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사업인 만큼 모금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추진하는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지정기부사업 목표 모금액은 7억 원이며, 모금 완료
익산시가 미래 성장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마더스제약과 함께 제3일반산업단지 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더스제약은 제3일반산단 3만8,361㎡ 부지에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총 286억 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5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마더스제약은 2020년 제3일반산단에 익산공장을 가동한 이후 지금까지 380억 원을 투자하고 116명을 고용해 온 유망 제약기업이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지역 내 총 근무 인원은 약 17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설립된 ㈜마더스제약은 레이본정(골관절증), 스토엠정(위염), 케라시딜캡슐(탈모) 등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이어왔다.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국내외 시장 확대, 제품 수요 증가로 생산시설 확장의 필요성이 커져 이번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시에 증설 투자를 결정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마더스제약과 같은 우량기업의 투자유치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익산시가 고령사회 대응과 노인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통합형 노인인력개발교육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김미곤 원장 등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교육원 건립 필요성과 타당성을 강조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사업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우리나라가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초고령사회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확대, 여가·복지 서비스 지원이 절실하다. 그러나 전국 단위의 관련 교육원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통합형 노인인력개발교육원은 고령자 맞춤형 교육훈련과 직업체험, 연구·연수, 여가·치유 기능을 한 곳에 집약해 제공한다. 단순 복지 시설을 넘어 노인의 역량 강화와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앞으로 중앙부처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통합형 노인인력개발교육원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통합형 노인인력개발교육원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국가적 전략사업이 될 것"이라
익산시가 소농과 고령농의 든든한 '판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민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로를 열어주는 '익산형 마을전자상거래'가 올해 8월 기준 누적 매출 27억 원을 돌파했다. '마을전자상거래'는 농민이 직접 재배한 신선 농산물을 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익산몰을 비롯해 네이버, 옥션, 11번가, 우체국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익산 농산물을 공급한다. 특히 익산 시내권에서는 아침 6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 식탁에 신선한 농산물이 오를 수 있는 '산지 직송' 시스템을 갖췄다. 시는 물류 동선을 최적화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농민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익산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판촉 강화와 품목 확대,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소비자 모니터링단 운영과 잔류농약 검사, 품질관리 등도 병행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먹거리 공급에 나선다. 이 같은 성과는 전국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지역 농업 모델로 평가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마을전자상거래는 단순한 판매를 넘
군산의 밤이 또 한 번 역사를 밝힌다. ‘2025 군산 국가유산야행’이 오는 2223일, 2930일 총 4일간 군산 원도심 일대 국가유산 권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야행은 ‘근대문화유산 빛의 거리를 걷다’라는 주제로, 군산의 대표적 근대문화유산 공간에서 총 45개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전국 유일의 국가유산 중심 야간 역사문화축제다. 야행의 주 무대는 ▲구 조선식량영단 ▲구 남조선전기주식회사 ▲군산 신흥동일본식가옥 ▲해망굴 ▲구 군산세관본관 등 다섯 곳. 이들 공간을 잇는 도심 속 국가유산 벨트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시간을 거슬러 걷는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8야(夜) 프로그램에 교육 콘텐츠 ‘야학(夜學)’을 추가해 구성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금호어학당 △시간을 걷는 아이들 뮤지컬(조선식량영단 권역) △광복을 향한 독립군 훈련, 객주야장, 야담: 항거로 물든 해망굴(해망굴 권역) △가배와 음악 한 잔, 대야사진관(남조선전기주식회사 권역) △빛의 음악공원, 내가 그린 모래밭 국가유산(신흥동 일본식가옥 권역) △군산 어린이가 소개하는 국가유산(군산세관 권역)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구 군산세관본관 일원에서
익산시가 청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21일 “오는 9월 4일부터 27일까지 청년시청에서 ‘다이로움 문화학교’를 운영하며, 이에 앞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취미 중심 강좌로 △가죽공예 △제과제빵 △아로마 요법 △꽃꽂이 등 총 4개 강좌가 준비됐다. 모든 강좌는 전문 강사의 실습 중심 수업으로 구성되며, 평일 저녁과 토요일 낮 시간대에 열려 직장인 청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강좌별 10명씩 총 40명을 모집하며, 청년시청 누리집(youthforest.iksa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문화학교가 청년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또래 간 관계망 형성을 통해 지역 내 안정적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 외에도 청년 재무상담 및 자산관리 프로그램인 ‘청년 익테크(IK-TECH)’, 전입 청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소셜 다이닝’
익산시 왕궁면이 ‘면민의 날’을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왕궁면은 21일 “왕궁면민의 날 기념행사위원회(위원장 김병기)가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가구 5가정에 전달될 예정으로, 단순한 행사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연대와 이웃 돌봄의 의미를 더했다. 위원회는 매년 열리는 ‘왕궁면민의 날’이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인 만큼, 공동체의 가치 실현을 위해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병기 위원장은 “면민의 날은 단지 즐기는 자리를 넘어, 우리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공동체 의식을 확인하는 날”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남희 왕궁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행사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공동체 중심의 복지 실현에 힘쓸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립도서관(시장 정성주)은 21일 도서관 아카데미 하반기 강사 간담회를 열고, 시민과 학생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반기 강좌를 맡은 강사진이 참석해 지난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수요와 학생 눈높이를 반영한 강좌 기획 방향과 강의 운영 개선,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어린이 대상 ‘나는야! 미래 유튜버’, ‘자신감 뿜뿜 어린이 스피치’, ‘창의미술과 공예’ 등 창의력과 자기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성인과 어르신을 위한 브런치 글쓰기, 그림책 심리여행, 시니어 디지털 활용 교육, 시·수필쓰기 등 총 20개 강좌도 준비돼 세대별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관 측은 강사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학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강사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아카데미 운영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강좌를 확대해 김제시가 책과 문화로 하나 되는 배움의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군산시가 평일 업무시간에 여권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야간 여권 민원 창구’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시청 1층 열린민원과에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야간 여권 민원 접수 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이며, 특히 퇴근 후 여권을 신청하거나 수령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여권을 발급받은 한 시민은 “근무시간엔 시간 내기 어려웠는데 야간에 방문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신청부터 수령까지 퇴근 후 처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권 발급 민원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야간 창구 운영은 단순한 시간 연장을 넘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민원 서비스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야간 창구에서 여권을 신청하려면 신분증, 여권용 사진 1매(최근 6개월 이내 촬영),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 수수료를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이 신청해야 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2030년까지 추진되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안정적 진행을 위해 3차 중장기 사업지구를 선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읍면동의 추천과 불부합지 정도, 규모, 추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선정된 23개 지구, 약 1만 5,500필지에 대해 향후 5년간 약 30억 원의 국비 측량비가 투입돼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경계와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해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경계 분쟁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1·2차 중장기 사업에서 총 32개 지구 2만1,981필지에 대해 재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11개 지구가 진행 중이다. 이번 3차 사업지구 선정으로 국비 확보가 안정화되고 조기 사업 착수가 가능해지면서 전체 사업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는 금구면 어전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중장기 사업지구 선정으로 지적재조사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김제시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