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견학을 실시하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산시는 8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대전 중앙과학관 체험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방학 기간 중 아이들에게 새로운 학습 자극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아동들은 ▲열린과학교실 ▲상설전시관 ▲천체관 등 과학관의 주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관람하며 다양한 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특히 천체관 체험에서는 별자리 이야기를 직접 듣고, 밤하늘을 형상화한 입체 영상 체험을 통해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방학을 맞아 꼭 가보고 싶었던 과학관에 올 수 있어서 기뻤고, 여러 가지 재미있는 체험을 하면서 꿈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아동은 “별이 쏟아지는 장면이 인상 깊었고, 나중에 천문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과학을 즐기고 미래를 상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
익산에서 6일간 열린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가 지난 8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기후현과 미에현에서 온 선수단과 전북도 청소년 선수단이 참여해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친선 경기를 진행했다. 참가 선수들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경기 결과를 넘어 서로의 안전과 배려를 최우선으로 하며 국제 스포츠 경험을 쌓았다. 또한, 스포츠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가 함께 이루어지며 양국 청소년 간 이해와 우정을 깊게 다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냈다. 내년에는 한국 청소년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하는 교류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익산시는 중국 청소년 선수단과의 스포츠 교류도 추진 중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한·일 교류가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한 문화 이해와 성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6일부터 8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진행한 예술체험 무대 ‘예술아, 놀자’가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익산시립합창단, 풍물단, 무용단 등 3개 예술단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동요 메들리와 농악, 사자놀이, 감성적인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밝고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친근한 연기가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8월 정기분 주민세 12만 4,842건, 총 33억 5,100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서를 발송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부과된 주민세는 개인분 10만 9,695건(12억 600만 원), 사업소분 1만 5,147건(21억 4,500만 원)이다.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 익산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000원이 일괄 부과된다. 외국인 등록 후 1년이 경과한 외국인도 납세 의무가 있다. 사업소분은 익산 내 사업소를 둔 법인사업자와,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납세 대상이다. 이번에 발송된 고지서에 기재된 세액을 납기 내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 없이 자동 인정되며,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과세 내역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위택스(wetax.go.kr)나 팩스, 방문을 통해 직접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위택스 외에도 모바일 앱(스마트위택스),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 142211), 은행 CD/ATM기기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시민
익산시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위한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갖추며, 농촌 정착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귀농귀촌 인구는 총 5,325세대 7,065명에 달했으며, 이 중 귀농인은 240세대, 귀촌인은 5,085세대를 차지했다. 비옥한 평야와 편리한 정주 여건,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갖춘 익산은 도시민의 귀촌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와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장 상담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유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열린 'Y-FARM 엑스포 2025'에서는 우수홍보관으로 선정되는 등 익산시의 맞춤형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착 전 단계에서의 지원도 주목된다. 임시거주시설인 ‘귀농하우스’와 ‘귀농인의 집’은 예비 귀농인의 실제 정착을 위한 중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4세대가 입주해 이 중 16세대가 익산에 실제 정착했다. 기초 영농기술 교육은 연간 25강좌가 열리며, 선도 농업인과 연계한 멘토링 실습, 장기 교육과정인 ‘귀농 교육농장’도 운영 중이다. 특히 딸기 재배 중심의 귀농 교육농장은 실전 창업을 준비하는 귀농인들 사이에서
김제시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31회 김제시 시민의 장’ 후보자를 오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민의 장’은 김제시가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으로, 지역 발전과 시의 명예를 높인 시민에게 수여된다. 올해 시상 분야는 ▲문화장 ▲산업장 ▲공익장 ▲효열장 ▲체육장 ▲애향장 등 6개 부문이다.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김제시에 3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김제시에 3년 이상 직장을 두고 있거나, △등록기준지가 김제시인 사람으로, 지역사회에 헌신적 공로가 있고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이어야 한다. 추천권자는 김제시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유관 기관장, 학교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등이며, 추천 시에는 공적조서, 공적 요약서,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등록부, 이력서, 증명사진(2매), 공적 증빙자료 등을 준비해 시청 행정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행정지원과(☎063-540-3933)로 가능하다. 후보자에 대한 공적은 현지조사와 시민의 장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며, 시상은 오는 10월 8일 열리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의 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김제시가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에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와 김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남궁행원)는 오는 14일까지 8일간 김제전통시장 입구(보건소 앞)에 ‘폭염대비 안전쉼터’를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쉼터는 찜통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얼음물·아이스크림·부채 등을 제공하며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쉼터 운영은 ‘대한적십자봉사회 김제시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이 2인 1조로 매일 교대로 참여해 현장을 지키고 있다. 쉼터 운영에 사용되는 천막과 물품 등은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쉼터를 이용한 한 시민은 “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너무 더워서 들렀는데, 얼음물 한 병에 기운이 나는 것 같다”며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참 고맙다”고 전했다. 남궁행원 자원봉사센터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에 동참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대응한 민·관 협력 모델을 확대해 시민 생활 안전망을 강화해 나
김제시가 도시재생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지평선 문화축제발전소 2층 소공연장에서 「2025 김제시 도시재생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상생의 공동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 체계와 자립적 운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 행사는 ‘요촌동 주민역량 강화 및 거버넌스 운영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시재생 전문가, 지방정부 관계자, 전북 지역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운영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 사례 발표 ▲제도적 보완 과제 ▲지역 거버넌스 구축 전략 등을 중심으로 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자생적 운영 사례들이 공유되며 주목을 받았다. 발표자들은 전국 각지의 협동조합 운영 성과와 함께 제도적 기반 부족, 책임 주체 간 역할 불분명 등의 문제를 짚었으며, 체계적인 행정 지원과 협력 구조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주민조직과 지방정부 간 협력 체계 구축, 관련 조례
김제시가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특장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형 전문 인력양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2025 첨단 특장차 미래차전환 인력양성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며, 교육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정식 승인을 받아 추진되는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 (재)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공동 수행한다. 교육은 전북 김제 특장차 제1 전문단지 내 특장차인증센터에서 운영되며, 전기차 고전원 안전성, 제작자 인증업무, AI 소프트웨어 활용기법 등 미래차 기술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총 19회 교육을 통해 450여 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303명의 특장차 종사자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특히 전기차 고전원 전기장치 안전성 과정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 과정은 한밭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호남대학교 등 전문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아 실무 중심의 강도 높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김제시는 이번 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특장차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지정기부사업으로 「김제形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모금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부금이 모금 목표를 달성하면 해당 사업이 실제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지정기부사업 발굴에 나섰으며, 그 결과 시민 수요가 높은 공공돌봄 분야 사업을 첫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제형 아이돌봄센터’는 김제 성산지구 어울림플랫폼 1층(동헌3길 33)에 조성되며, 6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연중무휴 24시간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호자가 긴급하거나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기기 어려운 상황에서 최대 3일까지 시간당 1천 원의 이용료로 돌봄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7억원 가운데 1차 목표인 3.5억원이 모금되면 2026년부터 운영이 본격화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불가피하게 혼자 두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그럴 때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곳이 꼭 필요하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만들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