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입 변화에 따른 학생·학부모들의 혼란을 덜기 위한 맞춤형 설명회 자리를 마련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28일 창조나래 시청각실과 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전북권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권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지역 6개 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별 전형 방법과 지원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1시 10분 군산대 발표를 시작으로, 전주대→원광대→전주교대→우석대→전북대 순으로 진행된다. 대학별로 30분씩 시간을 배정받아 2026학년도 입학전형 요강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입학사정관이 직접 현장에 참여해 실질적인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특히, 각 대학의 자율전공선택제, 학과별 맞춤 지원 전략 등 학생 맞춤형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학부모와 교사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북교육청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급변하는 대입 제도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진학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
장수군이 ‘2025년 제1회 전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도내 규제혁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6일 전주시 왕의지밀 훈민정음홀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이 제출한 총 23건의 규제혁신 사례 중 예심을 거쳐 선정된 6건의 우수사례가 본선에서 발표되며, 혁신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수군은 이날 ‘산서면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으로 의료 공백 해결’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서면은 의약분업이 적용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약국이 단 한 곳뿐이었으며, 해당 약국마저 개인 사정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진료 후 약을 받기 위해 20km 이상 떨어진 임실군 오수면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장수군은 주민 불편 해소와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규제 개선에 나섰고, 행정안전부 중앙 규제개선 과제로 상정한 뒤, 지방규제혁신위원회 및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마침내 산서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2차 생활체육교실’을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생활체육교실은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10주간 총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초보자를 대상으로 요가, 탁구, 복싱, 골프, 여성축구 등 30개 종목, 70개 교실이 운영된다. 교실은 아침반, 주간반, 주말반으로 나눠 시민들의 다양한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전주시민이며, 수강료는 1종목당 2만 원(골프와 볼링은 2만5000원)이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7월 7일 오전 8시부터 7월 15일 오후 5시까지 전주시체육회 누리집(www.jj7330.com)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본인 인증 절차가 도입됐으며, 기존 아이디로는 신청이 불가능해 반드시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한 신규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전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접수 당일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전 회원가입을 꼭 완료해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고창군(군수 심덕섭)의 역점사업인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그 핵심 거점시설인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가 완공돼, 고창군 식품가공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27일 오후 공음면 씨앗등로191 일원에서 준공식이 열렸으며,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식품가공업체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전북특별법 시행 이후 첫 번째로 선정된 고창군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사업의 핵심 시설로,총 사업비 76억원, 연면적 1756㎡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센터 내에는 ▲전통발효식품 가공시설 ▲김치양념 생산시설 ▲가공인력 교육장 ▲청년창업 공간 ▲소규모 가공시설 ▲농산물·음료 판매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돼 있다.특히 고창 서남부 지역의 김치양념 및 식품 가공 산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준공으로 고창군은 지역 핵심 거점 3곳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를 본격 가동한다.3대 거점은 다음과 같다.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 김치 가공인력 육성 및 원료 가공, 김치
고창군청 여자유도부가 또 한 번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고창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고창군청은 최근 열린 ‘제4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직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6개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로, 선수들의 안정된 경기력과 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다. 이번 대회는 전국 유도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수준 높은 경합이 펼쳐졌으며, 고창군청 유도부는 끈질긴 훈련과 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 체급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이지연 경기지도자가 이끄는 고창군청 유도팀은 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팀워크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개인 기량 향상뿐 아니라 경기력 안정화를 중점적으로 훈련하며,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연 지도자는 “힘든 훈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심덕섭 군수님과 군의회,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체급 메달 석권을 목표로 더욱 강도 높은 훈련과 실전 감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
