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전북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서 지역 단체 2곳이 최종 선정돼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즐거운기획자들’과 ‘52헤르츠고래들’ 등 두 단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에는 전북 도내 16개 팀이 접수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남원은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두 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두 단체는 각각 1억 원씩 지원받아 지역 문화자원과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월면 중군성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즐거운기획자들’은 청년 체류와 창작 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청년 캠프, 음악 창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청년 예술마을을 조성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축제와 콘텐츠 발굴을 통해 청년 예술 활동의 거점 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다른 선정 단체인 ‘52헤르츠고래들’은 남원 지역을 청년들이 직접 탐색하고 기록하는 참여형 로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로컬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험 기반의 지역 소비를 확대하고, 청년들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맞아 전국의 실력파 밴드들이 참여하는 경연대회 ‘풍ROCK을 울려라!’ 참가팀을 모집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밴드 경연대회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제96회 춘향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올해 춘향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풍ROCK을 울려라!’는 락(메탈)과 펑크의 강렬한 사운드부터 블루스와 재즈의 감성적인 선율까지 다양한 장르의 밴드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연대회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은 축제 기간인 5월 1일과 2일 이틀간 남원 사랑의 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구성된 전국의 밴드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3월 10일부터 4월 3일까지 남원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연주 영상 파일과 함께 이메일(nwband@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온라인 영상 심사를 통해 예선을 진행한 뒤 본선 진출팀 18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5월 1일 본선 경연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동길놀이 ‘춘향카니발’에 참여할 전국 단위 경연대회 참가팀을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춘향제 대동길놀이는 고전소설 춘향전의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로, 남원 시내 한복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춘향제의 대표적인 참여형 행사다. 특히 올해 춘향제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춘향의 멋을 ‘기품’, ‘결기’, ‘사랑’, ‘전통’ 등 네 가지 테마로 나눠 날짜별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시는 올해부터 ‘춘향카니발’을 전국 단위 전문 경연대회 형식으로 확대해 축제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관람객들에게 더욱 역동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무용, 댄스, 국악, 연극, 퍼포먼스 등 장르 제한 없이 8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요강과 참가 신청 방법은 남원시청 누리집 또는 춘향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춘향카니발’은 오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4일간 열린다. 남원시 23개 읍면동 주민과 해외 공연단, 춘향이 퍼레이드 등 다양한 팀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
전북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2026년 상반기 전시로 소장품전과 기획전을 동시에 선보인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오는 10일부터 소장품전 《아침의 아이》와 기획전 《김병종의 드로잉: 그럼에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소장품전 《아침의 아이》는 김병종 작가의 호(號) ‘단아(旦兒)’에서 착안한 전시 제목이다. ‘아침에 눈을 뜬 아이처럼 세상을 설렘과 호기심으로 바라보겠다’는 작가의 신념을 담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병종 작가가 미술관에 기증한 500여 점의 작품 가운데 14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1980년 대통령상 수상작 〈작업〉을 비롯해 2003년 작품 〈숲은 잠들지 않는다〉, 〈송화분분〉, 〈화홍산수〉, 〈화첩기행〉 연작 등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약 50여 년에 걸친 창작 세계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대작 〈숲은 잠들지 않는다〉는 먹 하나로 다양한 색의 효과를 구현하는 동양화의 미학 ‘운묵이오색구(運墨而五色具)’의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 작품으로 꼽힌다. 제2·3전시실에서는 기획전 《김병종의 드로잉: 그럼에도》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새로운 흐름을 개척해 온 김병종 작가의 드로잉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전북 남원시가 배달 라이더와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남원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43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노동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은 배달 라이더, 택배기사 등 고정된 사무실 없이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휴게 공간 조성과 복지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가 사업비의 최대 70%를 지원한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동노동자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현재 운영 중인 ‘남원시 청년일자리센터’ 일부 공간을 이동노동자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쉼터에는 냉·난방 시설을 비롯해 안마의자, 헬멧 살균기 등 이동노동자의 특성을 고려한 편의시설을 갖춰 보다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일자리센터의 기존 기능은 유지하면서 이동노동자를 위한 복지 공간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이동노동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복지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택배·대리운전·퀵서비스 종사자
