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를 기준으로 산불 예방, 산불 대비·대응, 산불 과태료 부과,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및 홍보 활동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진행됐다. 김제시는 체계적인 산불 예방 활동과 적극적인 홍보·단속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투입해 입산자 실화 예방, 소각 행위 금지 홍보 및 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효곤 김제시 도시건설국장은 “올해 상반기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았던 만큼, 예방과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5회 한국초등연맹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이 주최·주관했으며,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전국 유소년 태권도 축제로 큰 관심을 모았다. 5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4,004명의 선수와 학부모, 관계자 등 총 9,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기장과 숙박시설은 물론 지역 음식점까지 만실을 기록하며 김제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은 우수선수 경기력 향상 기금과 지도자 격려금으로 총 1억 5천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대회의 훈훈함을 더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꿈나무 선수들이 5일간 보여준 뜨거운 열기와 함성이 김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는 유소년 체육 지원을 확대하고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종료 후인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꿈나무 국가대표팀이 김제를 찾아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경제에 다시
김제시는 지난 2일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에서 ‘김제시 일자리 대책 상생방안’을 주제로 한 외국인 고용 일자리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외국인 관련 부서 공무원, 일자리 유관기관,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전주비전대학교 백일현 교수의 「지역특화형 비자 기반 외국인인구 유입 및 정주방안」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 최서리 선임연구위원의 「국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과 고용시장 연계」가 다뤄졌다. 이후 백 교수의 좌장 아래 국제협력진흥원 유하나 팀장, 전북중국인협회 주춘매 회장, 관내 기업 삼진산업 진기범 부장이 참여해 심층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김제일자리지원센터와 김제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김제시가 주최해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장기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포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단순 노동력으로 보는 접근에서 벗어나, 주거·교육·언어 지원 등 생활 환경을 보완해 ‘정착하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논의된 과
산업계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과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김제시가 특장모빌리티 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AI 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 확대하며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김제시는 급변하는 제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올해 군산대학교 RISE사업단 및 한국특장차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백구 특장차 클러스터 입주기업 재직자의 AI 활용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장 업무가 바쁜 상황에서도 총 4회 과정에 186명의 재직 근로자가 참여하며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현업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생성형 AI ▲데이터 활용 ▲스마트 제조 ▲피지컬 AI 등 산업 전반에 활용도가 높은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문서 자동화, 기술 조사, 이미지·데이터 처리 등 실습 비중을 대폭 확대해 재직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기업들은 교육에 대해 “AI
익산시 황등면의 아동복지시설에 지역사회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MG새마을금고 중앙회 재단은 2일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황등지역아동센터에 5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 5종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신황등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됐으며, MG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최지능 본부장과 신익산새마을금고 김영노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지원 물품은 △노트북 △청소기 △공기청정기 △벽걸이 TV △갤럭시탭 등 총 5종으로, 노후 장비 교체와 학습환경 개선이 필요했던 센터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노 이사장은 “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물품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범석 신황등지역아동센터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MG새마을금고의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
익산시 팔봉동과 동산동에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다. 한국특수가스㈜(대표 김진선·한승문)는 2일 팔봉동·동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 50상자를 기탁했다. 전달된 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부돼 겨울철 식탁을 든든하게 채울 예정이다. 한국특수가스㈜는 산업용 고압가스 전문 생산업체로, 2018년부터 매년 김장김치를 직원들과 함께 정성껏 담가 기부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진선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과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봉관 팔봉동장은 “매년 꾸준히 이어온 김장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강명경 동산동장은 “한국특수가스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담근 김치를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도시가스㈜는 12월 2일 군산시 신관동 일대에서 저소득 난방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에는 윤인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가정의 난방 상황을 점검하며 지역 주민과 소통했다. 봉사활동 후에는 현장에서 체감한 어려움을 바탕으로, 난방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윤인식 군산도시가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산도시가스㈜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연탄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관내 저소득 난방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지난 9월 성황리에 열린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평가보고회를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축제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교육지원청,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우리 손으로 만든 변화! 지구 건강 UP!’을 주제로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축제는 사전·현장 설문조사에서 교육성, 오락성, 심미성, 안전성, 운영능력 등 5개 부문 19개 항목 평균 4.5점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평가위원들은 축제가 지향하는 자원순환 메시지가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일관되게 반영됐다는 점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된 다회용기 사용, 종이부채 스탬프 투어 등은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축제의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반면, 더운 날씨 속 운영에 따른 어려움이 지적되며 개최 시기 조정과 무더위 대책 마련이
익산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도우리봉사단(회장 김선교)은 2일 익산시청에서 지역 아동돌봄기관에 전달할 김장김치 10㎏ 65상자를 기탁했다. 전달된 김치는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우리마을돌봄공동체 등 익산시 65개 기관에 배부돼 아이들의 겨울 식탁을 든든하게 채울 예정이다. 김선교 회장은 “50여 명의 봉사단원과 함께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랑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는 익산시 아동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도우리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우리봉사단은 2012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 봉사, 사랑의 밥차, 빵굼터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청송 산불피해 및 광주 폭우피해 현장에서도 긴급 구호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희망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광주은행 노동조합이 최근 발표한 공식 성명은 단순한 내부 불만을 넘어, JB금융지주 계열사 전체의 구조적 취약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성명은 특히 김기홍 회장 취임 이후 반복되는 단기 성과 중심 경영이 현장 직원들의 자율성을 억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채용, 점포 운영, 인력 배치 등 조직 운영 전반이 압박을 받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 문제는 광주은행에 국한되지 않고 전북은행까지 확산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으로 평가된다. 노조는 성명에서 “김기홍 회장과의 협력은 현재로서는 어렵다”며, 근본적인 내부 투명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개혁을 촉구했다. 단기 성과주의의 부작용은 이미 눈에 보인다. JB금융은 김 회장 취임 이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며 배당 확대와 주가 관리에 주력해왔다. 2024년 JB금융의 주주환원율은 지방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에 달했지만, 이는 현장 직원들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전가됐다. 인력 운용 축소와 대면 영업 축소로 인해 지역 기반 고객의 소외가 심화하고 있으며, 광주은행에서는 중금리 대출 부실률이 12%에 달해 250억 원 손실이 발생했다. 단기 성과주의는 계열사 간 연결성을 무시한 채 자본 여력 조정, 예컨대 상각형 조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