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탁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바다의 향기’가 국내 식품업체 중 세 번째로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인 IFS FOOD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CJ씨푸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비비고’ 김밥김 생산을 전담하는 OEM 업체로 공식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생산 계약을 넘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고용 확대와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기반 구축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바다의 향기는 전체 생산량의 약 80%를 대기업 임가공 주문으로 운영하며 자체 브랜드 제품 생산도 점차 확대 중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생산 전문 인력 확보, 필수 기자재 구축, IFS FOOD 인증 획득을 바탕으로 한 고도화된 생산 체계 덕분에 가능했다. 부안군은 HACCP 체계 전환과 설비 개선,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전담 인력 배치를 지원하고, 총 2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 실적을 달성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에 힘썼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의 지원으로 비전시스템과 스마트 리젝터 시스템 등 첨단 자동화 기자재를 도입해 생산 효율과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CJ씨푸드는 바다의 향기의 우수한 품질관리 역량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장애인 고용 확
부안군은 지난 17일 삼남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뮤지컬 ‘그녀가 웃잖아’를 성황리에 공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흡연뿐만 아니라 음주, 마약, 약물 복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예방 및 실천 방법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를 배경으로 학생들의 일상을 생생한 연기와 춤, 노래로 표현해 1시간 내내 관객들과 활발한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부안군은 이 뮤지컬을 관내 초·중학교 4개교, 총 666명을 대상으로 10월 21일까지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용지면 신사마을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으뜸마을’로 나섰다.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인증사업에 선정된 신사마을에서 지난 17일, 어르신 대상 공예 프로그램인 ‘신사와 도자기’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사와 도자기’는 신사마을 경로당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도자기 페인팅 프로그램으로,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직접 그릇을 꾸미며 창작 활동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치매 예방과 자기효능감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 회차에서는 어르신들이 자신만의 컵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시간을 가지며, 일상 속에서 특별한 성취감을 경험했다. 이인규 신사마을 이장은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큰 즐거움이 되고 있다”며 “공예활동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선화 용지면장은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와 열정을 보며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신사마을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김제시 성덕면 복지기동대(대장 이귀연)가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생활 안전 개선 활동에 팔을 걷어붙였다. 성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복지기동대가 관내 장애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설치’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습기와 땀 등으로 바닥이 미끄러워 낙상 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조사를 통해 선정된 가정을 직접 찾아가 욕실과 현관 등 주요 공간에 맞춤형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대상 어르신은 “무릎이 좋지 않아 늘 화장실 이용이 불안했는데, 손잡이가 생기니 훨씬 안전하고 편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순 성덕면장은 “복지기동대의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의 든든한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취약계층의 복지와 안전을 촘촘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성덕면 복지기동대는 지역 봉사단체인 ‘성봉회’를 전신으로, 현재 19명의 대원이 활동 중이다. 방충망 교체, 저소득층 LED 전등 교체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
김제시 광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은미)가 무더위에 지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광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초복을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를 대상으로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여름철 고온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면역력 향상은 물론 고독사 예방까지 염두에 두고 추진된 것이다.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누룽지를 직접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도 함께 살폈다. 삼계탕 꾸러미를 받은 한 독거 어르신은 “무더위 속에 이웃들이 챙겨준 삼계탕 덕분에 큰 위로가 된다”며 “누군가 나를 생각해준다는 마음이 참 고맙다”고 말했다. 최은미 민간위원장은 “초복은 보양식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더위를 잘 이겨내고, 광활면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순미 광활면장은 “삼계탕을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는 건강한 광활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
김제시 진봉면이 폭염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에 나섰다. 진봉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2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어우렁더우렁) 사업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한국구명구급협회 김현아 강사를 초청해 실효성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요법 등 응급처치법 △폭염 시 행동요령 △식중독 예방법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령층 참여자가 많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과 폭염 대응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유석 진봉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애쓰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폭염 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안전하게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 시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모두가 누리는 열린 학습기회 제공’을 목표로, 오는 8월 1일까지 학습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추진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은 김제시 관내에서 활동 중인 학습동아리 및 강사은행제 등록 강사 31개 팀이 참여해, 부량면 신양 경로당을 비롯한 62개소를 방문하고 수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922명의 시민이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경로당, 마을회관,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리적 거리와 신체적 제약 등으로 학습에서 소외됐던 이들에게 작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생학습교실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내 학습 자원을 순환적으로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시민 강사와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보람과 성취감을 얻고,
김제시가 자연과 사람,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 축산 실현에 중점을 두고 축산정책을 전방위로 추진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산업의 품질 고급화와 환경 친화적 생산기반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축산물의 품질을 높여 소비자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함과 동시에 축산농가의 부가가치를 제고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축산물의 위생적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가축분뇨를 퇴비로 활용하고 해당 농지에서 풀사료를 생산해 가축의 먹이로 사용하는 순환형 축산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 축산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축사시설 현대화 및 ICT 융복합 지원사업에 137억 원을 투입해 IoT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축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축의 생육 상태와 환경조건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생산성과 위생 수준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 유전형질 개량, 친자검사, 혈통등록 등 개체관리를 위한 지원사업과 함께, FTA 피해보전직불금 7억8600만 원을 지원해 가격 하락과 생산비 상승에 시달리는 한
김제시가 오는 21일부터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성주 시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정 시장은 18일 관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소비쿠폰 지급 준비상황을 살폈다. 현장을 찾은 정 시장은 시민 응대 인력의 배치와 민원 처리 시스템 운영 현황을 꼼꼼히 확인하며,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 확보 및 현장 접수 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김희옥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각 행정복지센터에 현장 지원인력을 추가 배치해 시민들의 원활한 신청과 수령을 돕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조치로, 2025년 6월 18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8만여 명 전 시민에게 지급된다. 김제시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1인당 5만 원의 국비 추가지원이 이뤄졌고, 이에 따라 일반 시민은 20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받게 된다.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 초기 혼잡을 피하기 위해 2
익산시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농업 전환에 본격 나섰다. 익산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청년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농업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교육은 재미와의미연구소 홍영일 대표가 맡아, AI의 기술적 배경과 구조, 활용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실습 시간에는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해 농사일지 작성, 병해충 상담, 작물별 경영분석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농업인은 “AI는 어렵고 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농사에도 이렇게 실용적으로 쓸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며 “실습 위주의 수업이 특히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은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핵심 도구”라며 “청년농업인들이 디지털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