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동군산농협 여성산악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군산시는 3일 동군산농협 여성산악회(회장 이영은)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말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군산농협 여성산악회는 임피, 서수, 성산, 나포 등 4개 지점의 여성 농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더불어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영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여성 농업인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여성산악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동군산농협 여성산악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윤권)가 지난 10월 30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동나이성 일대에서 ‘2025 김제시 해외볼런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볼런투어에는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총 26명이 참여, 현지 장애인시설과 고아원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재능 나눔 및 교류 활동을 펼쳤다. 2일 차 일정에서는 장애인 시설을 찾아 식사 보조와 청소 등 일상생활 지원 활동을 진행하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왔고, 3일 차에는 고아원을 방문해 벽화 도색과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달고나 만들기, 민화 에코백 꾸미기, 열쇠고리 제작 등의 체험을 통해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복지시설에는 생필품과 식료품 등 후원물품을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휴식을 위해, 4~5일 차에는 무이네 사막·구찌터널 등 베트남 주요 명소 탐방을 포함한 문화체험 일정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김윤권 김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해외볼런투어는 국경을 넘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국제 교류 봉사활동”
익산시는 3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세외수입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차세대지방세외수입 운영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세입 및 과태료 관리, 체납 관리, 차세대 세외수입정보시스템 활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산 실습을 병행해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을 구성하는 핵심 자주재원으로, 약 200여 개의 개별 법령에 근거해 부과된다. 주요 항목은 주정차 위반 과태료,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 각종 사용료 및 수수료 등이며, 익산시의 올해 10월 말 기준 세외수입 부과액은 759억 원에 달한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세외수입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공정한 세입행정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법적 근거가 다양하고 행정 절차가 복잡해 담당자의 전문성이 행정 신뢰도와 직결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체계적 관리로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전면 교체하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주소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노후 건물번호판 유지보수 사업’은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해 탈색·부식 등으로 식별이 어려워진 번호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상반기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과 망실이 심한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총 3,980개의 건물번호판을 내구성과 반사효과가 강화된 신형으로 교체했다. 새로운 번호판은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가시성이 뛰어나 긴급 상황 시 위치 확인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시민의 길찾기 편의성과 안전성이 한층 높아졌으며, 구급·소방 등 긴급출동 서비스의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체사업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주소를 확인하고 길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 점검과 체계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소정보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립도서관(시장 정성주)이 오는 4일 전북현대모터스FC 이도현 단장을 초청해 김제 지평선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특강 ‘내 꿈을 읽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풍부한 스포츠 행정 경험과 도전정신을 가진 이도현 단장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과 경험담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단장은 프로스포츠 분야에서의 진로 형성과정, 조직 내 리더십, 도전정신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에게 현장감 있는 진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관내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맞춤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도현 단장의 생생한 경험과 도전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과 꿈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025 군산시 발달장애인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 전시회를 오는 11월 16일까지 월명공원 무장애나눔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26일 ‘우리들의 군산’을 주제로 열린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작 20여 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발달장애인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군산의 풍경과 일상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지역 사회의 따뜻한 소통을 이끌어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대상 「철새가 찾아오는 군산」(양평강) ▲최우수상 「은파호수 공원 물빛다리」(김민재), 「옛 군산세관」(김도윤)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작품들이 “군산의 대표적인 풍경을 순수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고 평가했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풍부한 감성과 예술적 잠재력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전시가 가을 정취 가득한 월명공원에서 시민과 발
군산시와 제9585부대 1대대가 드론을 활용한 재난·재해 대응에 손을 맞잡았다. 군산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9585부대 1대대와 ‘드론 예찰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재해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대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시와 군이 협력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재난 발생 또는 발생 우려 시 ▲ 인구밀집 지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나 축제 ▲ 기타 재해 상황 등에서 드론을 투입해 영상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을 신속히 파악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드론 예찰을 통해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지역의 실시간 정보를 확보함으로써 인명 구조와 재산 피해 최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군의 전문 장비 운용 능력과 시의 재난 대응 경험이 결합되면 지역의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
익산시 LPG판매협회(회장 김정도)와 60여 명의 판매사업자 대표들은 11월 3일 익산시 보석판매센터 인근 왕궁저수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소길영·김순덕 익산시의원을 비롯해 손문선 익산포럼 대표, 한신 카누협회 회원 등 지역 사회 각계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폐비닐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김정도 회장은 “LPG 판매업에 종사하는 우리 회원들이 에너지 산업의 일원으로서 지역 환경 보전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LPG판매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주기적인 환경정화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지난 1일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2025 부안군청소년어울림마당 – 우리들의 무대(동아리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1년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은 실력과 끼를 한껏 발휘하며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축제로, 지역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8개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비누만들기(오버레이) ▲색칠놀이·짝맞추기(윌러스트) ▲새키링 만들기(새로운세상) ▲초콜릿 꾸미기(사비) ▲아이스크림 만들기(SC) ▲아이싱쿠키 만들기(띨빵) ▲보석십자수 키링 만들기(크리에이션) ▲음료 제공(삼식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여자들이 직접 만들고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읍 ‘고고장구난타’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동아리공연 무대에서는 BUD, 오름, 하모니언스, 가내수공업, 노이즈밴드, 윈디, 드림하이 등 7개 동아리가 K-POP 댄스와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현장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수백 명이 몰려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부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취미와 재능을 발전시키고, 또
부안군은 지난 10월 31일 자연에너지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7회 부안군 평생학습 한마당’이 8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탐(覽)·탐(耽)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찾고 즐기며 함께 배우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부안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AI 드로잉, 오목로봇, 환경, 공예, 그림 등 25개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돼, 미래사회 변화를 체감하며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으로 꾸며졌다. 또한 전북시민대학 협력대학 5곳, 해양경찰 직업체험 부스, 평생학습 동아리 및 유관기관 성과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져 세대 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기전대 ‘투모로우합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원광백양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 시니어 밴드, 다듬이 난타, 해금연주, 시니어 모델 워킹쇼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함께한 무대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어지는 평생학습의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배움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