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시는 이 기간 수송·산업·생활(건강) 등 3대 분야에 대한 집중 관리로 대기오염 저감과 시민 건강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수송 분야에서는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이 실시간으로 대기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광판을 활용한 미세먼지 농도 공개를 확대한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즉시 시행해 차량 통행량을 줄이고, 화물차·시내버스·학원차 등 배출량이 많은 차량을 대상으로 공회전 단속과 배출가스 집중 점검을 병행한다. 산업 분야에서도 단속이 강화된다. 시는 관내 대기배출사업장 60곳의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건설공사장 64곳에 대해 비산먼지 저감 조치를 강화한다.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원 운영을 통해 사업장 상시 점검과 불법소각 행위 감시도 이어갈 방침이다. 생활 분야에서는 시청로~동림로(6km), 보건소~이그린(5km) 구간을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로 지정하고, 도로 청소 및 살수 작업을 강화해 생활 주변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어린
남원시는 전북과학문화거점센터와 함께 운영한 ‘남원시천문과학관 1박2일 과학캠프’가 관내 학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캠프는 인월초등학교(11월 27~28일), 한빛중학교(12월 5~6일)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천문과학관의 주·야간 관측과 과학특강은 물론 광한루원과 화인당 한복체험 등 지역 문화자원을 결합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태양 흑점과 홍염 관측, 달·토성·목성·딥스카이 야간 관측, 앙부일구·자격루 전시 해설, 4D 영상 관람, 광한루원 한복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과학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남원의 매력을 직접 체감했다. 올해 캠프는 2026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인 ‘1박2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의 시범모델 역할도 했다. 시는 “참가 학생과 교사들이 체류형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와 신선함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천문 콘텐츠에 남원의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한 새로운 체류형 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내년에는 청소년 캠프뿐 아니라 가족 단위 1박2일 과학캠프로 확대해 남원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9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법인 성일의료재단 남원성일병원과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기존 민간위탁 계약이 오는 12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시는 공개모집과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적격심사를 거쳐 남원성일병원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남원성일병원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시는 “전문 인력과 정신건강사업 경험을 갖춘 기관이 운영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지역 주민 대상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질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앞으로 정신질환 인식 ,개선 생명존중 문화 확산 ,정신응급·위기 대응 체계 구축 ,조기 정신건강 문제 발굴 및 예방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집중 관리 등 통합적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지고, 시민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도 보다 전문적이고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과 생명 안전을 지키는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고
남원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인 ‘산후케어센터 다온’을 내년 1월 12일 개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모 예약 접수는 공공산후조리원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 추첨 방식으로 최종 이용자를 선정한다. 2026년 1~2월 출산 예정 산모는 오는 12월 11~15일 접수하면 되고, 추첨은 12월 16일 열린다. 3~4월 출산 예정 산모는 1월 1~5일 접수, 1월 6일 공개 추첨을 통해 이용 대상자가 확정된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남원시민뿐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전역, 지리산권 지자체 산모도 이용할 수 있다. 2주 기준 이용 요금은 180만원이며, 산모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감면 제도가 폭넓게 적용된다. 남원시민은 50%, 전북 도민은 30%, 지리산권 및 시민 자녀 산모는 10%, 취약계층 산모는 7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민 산모에게는 이용료 일부 환급도 추진 중이다. 조리원은 산모실·신생아실·마사지실·식당 등 기본 시설과 함께 산후 마사지, 산후요가, 소아과·산부인과 건강 상담, 신생아 응급처치 교육 등 전문 프로그램을 갖췄다. 한용재
남원시립농악단(예술감독 김정헌)이 창단 26년 만에 처음 선보인 창작기획공연 ‘판굿이 전하는 이야기’ 3부작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공연은 지난 11월 14일과 28일, 12월 5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남원 청아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작 공연은 남원농악 고유의 역사적 서사를 기반으로, 전통 타악과 무용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옴니버스형 창작타악연희다. 전통연희단 재주상단과 검무 지무단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었으며, 창단 1년여밖에 되지 않은 시립청소년농악단 역시 기대 이상의 연주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짧은 기간의 훈련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기량을 선보이며 남원농악의 미래를 엿보게 했다는 평가다. ‘판굿이 전하는 이야기’는 남원 곳곳에 남아 있는 전쟁의 기억과 민초들의 삶을 바탕으로 한 연작 시리즈로 구성됐다. 남원농악이 지닌 군사적 연대기의 색채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회차마다 다른 주제를 담아냈다. 모듬북, 검무, 사물놀이 등 다양한 타악 퍼포먼스가 결합되며 관객 몰입도를 높였다. 첫 회차 ‘바람결에 떠도는 풍문’에서는 승전 소식을 전하는 이야기꾼들의 장면과 모듬북을 활용한 전투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힘찬 서막을 열었