김제시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7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성주 시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며,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제시는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26년에는 4년 연속 1조원 돌파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30개 기업 유치와 7,81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1,364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제2 특장차 전문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김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만경 7공구 방수제,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농생명용지 및 방수제 등 주요 사업이 김제 관할로 확정돼 ‘김제 앞은 김제’라는 원칙을 입증했다. 이는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김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장기 난제 사업인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등 시민 중심 인프라 구축도 순조롭게 진행
부안군은 해양수산과 김태옥 주무관이 ‘2025년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6월 26일 전주 왕의지밀 훈민정음홀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14개 시·군이 제출한 23건의 규제혁신 사례 중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김 주무관은 ‘양식장 형망선 야간조업 허용’을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사례는 「부안군 관리선 정수 및 규모와 사용기준 등에 관한 조례」 제6조에 명시된 ‘일몰 후 양식장 형망선 사용 금지’ 조항이 어업 현실과 맞지 않아 새꼬막 수확 시 야간 조업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부안 곰소만 일대는 전국적인 새꼬막 생산지로,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수확 성수기다. 하지만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조업 가능한 시간이 제한되며, 야간에도 조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기존 조례는 이를 허용하지 않아 어업인의 소득 감소와 생산성 저하라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부안군은 현장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2024년 하반기 규제개혁 안건으로 채택, 2025년 4월 조례를 개정하고 해당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기)이 오는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유아 및 초등학생, 학부모 2,000여 명이 참여하는 ‘2025 전주교육지원청 어린이창의놀이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기르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 축제로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은 전주삼천남초등학교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열고, 전주새뜰유치원의 합창과 조립체조, 전주자연초등학교의 방송댄스 등 유·초등학생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꾸민다. 아이들의 재능과 끼가 어우러진 무대는 학부모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함께하는 어울림마당’ △‘꿈꾸는 미래마당’ △‘뛰노는 놀이마당’ 등 3개 테마 아래 총 50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어울림마당’은 진로·인성·예술체험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미래마당’은 로봇·AI 코딩·과학탐구 중심으로 미래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다. 특히 ‘놀이마당’에서는 전통놀이부터 창의놀이까지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선을 사로잡는 LED 마술 공연도 마련됐다.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빛과 색의
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난희)이 주관한 ‘2025 학교자치 및 사회정서교육 교(원)장 역량강화 연수’가 지난 25일 완주 관내 유·초·중등 교(원)장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에 민주적 자치 문화를 정착시키고, 학생들의 사회정서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구체적 실천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연수는 회복적 생활교육과 학교장의 소통 중심 리더십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전에는 전북교육인권센터 회복조정지원단 한재훈 조정위원이 강단에 섰다. 한 강사는 “갈등 해결은 단순한 훈계가 아닌, 관계의 회복과 성장의 기회가 돼야 한다”며, 한국형 SEL(사회정서학습) 6대 역량을 기반으로 한 학교문화 전환 모델을 제시했다. 회복적 질문 기법과 조정 절차 등 실천적인 내용도 함께 다뤄지며, 현장 교장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오후 강연에서는 한국인재경영연구원 강은미 대표가 ‘소통과 협업으로 세우는 학교자치와 학교장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강 대표는 “진정한 자치는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회복하고 협력 구조를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자율·책임·협력의
전북 고창군이 ‘지리적표시 인증 고창수박’을 국내 대표 프리미엄 수박 브랜드로 우뚝 세웠다. 단순한 지역 특산물을 넘어 전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명품 수박’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명 백화점 2곳과 고창마켓 등에서 판매된 지리적표시제 고창수박 5천 덩이가 모두 완판됐다. 또한, 올해 고창군에서 생산된 전체 수박의 도매 시세도 평균 10% 이상 상승해 지역 농가의 수익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고창군은 이번 시즌 고창수박 판매를 통해 약 80억 원 규모의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지리적표시제 등록 명품수박 첫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홍보와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5월 3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 경매 행사에서는 고창수박 한 덩이가 무려 500만 원에 낙찰되는 진기록을 세워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현장에는 언론과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몰려 명품 고창수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출시 직후 다양한 방송과 신문을 통해 집중 조명되었고, ‘제22회 고창복분자수박축제’ 판매부스에서도 밤늦게까지 줄이 이어져 고창군 농업 브랜드 전략의 성공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