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사)전주영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SPOT IN JEONJU 청년 숏폼 공모전’ 시상식이 29일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영화의 도시 전주의 숨은 촬영 명소를 발굴하고, 청년의 창의적 시선으로 지역 로케이션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19세~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그중 2차 심사를 거쳐 18편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혼자여도 설레는 전주’로, 전주 로케이션을 AI 콘텐츠와 접목한 기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Hidden Place in Jeonju’와 ‘전주, 사랑이 다시 시작되는 곳’이 수상했으며, 수상작 다수는 전주만의 정취와 감성을 살린 숏폼 콘텐츠로 구성됐다. 청년 창작자들은 치명자산 둘레길, 동고사, 도깨비시장, 동문 헌책방 거리 등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전주의 명소를 배경으로 삼아 새로운 영상 로케이션으로 주목받게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과 공모전 관계자, 수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주시 영상산업의 미래와 로케이션 자원의 활용 방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
전북 완주군 고산초등학교 5학년 국동하 학생(11)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기계체조 부문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체조 유망주로 떠올랐다. 고산면에 따르면 국동하 학생은 대회 개인종합 4위에 오르며 안마 부문에서 은메달, 평행봉 부문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학교 수업과 병행한 꾸준한 훈련 끝에 이룬 성과로, 체조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국 학생은 “항상 응원해준 선생님과 가족,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숙 고산초 교장은 “은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수상한 국동하 학생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결과는 학생의 성실한 노력뿐 아니라 지도교사의 열정, 학부모의 지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어우러진 결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산면도 축하에 동참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국동하 학생이 고산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만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면과 고산초는 이번 성과를 계기
완주군이 고품질 쌀 생산과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벼 이삭거름을 적기에 시용하고, 벼멸구·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 방제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은 벼의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웃거름으로, 출수기 기준 20일 전, 어린 이삭이 1~1.5mm 크기일 때가 가장 적기다. 완주 지역 중만생종 기준 출수기가 8월 중순으로 예상됨에 따라, 7월 말이 이삭거름을 주기에 적당한 시기다. 군은 “논의 생육 상태에 따라 10a당 10~15kg 정도의 NK복합비료(17-0-14 기준)를 시용하고, 잎 색이 짙은 논은 질소 시비를 줄이거나 생략하고 염화가리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내했다. 또한 “완효성 비료를 사용한 논의 경우, 별도 이삭거름 없이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병해충 방제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최근 타 지역에서 벼멸구 유입이 확인되면서, 완주군은 논 주변 잡초 제거와 수시 예찰, 밀식 포장 집중 관찰 등 사전 방제를 강조했다. 특히 이삭이 패기 시작한 이후 벼멸구는 직접적으로 이삭을 가해할 수 있어, 방제 기준에 도달할 경우 등록 약제를 활용한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오는 8월 8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완주군 내 창업 예정자나 2022년 7월 24일 이후 창업한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입주기업에게는 최대 2년간 인터넷, 냉난방, 사무집기 등 기본 인프라와 카페, 세미나실 등 부대시설이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동체 및 사회적기업과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예비)기업이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에게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창업보육센터는 청년·창업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입주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오는 8월 2일부터 10월까지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고래 아카데미–나의 진로를 찾아서’를 총 10회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단순 직업 체험을 넘어 자기 내면을 이해하고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활동으로는 퍼스널 컬러 분석, 하루 루틴 드로잉, 명함 제작, 다양한 직업 탐색, ‘It’s My Life 디자인’을 통한 진로 비전 설계 등이 포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삶과 미래에 대해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설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회 완주군수배 장애인 어울림 한궁대회가 최근 완주군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스포츠를 매개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개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등 다수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유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한궁은 신체적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건강 증진과 사회 통합에 크게 기여하는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대회는 참가 선수들이 열정적인 경기와 응원을 펼치며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한데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스포츠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지역사회 통합과 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가 완주군과의 완전 통합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완주 고산면 일대를 방문했다. 29일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 직원들은 고산 미소시장과 고산장을 찾아 농산물 구매와 인근 식당 이용을 통해 완주군민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했으며, 완주·전주 통합의 필요성과 통합 후 추진될 1조5천억 원 규모의 105개 상생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완주군민의 동의 없이는 혐오 시설이 완주에 설치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시 공무원들은 완주군청 내 관련 부서를 방문해 전주권 광역매립장과 소각자원센터의 공동 이용 문제 등을 협의하며 상호 업무 교류와 주민 동향 공유 시간을 가졌다. 이영섭 국장은 “지역 간 협력과 소통은 통합 성공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와 완주 간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현장 행보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호흡하며 통합 과정에서의 우려와 기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전주시가 무더운 여름밤을 잊게 할 다채로운 야간축제를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한 달 동안 전주 곳곳에서는 ‘전주가맥축제’,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전주’,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 등 여름철 대표 문화예술 행사가 이어진다. 11회째를 맞는 ‘전주가맥축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지역 특산 맥주와 가맥 문화가 어우러진 이 축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라이브 공연과 참여형 이벤트로 여름밤의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 8월 9일 팔복예술공장에서는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전주’가 개최된다. 10개 도시가 함께하는 이 야간관광 프로그램은 촛불 아트, 무소음 디제잉 파티, 디저트 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여름밤 낭만을 더한다. 8월 8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진행되는 ‘Club The 8’ 공연에는 DJ 양반장, 할리퀸 댄스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선보인다. 또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북대 대운동장에서는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이 10회째를 맞아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첫날에는 FT아일랜
전주시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민간 중심의 본격적인 붐 조성에 나섰다. 시는 29일,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확정된 이후 첫 행보로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평가 기준 중 하나인 ‘지역사회 기반의 자발적 참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전략으로, 체육계와 시민사회, 경제계, 학계 등 각계 인사 250여 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박지원 전주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6개 분과(체육진흥, 청년·홍보, 시민참여, 복지·환경, 문화·관광, 경제·산업)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전주시는 8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범시민 결의대회 △10~11월 30만 시민 서명운동 등 순차적으로 유치 붐 조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릴레이 캠페인, 온라인 챌린지, 청소년 백일장 및 영상 공모전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콘텐츠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민간 주도의 유치 활동이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도시의 정체성과 주인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가 영화·영상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영상진흥기금’을 신설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용에 나선다. 시는 29일 “영화·영상 관련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전주시 영상진흥기금’을 마련하고, 오는 8월 중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용계획 수립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금은 지난해 발표된 ‘전주시 2034 영화영상산업 비전’의 핵심 과제로, 영화·영상문화 진흥과 국내외 촬영 유치, 로케이션 인센티브, 펀드 조성 등 영상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전주시 영상진흥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법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하면서 가능해졌다.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기금을 확보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모태펀드 공모 등 외부 자금 유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기금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영상 관련 행사나 영화제 사업은 물론, 지역 창작자 지원과 콘텐츠 제작 활성화, 영상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기금 조성은 전주만의 독창적 영상문화 생태계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라며 “기금이 시민과 영화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투명하고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