전북 남원시가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독거노인 현황 전수조사에 나선다. 남원시는 3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 실태와 복지서비스 이용 현황을 파악하는 ‘독거노인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상 1인 가구뿐 아니라 실제로 홀로 생활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남원시는 서류상 가구 구성과 실제 거주 형태가 다른 경우까지 확인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는 전체 인구 약 7만5000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만5000여 명으로 약 33%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이 가운데 2025년 기준 독거노인은 7378명으로 노인 인구의 약 29%에 달한다. 조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유선 상담과 방문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생활지원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하거나 연락해 안전 확인과 일상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있다. 또 가정 내 화재 감지기와
전북 남원시가 봄꽃이 이어지는 계절 릴레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산수유와 벚꽃, 철쭉까지 봄 내내 다양한 꽃 풍경이 이어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남원의 봄은 주천면 용궁마을 일대의 노란 산수유로 시작된다. 3월 중순이면 마을 산책길 주변으로 산수유 군락이 장관을 이루며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출사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4월 초·중순에는 광한루원 앞을 흐르는 요천 둔치를 따라 벚꽃 터널이 길게 이어진다. 특히 야간 경관 조명이 더해진 요천 강변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밤 산책 명소로도 유명하다. 봄의 절정인 5월에는 지리산 자락의 바래봉과 지리산허브밸리 일대가 붉은 철쭉과 신록으로 물든다. 하단부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철쭉 군락은 자연 속 힐링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 코스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인 춘향제가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면서 도심 곳곳이 꽃길과 포토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통문화와 봄꽃 풍경이 어우러진 남원만의 특별한 관광 경험이 기대된다. 교통 접근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KTX와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면 수도권에서 약 2~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 또는 1박 2일
전북 남원시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도시 지역까지 확대한다. 남원시는 2023년부터 4년간 에너지 취약지역인 읍·면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2026년 말까지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는 사업 범위를 동(洞)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태양광(전기)과 지열(난방) 설비를 함께 설치한 가구의 경우 연간 에너지 비용을 최대 8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고물가 상황에서 가계 부담을 낮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남원시는 지역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5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주민 자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반을 확대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사업 대상을 동 지역까지 확대해 도심형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총 40억 원 규모, 45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이자 《춘향가》와 《흥보가》의 배경지인 전북 남원시에서 대한민국 대표 국악 경연대회인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이 열린다. 남원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일간 남원아트센터와 사랑의광장 일원에서 ‘제53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춘향제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국악 명창과 명인을 꿈꾸는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판소리 명창부와 일반부, 청소년부를 비롯해 무용, 기악관악, 기악현악·병창, 퓨전·창작국악, 판소리 신인대전 등 총 6개 부문 1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신설돼 큰 호응을 얻은 퓨전·창작국악 부문은 올해 참가팀을 기존 5팀에서 10팀으로 확대하고 상금 규모도 상향했다. 전통 국악의 대중화와 젊은 국악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시상 규모도 대회의 위상에 걸맞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과 함께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일반부 각 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주어진다. 또 판소리 고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 퓨전·창작국악 분야 대상 수상팀에게는 국회의장상이 각각 수여
한겨울 추위를 견디며 재배된 남원 ‘춘향골 햇감자’가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가 소비자들의 식탁을 찾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출하가 시작된 춘향골 햇감자는 금지면을 중심으로 송동면과 수지면 일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수확된 감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선별 과정을 거쳐 대형마트 등 전국 각지로 공급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후 여건이 좋아 하우스 한 동당 평균 20kg 기준 약 100상자 정도가 수확되고 있다. 현재 거래 가격은 최상품 기준 상자당 7만 원 이상, 평균 6만5000원 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상자당 5000원에서 6000원 정도 높은 수준으로, 향후 8만 원대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저장감자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춘향골 햇감자는 우수한 재배 환경과 축적된 농가 기술로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지면 일대는 배수가 좋은 퇴적 평야지의 미사 토양으로 감자 생육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삭한 식감과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종자 역시 차별화를 이뤘다. 남원농업기술센터와 씨감자영농조합이 지리산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