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여자유도부가 또 한 번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고창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고창군청은 최근 열린 ‘제4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직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6개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로, 선수들의 안정된 경기력과 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다. 이번 대회는 전국 유도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수준 높은 경합이 펼쳐졌으며, 고창군청 유도부는 끈질긴 훈련과 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 체급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이지연 경기지도자가 이끄는 고창군청 유도팀은 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팀워크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개인 기량 향상뿐 아니라 경기력 안정화를 중점적으로 훈련하며,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연 지도자는 “힘든 훈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심덕섭 군수님과 군의회,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체급 메달 석권을 목표로 더욱 강도 높은 훈련과 실전 감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
고창방과후아카데미가 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운영한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3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자연 관찰과 기록 활동을 통해 생태계의 순환과 다양한 생물의 역할에 대해 학습했다. 또한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생태계 게임, 자연 속 놀이 활동 등을 통해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창의력과 흥미도 함께 끌어올렸다. 이번 교육은 고창의 지역 자원과 전문기관이 협력하여 청소년의 생태적 감수성과 지역 환경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뒀으며,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천 중심의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고창군 인재양성과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을 아끼는 마음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성장과 지역 공동체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방과후아카데미는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향교 대성전 일원에서 장수119안전센터,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국가유산아웃리치연구소), 장수향교 관계자 등과 함께 목조문화유산 화재 대비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조문화재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실전 모의훈련으로, 장수향교 대성전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은 △화재 신고 및 유관기관 상황 전파 △관람객 대피 및 문화재 반출 △방염포 도포 △자체 초동 진화 △소방차 출동 및 화재 진압 △훈련 강평 등 초기 대응부터 화재 진압까지의 전 과정을 실습 위주로 구성해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장수향교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전통 목조문화유산으로, 화재 발생 시 피해가 막대한 만큼 이날 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와 함께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훈련 현장에서 △전기시설 △소화시설 △경보장치 등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자 대상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 대응 요령 교육을 병행하는 등 실효성 높은 문화재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유흥열 장수군 문화체육과장은 “목조문화유산은 화재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기후위기, 고령화, 농촌 인력 부족 등 농업의 구조적 위기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최훈식 군수가 지난 26일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시공 상태와 기반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입주 예정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 군수는 시공사인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 현황과 준공 준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스마트팜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공 마무리 상태와 기반 설비를 꼼꼼히 점검했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에서 “임대형 스마트팜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핵심 기반시설로, 청년농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미래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준공 후에도 하자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와 사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장수군은 2022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300억
전북 고창의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이번 주말 열린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매일유업 상하농원과 함께 오는 28일(토) 오후 4시,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라벤더 정원 음악회 in 상하농원’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국내 정상급 팝페라 앙상블 ‘PROST’(단장 안성민)가 출연해, 초여름 라벤더 향기 가득한 정원에서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야외 무대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250석 한정 무료 입장권으로 운영된다. 입장권은 상하농원 매표소 현장 배부 또는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창군민의 경우 상하농원 입장료는 면제되지만,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권은 별도로 수령해야 한다. 타 지역 관람객은 입장료를 지불한 뒤 입장권을 수령하면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음악회는 고창문화관광재단과 상하농원이 공동 기획한 ‘세계유산 음악 산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단순한 유산 관람을 넘어, 음악과 자연, 문화가 융합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고창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전북 고창군이 ‘지리적표시 인증 고창수박’을 국내 대표 프리미엄 수박 브랜드로 우뚝 세웠다. 단순한 지역 특산물을 넘어 전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수박’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명 백화점 2곳과 고창마켓 등에서 판매된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 5천 덩이가 모두 완판됐다. 또한, 올해 고창군에서 생산된 전체 수박의 도매 시세도 평균 10% 이상 상승해 지역 농가의 수익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고창군은 이번 시즌 고창수박 판매를 통해 약 80억 원 규모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지리적표시제 등록 명품수박 첫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홍보와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5월 3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경매 행사에서는 고창수박 한 덩이가 무려 500만 원에 낙찰되는 진기록을 세워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현장에는 언론과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몰려 명품 고창수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출시 직후 다양한 방송과 신문을 통해 집중 조명되었고, ‘제22회 고창복분자수박축제’ 판매부스에서도 밤늦게까지 줄이 이어져 고창군 농업 브랜드 전략의 성공을 확인
전북 부안군이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황새 보호에 나섰다. 송전탑 위에 둥지를 튼 황새 가족을 위해 인공 둥지탑을 설치하고, 새끼 황새들을 안전하게 새 보금자리로 옮기는 작업을 지난 25일 마무리했다. 문제가 된 황새 둥지는 고압 송전탑 상부에 설치되어 있어, 정전사고의 위험은 물론, 황새 개체와 주변 주민 안전에도 위협이 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부안군은 생태적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황새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전력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인공 둥지탑 설치를 결정했다. 이번 작업은 부안군과 예산황새공원 황새팀,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가 협력해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새끼 황새들을 조심스럽게 인공 둥지로 옮긴 뒤, 어미 황새가 새끼들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하고 정착하도록 유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황새는 생태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보호 가치가 매우 높은 종”이라며 “이번 조치는 단순한 보호를 넘어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황새를 비롯한 야생동물 보호와 함께 주민 안전을 위한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고창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옥)는 26일 고창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해 자원봉사자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동리시네마 문화마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창군자원봉사센터 임·직원 및 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전북특별자치도민(장애인) 체육대회 자원봉사자 참여 독려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이들에게 문화적 힐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동리시네마 문화마실’ 행사는 대규모 지역행사를 앞두고 자원봉사 참여를 장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문화마실 행사가 휴식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26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4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4-H장수군본부(회장 김용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무주, 진안, 임실, 순창, 남원 등 동부권 6개 시·군의 4-H회원과 내외빈 600여 명이 참석,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농촌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지역 농업인들의 통기타와 고고장구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이후 4-H 서약 제창, 기념식, 유공자 시상식,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장수군4-H연합회 김진완‧이주언 회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누구나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농촌 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4-H 이념인 지(Head), 덕(Heart), 노(Hands), 체(Health)를 실천하며,청년 농업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상호 간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용만 한국4-H장수군본부 회장은“이번 대
진안군이 최근 전북 지역 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진안군보건소는 12개 반 26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주거지 밀집지역과 하천 주변, 축산농가,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저독성 친환경 약제를 활용한 연무소독을 통해 군민 건강과 생태환경 보호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군은 모기의 번식 단계인 유충 시기부터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충구제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연무소독이 어려운 양봉시설 및 외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는 성충 살충제를 제공해 자율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기 서식지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 중으로, 신고 접수 후 24시간 이내 현장에 출동해 신속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이른 아침과 해질 무렵을 집중 방역 시간으로 설정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문민수 진안군보건소장은 “방역소독은 단순한 해충 제거가 아니라 감염병 예방과 군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공공의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찰과 선제적 방역으로 모기매개 감염병 없는 건강한 진안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