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산물 판로가 막힌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개설한 직거래 장터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공공 주도의 유통 개입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단기간 매출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유통 구조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 시는 시청 1층에 마련한 ‘로컬푸드 농가 상생 직거래 장터’ 운영 기간을 기존 18일까지에서 20일까지로 연장했다. 당초 한시적 지원 성격으로 시작됐지만, 현장에서 나타난 판매 실적과 시민 반응이 연장 결정의 배경이 됐다. 이번 장터는 어양동 로컬푸드 직매장이 계약 종료 이후 기존 운영자의 점유 문제로 정상 운영되지 못하면서, 출하에 차질을 빚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판로 공백이 곧바로 소득 감소로 이어지는 구조에서 행정이 직접 유통 창구를 만든 셈이다. 운영 첫 3일 동안 약 16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고, 45개 농가가 참여해 일정 수준의 소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딸기와 토마토 등 시설 재배 작물과 저장 농산물, 계란 등 16개 품목이 판매됐으며, 일부 품목은 준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소비자 반응도 활발했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익산시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수익을 농가에 다시 돌려주는 ‘수수료 환급제’를 본격 가동하면서 지역 농가 소득 구조에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단순 유통을 넘어 공공이 개입한 수익 재분배 모델이라는 점에서 제도의 지속성과 확장 가능성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시는 올해 1~2월 모현동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 활동을 한 168개 농가를 대상으로 첫 환급금을 지급했다. 환급금은 ‘모현로컬수수료환급’ 명목으로 개별 계좌에 입금됐으며, 현장에서는 체감도 높은 정책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번 제도의 핵심은 일률적인 수수료 체계를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데 있다. 기존에는 모든 참여 농가가 동일하게 약 10% 수준의 수수료를 부담했지만, 개편 이후에는 연간 매출이 낮은 농가일수록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거나 면제된다. 연매출 500만 원 이하 농가는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고, 그 이상 구간에서도 5~8% 수준으로 낮춰 적용된다. 이 같은 구조는 소규모 농가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유통 비용을 부담해왔던 기존 문제를 완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특히 매출이 적은 농가는 연간 최대 50만 원 수준의 환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실질적인 소득 보전 장치로
김제시 금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떡국 나눔 행사로 모은 후원금을 전액 기탁하며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금구면 행정복지센터는 협의체가 18일 ‘제8회 떡국 나눔 행사’에서 모금된 후원금 전액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2월 4일 금구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떡국 나눔 행사에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취약계층 주민 200여 명에게 떡국과 가래떡 구이가 제공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100여 가구에는 떡국 재료를 포장해 직접 전달했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쌀 880kg과 후원금이 모이며 총 405만 원의 성금이 조성됐다. 협의체는 이를 전액 지정 기탁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탁된 후원금은 향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저소득층 맞춤형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금구면은 매년 떡국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이어오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복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2026년 개별주택가격 열람을 실시하고 주택 소유자 등의 의견 접수에 들어간다. 익산시는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지역 내 개별주택 3만4000여 호를 대상으로 가격 열람과 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열람 대상은 단독주택과 다가구·다중주택, 주거와 상업 기능이 혼합된 주상용 주택 등이다. 다만 주택 용도가 아닌 건물이나 올해 1월 1일 이후 사용 승인을 받은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시의 산정과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절차를 거쳐 마련됐다. 열람과 의견 제출은 익산시 세무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재조사와 한국부동산원의 추가 검증을 실시한 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가격이 결정된다. 확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공시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가격도 열람과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익산시는 개별주택가격이 지방세와 국세 부과 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함열농공단지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생산시설이 들어서며 지역 산업 구조가 첨단소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18일 함열농공단지에서 솔루스첨단소재㈜의 OLED 소재 생산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태형 솔루스첨단소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OLED는 스마트폰과 TV 등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로, 자체 발광 특성으로 인해 전력 효율이 높고 색 표현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관련 소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시설로,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 공급망과 연결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4년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2만㎡ 부지에 376억 원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생산된 소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장은 기존에 가동 중인 자회사 솔루스아이테크 생산시설과 인접해 있어, OLED 제조에 필요한 소재를 한 지역에서 연계 생산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함열 일대는 디스플레이 소재 산업의 집적지로서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첨단 산업 유치 기반을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익산시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 등 7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연 4회 반찬을 제공하는 협의체의 특화 사업이다. 대상자들의 영양 상태를 고려해 김치와 불고기, 굴비, 과일 등으로 구성된 반찬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함께 살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과 돌봄 기능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오산면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명절 꾸러미 지원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한 바 있다. 익산시는 지역 단위의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고립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난 17일 군청에서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2026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지역 여성일자리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여성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과 고용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협약에는 부안화동주간보호센터, 청춘시대웰케어주간보호센터, 자연재활주간보호센터, 곰소천년의젓갈,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 부안군재가노인지원센터, 아름다운복지센터, 농업회사법인 거상 등 지역 내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여성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여성 인력 채용 확대와 지속적인 고용 유지, 조직 내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여성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18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 ‘부안형 신바람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자동차고등학교, 한국해상풍력과 함께 해상풍력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사업(400MW)의 안정적인 추진과 함께 산업 기반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부안군은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비롯해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도입을 추진한다. 전북자동차고등학교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풍력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해상풍력은 관련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인재 채용 확대, 지역기업 참여 확대 및 이익공유 등 사회적 환원 활동에 나선다. 부안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상풍력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과 기업이 함께 혜택을 공유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형 모델 구축을 선언하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부안예술회관에서 ‘부안형 신바람 기본사회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본사회 구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소속 기본사회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군은 재생에너지와 농어촌 자원을 결합한 소득 기반 확대 정책을 중심으로 기본사회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이른바 ‘수익공유형 모델’과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연계해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지역화폐 활성화, 교육비 지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을 통해 생활 안정 기반을 확대해 왔다. 군은 이를 토대로 소득과 주거, 에너지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보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안군은 이번 비전 선포를 계기로 관련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농어촌 지역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행사는 정책 로드맵 발표와 비전 선포, 해상풍력 관련 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의 공식 명칭을 ‘군산 오션팔레트’로 확정하고 개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6월 19일 개장을 앞둔 해양레저 복합단지의 명칭을 ‘군산 오션팔레트(Ocean Palette)’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명칭은 관광·미디어·마케팅·해양레저 분야 전문가 평가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결정됐다. 총 13개 후보 가운데 시민 참여 조사와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한 결과 최고점을 기록했다. ‘오션팔레트’는 다양한 색채를 담는 팔레트처럼 서해의 자연 경관과 해양레저 활동을 하나의 공간에 담아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해 바다와 낙조, 갈대밭 등 자연 요소와 서핑, 다이빙, 카약 등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점을 강조한 명칭이다. 군산시는 기능 중심의 기존 시설 명칭과 달리 감성적 이미지와 스토리텔링 요소를 반영해 젊은 층과 관광객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복합단지는 인공 서핑장과 잠수풀, 파도풀, 인피니티풀, 카약 체험 공간, 캠핑장 등 레저와 휴양 기능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시설로 조성되고 있다. 군산시는 개장을 앞두고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시운전과 운영 점검을 통해 안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