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면(면장 정재택)은 지난 13일 아산면 대기마을에서 주민들이 손수 담근 고추장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고추장 나눔 화합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면 부녀회와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영향지역 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정성껏 담근 고추장을 아산면 내 41개 마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과 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고추장을 담그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숙자 대기마을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택 아산면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부녀회와 영향지역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이 아산면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한국도로공사남원지사(지사장 이병진)와 함께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제드론제전, 흥부제, 국가유산야행 등 남원의 가을 3대 축제를 맞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정비활동에는 양 기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남원IC 도로변과 행사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보행로 청소 등 환경정비를 펼쳤다. 또한 남원IC 관문에서는 축제 리플릿을 배부하며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병진 한국도로공사남원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통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가을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남원지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도통동의 첫인상이 더 밝고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봉례)는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난방 취약계층의 건강한 가을과 겨울 나기를 돕기 위해 알레르기 케어 기능이 적용된 겨울이불 세트(패드·이불·베개커버)와 안전 전기장판을 50가구에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금동이 추진 중인 ‘1일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발굴된 복지 수요를 반영한 사업으로, 주민 가정을 직접 찾아 생활실태를 살피며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원 물품은 보온성과 위생, 안전성을 모두 고려해 구성됐다. 특히 이불 세트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차단하는 소재를 사용해 호흡기나 피부 질환에 민감한 주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기장판은 과열 방지 자동 전원 차단 기능을 갖춰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세탁이 가능해 위생 관리에도 용이하다. 김OO(88세) 어르신은 “오래된 전기장판을 쓰며 불이 날까 늘 걱정이었는데, 자동으로 꺼지고 세탁도 가능한 새 제품을 받아 안심된다”며 “알레르기 걱정 없는 이불까지 지원받아 올겨울은 든든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봉례 금동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주민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맞춤형으로 돕는 소통행정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1일1가구
노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미화·염창길)는 지난 10일 남원장례식장(라태주 외 6인)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원장례식장 노병욱 대표는 ‘1인1계좌 갖기’ 운동에도 동참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노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나눔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착한가게와 1인1계좌 갖기 운동은 지역복지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더 많은 지역 상점과 주민들이 나눔 실천에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 캠페인은 지역 상점이 매출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이다. 모인 기부금은 사랑나눔 텃밭가꾸기 ,홀몸 어르신 생신 파티플래너 사업 ,정이 가득찬 반찬 지원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 ,사계절 이웃사랑 행복밥상 등 지역복지 사업에 쓰인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교통 불편과 상점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완주군은 이날 고산농협과 협약식을 갖고, 농촌 식품사막화와 교통 취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는 고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배후마을 서비스사업 일환으로, 주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마을을 방문하는 이동 판매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고산면 6개 마을, 비봉면 19개 마을, 동상면 13개 마을 등 총 38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완주군이 지원한 10.3톤 이동판매 차량 1대와 1톤 냉동차량 1대를 활용해 고산농협이 운영을 맡는다. 이동장터는 지난 9월 22일 고산면 화정마을을 시작으로 주 5일 운영되며, 각 마을에 약 30분 정차해 생필품 판매와 주문 배달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승인한 전국 5개 시·군 시범사업(충북 청주, 전북 완주, 전남 함평·장성, 경북 의성) 중 하나로, 지역 맞춤형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동장터 사업이 농촌
완주군이 오는 18일 완주군립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제12회 북(book)적 북(book)적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책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독서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다정한 책, 북적이는 이야기들’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완주군과 책읽는지식도시완주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 문화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완주군 올해의 책 《언제나 다정 죽집》 낭독 공연 ▲김민섭 작가 초청 강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읽어주세요’ 캠페인 ▲체험 프로그램 20종 ▲공연(밴드 신나는섬, 솜사탕 공연) ▲플리마켓 등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 부문에서는 《언제나 다정 죽집》과 연계한 ‘다정 죽집 부엌 친구들에게 메시지 전하기’, 북큐레이션 ‘언제나 다정 책집’, 포토존 ‘오늘, 당신에게 필요한 죽’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성인 부문에서는 올해의 책 《작은 빛을 따라서》와 연계해 책 속 문구를 활용한 마스킹테이프 책갈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협력하는 ‘책 읽어주세요’ 캠페인에서는 그림책 작가 김
완주군이 GS25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아동친화편의점 1호점’을 선보이며 아동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14일 봉동읍 GS25 봉동첨단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GS25 관계자,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동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운영 중인 ‘아동친화상점’ 사업을 아동 이용률이 높은 편의점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GS25가 취지에 공감하며 참여하면서 성사됐다. ‘아동친화편의점 1호점’은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아동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쉼터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매장에는 아동친화 전용 현판이 부착되고, 아동 눈높이에 맞춘 진열대 구성, 전용 휴게공간 마련, 아동 대상 할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아동친화형 운영 시스템이 적용됐다. 완주군은 향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관내 전역으로 아동친화편의점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는 지난해 말부터 아동 친화 상점을 모집하고, 올해 초 음식점과 카페 26곳을 ‘아동친화상점 아이러브존’으로 선정해 운영하며 아동 친화 상업 환경 구축에 나서왔다. 유희태 군수는 “지역 편의점이 아동의
완주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률 75%를 기록하며, 남은 공약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1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각 부서별 추진 중인 4대 분야 112개 공약사업을 점검하며,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2025년 9월 말 기준으로, 군은 ▲아동·청소년 전용 체육시설 건립 ▲대둔산축제 부활 ▲이서 공공기관 유치 등 84개 공약을 완료했으며, ▲완주군 청년종합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 ▲웅치전적지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한옥 전원주택단지 조성 등 28개 공약은 현재 진행 중이다. 유희태 군수는 “민선8기 종료 시점을 앞두고, 주민과의 약속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원인분석과 해결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5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 SA를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 서부신시가지에 위치한 옛 대한방직 부지의 건축물 철거공사가 이달 말부터 본격화된다. 전주시는 지난 9월 29일 해당 부지 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건축물 해체 허가 이후 지연돼 온 철거공사를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철거공사는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석면 건축물을 최우선으로 처리하며, 이후 건축물 전체 철거와 문화재 표본조사 및 시굴조사를 병행해 내년 초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본 개발사업 공사가 시작된다. 시는 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음과 분진, 폐기물 반출로 인한 교통 문제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계획을 철저히 수립했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석면 건축물을 조속히 철거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주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 공사도 원활히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 금암동에 장기간 방치돼 ‘도심 속 흉물’로 불리던 옛 금암고 건물이 15년 만에 철거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부터 철거공사에 착수해 연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옛 금암고 건물은 2010년 폐교 이후 방치되며 도시미관을 해치고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돼 주민 안전에 위협이 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철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철거 후 부지에는 금암광장~앞금암마을~금암도서관을 잇는 경관 산책로와 녹지공간으로 구성된 ‘거북바우쉼마루’를 조성해 주민 생활안전과 마을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2028년까지 총사업비 91억 원(국비 5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골목길·가로환경 정비 등 도시재생사업을 병행한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폐교사 철거와 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침체된 금암동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