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을 향한 민간의 지원이 생활밀착형 복지로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에서 협동조합이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성장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전주수유지국은 최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 위생용품과 식료품 등을 기탁했다. 전달된 물품은 치약과 칫솔 등 기본 위생용품을 비롯해 즉석식품, 라면, 화장품 등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나눔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성장을 함께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청소년 지원 정책은 교육 중심에서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위생과 식생활 등 기본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지원은 학습 환경과 정서 안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평가된다. 이번 사례는 협동조합이 지역사회 복지 주체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도 주목된다. 공공기관과 민간 조직이 협력해 청소년 지원을 확대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참여 주체 확대와 안정적인 자원 연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회
지역 주민의 자발적 기부가 공동체 돌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진안군 상전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가 열리며 생활 밀착형 복지가 현장에서 구현됐다. 상전면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365화합센터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봄맞이 사랑의 짜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이장의 후원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행사 비용 전액을 개인이 부담한 점은 주민 주도의 복지 실천 사례로 주목된다. 평소 마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후원자가 계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행사가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봉사에 나서 식사를 제공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정서적 교감과 관계 형성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절별 맞춤형 나눔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서 겨울철 국수 나눔에 이어 이번 짜장 행사, 여름철 보양식 지원까지 연중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공공 중심 지원을 보완하는 민간 참여형 복지 모델로 평가된다. 다만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재난 위험이 증가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사전 예방 중심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장 중심 점검과 시민 참여를 결합한 대응 체계가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전주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안전취약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에 나섰다.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전주시는 지난 17일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견훤로 급경사지와 진기들 유수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산사태에 대비한 시설 안전 상태와 비상 시 주민 대피 체계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공장, 전통시장, 숙박시설, 복지시설 등 20개 분야 총 109개소로, 생활 밀접 시설과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시민이 직접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해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 드론, 열화상카메라, 가스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밀도
지역 간 자원을 연계한 먹거리 협력 모델이 농가 소득 증대와 유통 구조 개선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륙과 해안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결합해 상호 보완적 소비 시장을 만드는 시도가 확산되는 흐름이다. 진안군과 부안군은 17일 진안군청에서 먹거리 상생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산물과 수산물의 상호 공급을 기반으로 지역 간 유통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은 진안의 고원 농산물과 부안의 서해안 수산물을 결합해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로 다른 생산 기반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계절별 특산물 교류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한다. 진안군은 홍삼 가공품과 고랭지 수박, 사과, 고로쇠 등을 공급하고, 부안군은 꽃게와 바지락, 젓갈류, 천일염 등 수산물을 제공한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 내 ‘특별판매 코너’를 운영하고 할인 행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양 지역은 물류 효율성을 고려해 제철 특산물 중심의 집중 교류 방식을 도입한다. 유통 비용을
지역 축제를 전국 단위 관광 콘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사전 홍보를 통한 인지도 확보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방문객 유치를 위한 현장형 홍보 활동이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는 흐름이다. 진안군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 참가해 ‘2026 진안홍삼축제’ 홍보관을 운영했다. 전국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축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군은 이번 엑스포에서 ‘진안 방문의 해’와 홍삼축제를 연계해 관광 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홍삼 특구로서의 지역 정체성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마스코트 ‘빠망’을 활용한 퍼레이드와 포스터 전시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콘텐츠 구성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홍보관 운영 방식도 눈에 띄었다. 직원들이 공식 티셔츠를 착용해 통일된 이미지를 강조하고, 즉석 참여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을 펼쳤다. 기념품 제공을 통해 자연스럽게 축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관람객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방문객은 “홍보관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이 단순 물품 후원을 넘어 ‘생활 질 개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수면 환경 개선은 신체 발달과 정서 안정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분야다. 생활용품 기업 모미(MOMI)가 시설 아동들을 위해 기능성 베개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성장기 아동의 숙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모미는 전주시복지재단에 약 1200만 원 상당의 ‘산소베개’ 100개를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전주지역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20곳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된 산소베개는 체형에 맞춘 구조와 다중 밀도 소재를 적용해 숙면을 돕는 기능성 제품이다. 성장기 아이들의 바른 체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는 단순한 생활용품 지원을 넘어 아이들의 일상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안정적인 수면은 학습 능력과 정서 발달에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전주시복지재단은 전달받은 물품을 신속히 각 시설에 배분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모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로 평가
농촌 지역 대중교통이 생활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으면서 현장 중심의 운영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층 이동권 보장을 위한 마을버스 서비스의 역할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마을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운영 책임자가 직접 차량에 탑승해 이용자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고산북부권 마을버스 노선에 이희수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탑승해 주민들과 함께 이동하며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현장 체험을 통해 운영 실태를 파악하려는 시도다. 현재 해당 권역에는 고산·비봉·화산·운주·경천 지역을 중심으로 23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전기버스를 포함한 마을버스가 투입돼 주민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점검은 고산터미널에서 출발해 대둔산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운전원 근무 여건을 살피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버스 이용 주민들은 배차 간격 확대와 운행 편의 개선 등을 건의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마을버스가 유일한 이동 수단이라는 점에서 서비스 개선 필요성이 강조됐다. 공단은 향후 정류장 시설과 노선 운영, 차량 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계획이다. 고유가 상황 속에
미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식농교육이 지역 먹거리 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생산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농산물의 가치와 건강한 식습관을 동시에 배우는 교육 방식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완주군은 지역 영·유아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딸기 수확 체험 및 식농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체험을 통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5일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 50개소, 약 12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체험은 삼례와 봉동 등 지역 내 로컬푸드 인증 딸기 농가에서 이뤄진다. 아이들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수확 과정을 경험하며 생산 현장을 가까이에서 접하게 된다. 교육은 3단계 과정으로 구성됐다. 사전 교육에서는 딸기의 성장 과정과 생태계 역할을 배우고, 현장 체험에서는 농부에게 수확 방법을 익힌 뒤 직접 딸기를 수확한다. 이후 사후 활동을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특히 단순 체험을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교육적 의미를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지역 농산물 소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
먹거리 정책이 단순 공급을 넘어 복지와 환경,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통합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식품 체계 구축이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완주군은 군청에서 ‘상반기 먹거리위원회’를 열고 2026년 먹거리 종합계획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수립을 위한 자리다. 이번 회의에는 먹거리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주요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6대 분야 15개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완주군은 보편적 먹거리 복지 실현과 지역 농산물 기반 시장 확대, 탄소중립 기반 먹거리 생태계 조성을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과 소비 구조를 동시에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회의에서는 정책 보완을 위한 다양한 제안도 제시됐다. 청년 참여형 식품개발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 농산물 활용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과 연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저탄소 급식 확대와 관련해 단순한 육류 제한이 아닌 저탄소 인증 식재료 활용을 통해 학생 만족도를 높이자는 의견도 나왔다. 환경성과 수용성을 동시에 고려한 접근이다. 완주군은 이번
지방투자 기업의 가장 큰 과제로 꼽히는 ‘인력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인력양성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채용 이전 단계에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수단으로 주목받는 흐름이다. 완주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다. 공모 사업권 확보를 위한 사전 준비 차원의 조치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 전북산학융합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 지역 내 투자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형 퀵스타트’는 공장 준공 이전에 인력을 선발해 기업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뒤, 준공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하는 ‘선교육·후채용’ 방식의 인력양성 모델이다. 기업의 초기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완주군 내 사업장 이전이나 신·증설을 계획 중인 기업이다. 5인 이상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지방투자 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2024년부터 2027년 사이 공장 가동 예정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참여 기업은 전북산학융합원과 함께 직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다.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