남원시가 추진 중인 ‘남원도자전시관(가칭)’ 건립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결과는 남원 도자문화의 역사성과 공공 미술관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남원시는 또한 2026년도 정부예산에 도자전시관 기본·실시설계비 5억 원을 반영시키며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기반을 확보했다. 행정 평가와 국비 지원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전시관 건립은 본격 추진 단계로 접어들었다. 남원은 조선시대 왕실 백자의 주요 생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1999년 시민도예대학 개설과 14회째 이어지고 있는 남원국제도예캠프를 통해 교육·창작·교류가 결합한 독자적 도자문화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기반은 남원 도자문화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는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전평가에서 남원 도자의 역사적 위상 ,시민 참여 기반의 창작 생태계 ,국내외 도예 네트워크를 활용한 확장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남원도자전시관은 향후 전시·교육·체험·창작·아카이브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현대도자 전문 공립미술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전시관은 조성 중인 함파우 예술특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첨단 ICT 기술과 지역 전통문화를 접목한 ‘2025 ICT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열렸으며, 관내 24개 팀 10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SW미래채움센터가 주관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플레이코딩 유한책임회사가 운영했으며, 남원시가 후원했다. 참가 학생들은 아두이노와 마이크로비트 등 다양한 센서·액추에이터 장비를 활용해 IoT와 인공지능 기술을 실습하고, 전통문화와 기술을 결합한 창작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 메이커톤의 주제는 ‘AI와 ICT 기술이 담긴 전통문화, 100회를 맞이하는 춘향제의 미래 아이디어’였다. 학생들은 춘향제의 100주년을 미래 관점에서 재구성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전통문화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탐색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코딩 교육을 넘어 문제 정의와 해결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경험했다. 팀별 협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고, IoT·AI 기술을 실제 결과물 제작에 적용해 보는 실질적 학습 기회도 얻었다. 남원시 이성호 부시장은 “이번 메이커톤은
남원시가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과 13일 오후 2시, 청아원에서 남원시립국악단의 송년 민속악 공연 ‘온고지신’을 선보인다. 시는 “한 해 동안 애쓴 시민들에게 전통의 따뜻함으로 위로를 전하는 연말 문화 선물의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공연은 무료이며 전 연령 관람 가능하다. 예약은 남원시립국악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온고지신’은 전통 민속악의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소리광대 이승민·김도희가 국악 특유의 해학과 현장감을 더해 전체 흐름을 이끈다. 공연은 태평소와 관현악 합주로 문을 연 뒤, 판소리 심청가 중 인당수 대목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청의 바다’, 구음과 살풀이를 더한 즉흥적 시나위 합주 ‘구음 시나위’로 이어진다. 이후 농경 공동체의 노동을 담은 ‘방아타령’, ‘줄 꼬는 소리’, 삶의 희로애락을 구성지게 풀어낸 ‘육자배기’ 등 다양한 민속악이 무대를 채운다. 마지막은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가 장식한다. 전통 장단과 선율은 유지하되 전자음악 요소를 더해 현대 관객과의 공감 폭을 넓혔다. 최용석 남원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은 “민속악이 지닌 삶의 감정을 새롭게 풀어낸 ‘온고지신’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고 새
남원시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를 1만2,928농가(1만2,175ha)로 확정하고, 총 269억 원을 12월 5일부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2020년부터 기존 쌀직불, 밭고정, 조건불리직불사업을 통합해 시행되고 있으며,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목표로 한다. 일정 요건을 갖추고 환경·농촌유지·식품안전 등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직불금은 0.5ha 이하 농업인에게 130만 원을 정액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경작 면적 구간에 따라 ha당 136만~215만 원을 차등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남원시는 2월 비대면 접수를 시작으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10월까지 사후검증을 진행했다. 농업인·농지 자격요건,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지급대상과 금액을 확정했으며 소농직불금은 4,124농가에 53억 원, 면적직불금은 8,804농가에 216억 원이 배정됐다. 시는 읍·면·동별로 최종 농가·농지 확인과 계좌 검증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순차적으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익직불금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남원시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상위 20%에 해당하는 S등급을 받아 88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5일 “올해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2024년 A등급(112억 원), 2025년 도내 유일 우수등급(160억 원)에 이어 2026년 S등급까지 확보해 총 36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배정받았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3년 연속 상위 20%에 이름을 올린 지자체는 드문 사례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조 원 규모로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평가는 기존 시설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그램·성과 중심 체계로 개편되며 지자체별 대응 전략의 차이가 보다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남원시는 변화된 기준에 맞춰 ‘사람·일자리·마을’을 축으로 한 전략을 마련하고 청년·외국인 유학생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에 집중했다. 핵심사업인 ‘남원 이노폴리스 조성’은 지역 특화산업인 바이오·스마트팜·미꾸리 산업을 연계한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스마트팜 기반 표준재배기술 보급, 곤충 부산물을 활용한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