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0월 31일, 계화농협(조합장 박문수)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계화면 종합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효잔치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계화농협 김동섭 전무가 참석해 “지역 농협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번에 기탁된 성금이 어르신 복지 증진과 주민 체감형 지역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농업의 중추인 계화농협에서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부안 신동진쌀’, ‘뽕잎 고등어’, ‘곰소 젓갈’ 등 80여 종의 지역 특산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부자 만족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2025 부안 ESG 플레이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줄포만 노을빛정원에서 열렸으며, 제3회 부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부안군이 추진 중인 ‘부안형 ESG 행정 기반의 지역소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군과 월드비전,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현대자동차, 포스코이앤씨 등이 공동 주관했다. 대기업, 공공기관, NGO, 지역 청년 등이 참여해 ‘ESG+N 상생협력’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3회 부안 ESG 포럼 ▲기후위기 대응 토론회 ▲수소버스·전기차 체험 등 저탄소 프로그램 ▲비호텔 2호 개관행사 ▲마음건강 체육대회 등이 마련돼, ESG의 가치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메인 행사인 제3회 부안 ESG 포럼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박태성 원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부안형 ESG 행정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미라 전주기전대학 교수의 ‘ESG와 해양치유의 융합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군산팔마신협(이사장 조남현)이 겨울철을 맞아 경암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군산팔마신협은 ‘신협 온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불 9채와 라면 20박스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경암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전달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팔마신협이 매년 추진해 온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 간의 온정을 나누기 위한 지속적인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열린 기탁식에서 조남현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혜란 경암동장은 “군산팔마신협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팔마신협은 매년 이웃돕기 물품 지원, 복지시설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아베스틸지주가 지역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자립준비청년 힐링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간 군산 무녀도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됐다.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했거나 연장보호 중인 자립준비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세아베스틸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함께했다. ‘자연 속 캠핑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조별 미션수행, 공동체 소통활동, 명상과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청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래 간의 지지와 공감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힘을 얻었다. 김동혁 세아베스틸지주 지원본부장은 “이번 캠프가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세대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석 군산시 복지교육국장도 “이번 캠프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민간단체가 함께 자립지원 네트
군산시가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보험을 2026년까지 갱신했다. 시는 11월 1일부로 ‘군산시민 자전거 보험’ 갱신 절차를 마치고, 자전거 사고 피해자 보호와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한 보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험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별도의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료는 전액 군산시가 부담한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15세 미만 제외) 1,000만 원 ▲후유장해(3~100%) 최대 1,000만 원 ▲자전거사고 벌금(14세 미만 제외) 최대 2,000만 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14세 미만 제외) 최대 3,00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가능하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자전거보험 접수센터(☎1899-775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피해 보상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시민 자전거 보험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자전거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군산시가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전을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내 14개 지정 장소에서 건조벼를 대상으로 총 6,411톤 규모의 공공비축미 수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매 품종은 ‘신동진’, ‘해품’, ‘가루쌀’ 등 세 가지로, 가격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매입 직후에는 중간정산금 4만 원이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 수매는 ▲창고 앞 검사 후 입고 ▲검사 후 창고 직송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상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서도 별도 수매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전체 수매 물량은 당초 계획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시는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인 이상 공무원 배치, 지게차 및 차량 운전자 안전교육, 보호장구 착용 의무화, 현수막 게시 등 세부적인 관리 대책도 마련했다. 또한 품종검정 시료를 채취해 신고 품종과 실제 품종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5년간 공공비축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 군산시는 본격적인 수매에 앞서 지난 10월 30일 농업인회관에서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추진 협의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과 세부 추진계획
가을의 끝자락, 군산의 밤이 맥주와 갑오징어의 향으로 물들었다. 군산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군산수제맥주체험관(비어포트)에서 열린 ‘시월의 마지막 밤, 갑·맥 파티’가 시민과 관광객 약 2,000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월의 마지막 밤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가을 바닷바람을 맞으며 지역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와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축제로 꾸며졌다. 행사장에서는 반건조 갑오징어구이, 갑오징어 볶음, 무침 등 다양한 메뉴가 새롭게 선보여져 방문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비어포트 입구에 설치된 갑오징어 캐릭터 ‘갑토리’와 기념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이색적인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낮 시간대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활기가 넘쳤고, 행사 기간 진행된 갑오징어 진공제품 할인 판매와 ‘갑토리 굿즈’ 증정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특산품 홍보와 비어포트 관광명소 알리기에 한층 힘을 보탠 셈이다. 한 방문객은 “가족과 함께 맛있는 갑오징어를 먹으며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요촌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김제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들썩들썩 한통속 <요촌 시월의 밤>’ 행사가 지난 10월 31일 저녁, 요촌동 소휴공원(옛 문학당 앞)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상인, 조합원이 함께 만든 도심 속 문화 힐링 콘서트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원도심의 밤을 따뜻하게 물들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시민과 상인, 주민협의체 구성원들이 참여해 ▲감성 발라드와 주민공연이 어우러진 ‘힐링 감성 콘서트’, ▲김밥·닭강정 등 정겨운 먹거리를 나누는 ‘요촌 먹거리 한마당’, ▲포토존과 소품을 활용한 ‘요촌 쉼터’, ▲과거 요촌동의 기억을 되새기는 ‘요촌 이야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무대 연출과 먹거리 운영, 홍보를 함께 준비하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라는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따뜻한 조명 아래 가족과 이웃이 모여 공연을 즐기며, 도심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유로운 가을밤의 풍경이 펼쳐졌다. 한동엽 요촌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시월의 밤은 주민이 주체가
익산시 마한박물관이 오는 4일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 ‘토기 체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옛날 사람들은 그릇을 어떻게 만들었을까?’를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백제도예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직접 흙을 빚어 자신만의 토기를 만들고, 야외 노천가마에서 불을 지펴 굽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불을 피워 고구마를 굽고, 토기에 조밥을 짓는 등 선사시대 생활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불빛을 바라보며 ‘불멍’을 즐기는 시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마한박물관 관계자는 “노천가마를 이용한 토기 굽기 체험은 선사시대의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한 특별한 기회”라며 “가족이 함께 토기를 만들고 밥을 지으며 옛사람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인원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가족 40명이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접수는 4일 오전 10시부터 마한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 내 접수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기타 문의는 마한박물관(☎063-859-4827)으로
익산시가 복지급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3일, 오는 12월까지 두 달간 2025년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3개 주요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급자와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인적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복지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한다. 총 6,100여 가구가 조사 대상이며, 시는 141개 금융기관과 2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68종의 소득·재산 자료를 바탕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을 예방하는 동시에, 정당한 권리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조치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조사 과정에서 충분한 소명 기회와 이의신청 절차를 보장하며, 급여 변경이 필요한 세대에는 다른 복지제도를 연계 안내해 누락 없는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부양의무자와의 단절, 부양 기피 등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구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급여 중지 가구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세대는 민·관 협력 자원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