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낡은 재활용선별장을 대체하는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준공하며 지역 자원순환 체계의 전환점 마련에 나섰다. 단순 시설 교체를 넘어 처리 효율과 환경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인프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제시는 26일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시의회, 자원순환 분야 관계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시설 가동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재활용선별장의 노후화로 인한 처리 효율 저하와 열악한 작업환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81억5200만 원이 투입된 센터는 건축면적 1337.37㎡ 규모의 지상 1층 시설로, 하루 10톤의 재활용품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내부에는 광학선별기와 압축기 등 자동화 설비가 도입돼 선별 과정의 정밀도를 높였다. 그동안 기존 선별장은 장비 노후와 공간 제약으로 인해 재활용품 처리 속도와 품질 모두 한계를 드러내 왔다. 작업자 안전과 근로환경 역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새로 들어선 센터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인력 의존도를 낮추고, 작업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현장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광학선별기를 활
국주영은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금융과 인공지능(AI)을 축으로 한 청년 중심 도시 전략을 제시하며 ‘청년 정주 도시 전주’ 구상을 밝혔다. 국 예비후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전주에 대해 언급한 점에 감사를 표하며, 이를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청년 유출 문제의 핵심 원인으로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불확실한 미래를 지목했다.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해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 예비후보는 “국가 전략 산업을 전주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금융 산업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도시 기반과 AI 산업을 결합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순 고용 창출을 넘어 도시의 자긍심 회복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국주영 예비후보는 “전주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이루고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도서관 대출 도서에 대해 저작권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문학도서 공공대출권(PLR)’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국 최초 시행을 목표로 한 이 제도는 창작 생태계 지원과 문화도시 전략을 결합한 정책으로 평가된다. 임 예비후보는 26일 공공도서관에서 문학도서가 대출될 때마다 작가와 출판사에 각각 보상금을 지급하는 ‘익산형 공공대출권’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대출 1회당 작가에게 100원, 출판사에는 50원을 지급하는 구조다. 이 제도는 도서관 무료 대출이 저작권자의 수익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보완하기 위한 장치로, 영국·캐나다·호주 등 30여 개국에서 이미 운영 중인 정책이다. 임 후보는 이를 국내 실정에 맞게 적용해 창작자 권리를 보호하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이 문학적 기반을 갖춘 도시라는 점도 강조했다. 가람 이병기를 비롯해 윤흥길, 안도현 등 주요 문인을 배출한 지역적 자산을 토대로, 작가와 출판사가 공존하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예산 규모는 연간 약 4억 50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관내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대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문학도서 약 25만 건을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다. 임 후보 측은 비교
익산시가 농산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확대에 나서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익산시는 농업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전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GAP 인증 관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증 확대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GAP 인증은 농산물 생산과 수확, 유통 전 과정에서 농약이나 중금속 등 위해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안전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대표적인 품질 관리 기준으로 꼽힌다. 시는 인증 활성화를 위해 심사비와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하고, 포장재와 이력 관리 체계 구축까지 포함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인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여 농가 참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농업인은 별도의 이동 없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이 개선됐다. 인증 과정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조치다. 익산시는 GAP 인증 농가가 증가할 경우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로
군산시가 외국인 주민 증가 흐름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 로드맵을 마련했다.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상생형 도시 전략’이 본격 추진된다.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주민지원 협의회를 열고 ‘글로벌 상생 포용도시 군산’을 비전으로 한 2026년 외국인정책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정책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추진할 세부 전략과 사업 방향이 심의·의결됐다. 군산시는 지난해 체류 외국인 수 1만1493명을 기록해 목표 대비 99.9%를 달성하며 외국인 유입 기반을 일정 수준 확보했다. 정책 효과는 농·수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 정착 지원에서 나타났다. 계절근로자 운영과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운영, 보육료 지원 등 실질적인 정주 기반 마련이 성과로 평가된다. 군산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체류 외국인 1만2800명, 외국인 주민 비율 5.85%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약 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2개 사업을 추진한다. 핵심 전략은 크게 네 가지다. 외국인 인구의 전략적
군산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형 의료서비스를 본격 가동하며 현장 중심 복지 강화에 나섰다. 병원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군산시는 26일 옥구읍 게이트볼장에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첫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이 현장을 방문해 진료를 제공하는 이동형 서비스다. 왕진버스에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치과대학병원, 다비치안경원, 군산시 보건소 등이 참여해 한방진료와 구강검사, 시력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추가되면서 고령층 건강 관리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의료 편의성에 대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 어르신은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농촌 지역 특성상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에게는 생활 밀착형 의료서비스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산시는 이번 옥구읍을 시작으로 4월 옥산면, 9월 개정면까지 순차적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간 약 600명의 농촌 주민이 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단순한 진
부안군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재정비하고 공동 대응 기반을 구축했다. 현장 중심 협력으로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부안군은 지난 25일 ‘2026년 제1차 지역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부안군보건소를 비롯해 부안소방서, 부안군의사회, 부안군약사회, 부안성모병원, 부안혜성병원 등 지역 의료·안전 핵심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최근 감염병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실무적인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과 초동 대응 체계 점검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보건소와 소방, 병원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응급 이송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의견이 모였다. 부안군은 감염병 대응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기관 간 유기적인 연계가 대응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협력 체계 강화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협의체는 단순 정보 공유를 넘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자리로, 지역 단위 감
부안군이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주민 참여형 홍보 체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정보 전달 기능을 강화한다. 현장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구인·구직 간 정보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부안군일자리센터는 지난 25일 일자리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지역 내 6명과 외부 2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홍보를 비롯해 구인·구직 정보 제공, 면접비 지원 안내, 동행면접 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활동을 맡게 된다.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뿐 아니라 현장 방문을 병행해 정보 전달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부안군은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기존 행정 중심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생활 밀착형 홍보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센터는 지역 기업과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맞춤형 취업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른바 ‘핀셋 매칭’ 방식으로 취업 성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신규 일자리 발굴을 병행해 지역 고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부안군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우는 체험형 교육 공간을 확대하며 아동 친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숲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활동과 정서 발달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부안군은 서림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하고 오는 11월까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약 1만㎡ 규모로 조성된 체험원에는 버마다리와 흔들다리, 암벽오르기, 모래놀이터, 그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됐다. 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숲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림공원 내 무장애나눔길을 활용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이 운영된다. 접근성을 고려한 시설 설계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전문 자격을 갖춘 유아숲지도사가 참여해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수시형과 정기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산림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안군은 이번 체험원 운영을 통해 숲 교육을 지역 아동 돌봄과 교육 정책의 한 축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연 기반 교육
부안군이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 행위에 대한 전면 정비에 나서며 강도 높은 단속 방침을 내놨다. 현장 점검을 통해 위법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예고하면서 관리 강화에 나선 모습이다. 부안군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소하천, 세천, 구거, 산림 계곡 등 전반을 대상으로 불법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상위 정부 지시에 따른 조치로, 하천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6일에는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TF단장인 정화영 부안군수 권한대행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주상천 대교 인근과 영은천 삼간교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하천구역 내 시설물 설치와 자재 적치, 불법 경작 등 다양한 점용 행위가 집중적으로 점검 대상에 올랐다. 군은 단속 과정에서 위법 사항에 대해 예외 없이 대응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특히 정화영 권한대행은 불법시설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적발 시 즉각적인 원상복구와 행정조치를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계도 중심에서 벗어나 실효성 있는 단속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부안군은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1·2차 계고를 거쳐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이를 이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