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후 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남원시는 지난 31일 노암지구와 산동월석지구, 강기제, 산동산내지구, 이백입촌지구 등 주요 재해위험 지역과 예방·복구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안전건설국장과 안전재난과장, 산림녹지과장, 농정과장 등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해 부서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공사 진행 상태와 함께 우기 대비 안전관리 계획이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특히 인명 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대응 체계가 실제로 작동 가능한 수준인지 면밀히 점검했다. 남원시장은 “기후 위기로 자연재해의 양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가장 중요한 대응 수단”이라며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재해 예방과 복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점검 결
남원시 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단순한 여가시설을 넘어 건강관리와 정서지원, 사회참여 기능을 아우르며 노년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지역 복지 거점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시는 남원동부노인복지관과 남원시노인복지관 두 곳을 중심으로 노인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참여형 복지 환경을 조성해왔다. 그 결과 복지관 이용률과 프로그램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며 체감형 복지 모델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원동부노인복지관은 2023년 개관 이후 빠르게 지역 거점 시설로 자리 잡았다. 강당과 체육공간, 건강증진실, 식당 등을 갖춘 이곳은 등록회원 약 2900명, 하루 평균 300명이 찾고 있다. 특히 경로식당은 하루 23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취약계층 무료급식과 주말 대체식 지원까지 이어져 결식 예방 기능을 강화했다.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정보화 교육과 외국어, 생활체육 등 30여 개 과정이 운영되며 재능기부 강좌를 통해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낙상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생활밀착형 안전 프로그램과 의료기관 연계 건강관리, 정서 상담, 웰다잉 교육까지 더해지며 복지 기
진안군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형 귀농귀촌 홍보에 나서며 인구 유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정착을 염두에 둔 맞춤형 상담과 사례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진안군과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방배동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센터에서 도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상담 홍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안군의 지원 정책과 정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단순 설명회 형식을 넘어 상담과 특강이 결합된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현장 경험을 반영한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에서는 치유농업과 산림경영 등 다양한 소득 모델이 소개됐다. 귀농뿐 아니라 귀산촌까지 확장된 생활 방식이 제시되며, 농업 중심에서 벗어난 복합형 정착 전략이 강조됐다. 참여자들은 수도권에서 직접 설명회를 접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농업 외 다양한 수익 창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안군은 서울 교육에 이어 4월 1일 대전에서 열린 ‘전북으로 가(家)는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이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 상생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진안군과 정읍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상호 기부에 나서며 지역 간 연대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었다. 진안군과 정읍시는 양 기관 직원들이 참여한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양측에서 각각 100명의 직원이 참여해 서로의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사례는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간 유대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대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방식으로, 행정기관 간 신뢰 형성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양 지역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답례품을 활용한 지역 홍보에도 나섰다. 각 지역의 특산품을 선택하고 교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함께 도모했다. 문화·관광 분야 협력도 병행됐다. 진안군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함께 알리며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향후 관광객 유입과 지역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외 거주자가 특정 지자체에 기부하고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
진안군이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주 기반 확충에 나섰다. 단순 체험형 유학을 넘어 가족 단위 이주를 지원하는 ‘정착형 모델’ 구축이 핵심이다. 진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비 12억 원을 확보했으며, 군비를 포함해 총 40억 원을 투입해 동향면 일원에 거주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약 10세대 규모로, 농촌유학생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설계된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확보한 ‘정주형 유학 환경’ 조성이 목표다. 사업 대상지는 동향초등학교와 동향중학교 인근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한 위치에 조성된다.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기반시설과도 가까워 가족 단위 이주에 적합한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은 진안군이 추진 중인 농촌유학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군은 앞서 2023년 부귀면에서도 동일 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유학 기반을 확대해 왔다. 현재 진안군에는 50여 가구, 80명 이상의 농촌유학생 가족이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 군은 이번 추가 시설 조성을 통해 외부 인구 유입을 늘리고, 지역 소멸
완주군이 경기 둔화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카드 결제 비중이 높은 자영업 환경을 반영한 ‘현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완주군은 ‘2026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드 매출 증가로 인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2025년도 카드 매출액의 0.4%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사업은 현재 접수가 진행 중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 확인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정책은 소상공인이 반복적으로 부담하는 ‘고정성 비용’에 직접 대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카드 사용이 일상화된 소비 구조에서 수수료는 매출과 비례해 증가하는 비용이지만, 개별 사업자가 체감하는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이 고려됐다. 완주군은 이러한 구조적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상권의 안정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영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이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크골프를 매개로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소통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완주군체육회와 노인회 파크골프회는 최근 삼례 수도산 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노인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동호인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삼례 수도산 파크골프 동호회의 협조 속에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고령층 여가문화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더한다. 파크골프는 비교적 안전하고 접근성이 높아 고령층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완주군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참여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은퇴 이후 여가활동을 찾는 고령층 사이에서 대표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완주군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완주군체육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사회
완주군이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생활 속 독서 복지’ 실현에 나섰다. 단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대상별 맞춤형 독서 활동을 통해 문화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완주군은 ‘2026년 책 읽어주는 문화나눔단’ 운영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서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문화나눔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노인·장애인 관련 기관 20곳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로, 단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책 읽어주기와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에 있다. 아동에게는 독서 이해력과 표현 활동을 중심으로, 노인과 장애인에게는 정서 공감과 인지 자극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 단원들은 사전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약 두 달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대상별 접근 방식과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완주군은 지난해 동일 사업을 통해 500회가 넘는 활동을 진행하며 4천 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높
완주군이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로컬투어를 통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일상 속 경험형 관광’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완주문화재단이 운영한 로컬투어 프로그램 ‘완주 소풍’이 최근 5회차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가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완주의 문화와 생활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회차당 30~40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프로그램은 앵콜 운영까지 이어지며 지역 대표 참여형 관광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그램은 고산면과 상관면, 구이면 등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지역 이야기를 결합한 도보형 탐방 방식으로 운영되며, 로컬 큐레이터의 해설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동 과정까지 콘텐츠화한 점이 눈에 띈다. 앵콜 프로그램에서는 XR 스마트버스를 도입해 이동 중에도 완주의 역사와 산업, 관광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확장현실 기반 콘텐츠를 활용해 몰입도를 높인 ‘이동형 체험 관광’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였다. 여기에 지역 식사와 공예
전주시가 책과 여행을 결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머무는 독서 도시’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류와 경험 중심의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전주시는 도서관과 지역 문화공간을 연계한 북스테이 프로그램 ‘전주서(書) 스테이’ 도서관 여행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와 휴식,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로, 전주형 책 기반 문화산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전주서 스테이’는 반나절 코스인 ‘책나절’과 1박 2일 코스인 ‘책한밤’으로 나뉘어 총 6회 운영된다. 참여자는 도서관뿐 아니라 동네책방, 베이커리, 음악 공간 등 생활문화 공간을 함께 경험하며 최소 2시간 이상 머무르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나절’ 코스는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는 몰입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책과 문장, 가치, 음악, 빵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공간과 콘텐츠를 결합해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책한밤’ 코스는 책 읽는 숙소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독서 모임과 사색 프로그램 등을 통해 책과 공간에 깊이 몰입하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