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부안읍 주요 거리에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23일 점등식을 열어 겨울밤 거리를 화사하게 밝혔다. 이번 야간경관은 부안읍 터미널사거리를 중심으로 군청 앞길과 물의 거리 등 주요 거리 3곳에 설치됐다. 조명은 내년 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겨울철 도심에 이색적인 풍경을 더해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터미널사거리에는 ‘I LOVE BUAN’이라는 대형 문구가 설치돼 새해를 맞아 더 많은 이들의 부안 방문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와 함께 주요 거리 곳곳에는 부안군 대표 축제 캐릭터인 ‘부안몬프렌즈’ 조형물이 배치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군은 이번 야간경관 조성이 연말연시 분위기를 살리는 것은 물론,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남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간경관은 올 한 해 부안의 여러 축제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신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며 “다가올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부안을 찾아 부안을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
김제시가 범시민 나눔 운동을 통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2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목표 모금액 3억1000만 원을 조기에 달성하며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범시민 모금 운동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뀌는 전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비롯해 지역 사회단체와 공공기관, 기업들의 사회공헌 참여가 이어지며 김제시 전반에 나눔의 온기를 확산시켰다. 특히 캠페인 시작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캠페인 기간 모금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은 물론, 명절 지원과 난방비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은 김제시민과 지역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온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20일 창의예술 미래공간 장수청소년꿈터달빛에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참여형 문화행사인 2025 장수청소년꿈터달빛 크리스마스 축제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맞춰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청소년 중심의 연말 문화축제다. 축제는 청소년 밴드 동아리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작해 독서토론 동아리의 감성적인 시 낭송 무대로 이어졌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쿠키 만들기 체험과 각 동아리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한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문학 동아리의 1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장수청소년꿈터달빛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추영곤 교육장이 산타 복장을 하고 깜짝 등장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예상치 못한 산타의 방문에 청소년들은 웃음과 박수로 화답하며 연말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 2층 사이언스홀에서 2025년 과학중점미래학교 학생과제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과학중점미래학교 학생들이 1년 동안 수행한 학생 주도 과제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중심 과학교육 성과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과학중점미래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 연구동아리 활성화와 학생 주도 탐구문화 확산, 학교 현장 중심의 과학교육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발표회에는 군산제일고, 이리고, 함열여자고, 백산고 등 과학중점미래학교 4개교에서 자체 선발을 거친 총 15개 학생과제연구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환경, 에너지, 생명과학, 정보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연구 과정과 결과를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탐구 경험을 나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결과 중심이 아닌 연구 과정의 충실도와 탐구 수행 역량에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이 주제 설정부터 실험, 분석, 결과 도출에 이르기까지 실제 연구 과정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의사소통 역량을 함께 기르는 계
완주군이 대중교통 정책의 체계성과 실효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완주군은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정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161개 시·군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된다. 평가 대상 지자체는 4개 그룹으로 나뉘며, 교통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평가를 맡는다. 평가는 대중교통 시설과 서비스 수준, 행정 및 정책 지원, 이용자 만족도 등 4개 부문 39개 세부 항목을 중심으로 서면평가와 주민 만족도 조사, 현지 실사를 병행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정책 추진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D그룹에 속해 평가를 받았으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한 공영 마을버스 도입과 고산북부권 노선권 매입 방식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완주군은 앞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네 차례 연속
전주시가 하계올림픽 유치를 중심으로 한 도시 혁신 전략을 본격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문화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전주시는 올림픽 유치 활동과 함께 핵심 체육 인프라 조성에 속도를 내며 스포츠·문화·관광·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하계올림픽 유치를 단순한 국제대회 개최를 넘어 도시 미래를 바꾸는 전략적 계기로 삼고, 중장기 도시 발전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전주시는 올해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IOC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올림픽’ 모델을 제시하며 기존 경기 중심의 올림픽과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유치 과정에서는 시민 참여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8월 출범한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에는 체육·청년·복지·문화·경제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25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범시민 문화축제와 서명운동, 올림픽데이런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통해 유치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국제 무대에서의 유치 역량 강화도 병행되고 있다. 시는 싱가포르, 프랑스, 일본, 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의 도시’ 전주시가 책을 매개로 한 상생과 나눔의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전주시는 2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서 소외계층부터 청소년,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책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책 문화 가치 확산 프로젝트 ‘함께라서(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전주형 복지정책인 ‘함께 시리즈’가 공동체 정신을 실현해왔다면, ‘함께라서(書)’ 프로젝트는 책을 통해 상생경제의 따뜻한 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시도”라며 “책을 매개로 시민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그동안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를 비전으로 개방형 창의도서관 조성, 특성화도서관 확충,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전주독서대전·전주책쾌 등 책문화산업 축제 정착, 출판산업 활성화 사업 ‘책쿵20’ 추진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책문화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 시는 이러한 축적된 책문화 자원을 토대로 연말부터 ‘책 드림’, ‘책 나눔’, ‘책 누림’의 3대 전략과 8개 과제로 구성된 ‘함께라서(書)’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책 드림’ 전략은 시민 참여형 독서 후원을 핵심으로 △책 한
부안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군민 스스로 설계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부안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송희복)는 지난 19일 부안예술회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부안 지속가능발전 의제 논의를 위한 100인 원탁회의’를 열고, 군민과 함께 지역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토대로 부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청년과 어르신, 농어업인, 소상공인, 시민단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공유했다. 회의는 부안군 지속가능발전 현황 공유를 시작으로 분야별 원탁 토론, 주요 의제 도출과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환경 보호와 지역경제의 균형, 인구 감소와 고령화 대응, 청년이 머물 수 있는 지역 조성, 탄소중립 실천, 교육·복지 확대, 건강한 지역공동체 회복 등 부안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원탁 토론 방식은 참여자 간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아이디어로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송희복 상임대표는 “이번 원탁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부안의 내일
전북 군산시가 시민을 위한 종합 가족 지원 공간인 ‘군산시가족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산시는 19일 경암동에서 새롭게 건립된 군산시가족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군산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관계 기관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호원대학교 뮤지컬팀과 가족센터 다문화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이어지며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군산시가족센터는 2020년 정부의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기존 가족센터의 협소하고 노후화된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인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82억4500만 원으로 국비 18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55억4500만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연면적 209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가족센터와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로 운영된다. 내부에는 가족과 다문화 구성원이 소통할 수 있는 교류 공간을 비롯해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교육실, 가족상담실, 주민 자율공간, 다목적홀, 공동체 부엌 등 다양한 기능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가정 지원에 더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 지배구조의 병폐를 정면으로 지적한 가운데, 전북은행을 둘러싼 은행장 인선 논란이 대통령 발언의 현실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월 19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업무보고 자리에서 “관치금융을 하지 말라고 손을 뗐더니, 부패한 이너서클이 생겨 소수가 돌아가며 지배권을 행사한다”고 밝혔다. 감독의 공백 속에서 금융권 내부 권력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대통령은 최근 자신에게 접수된 투서 내용을 언급하며, 일부 금융기관에서 은행장 선임 과정에 특정 인물과 집단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절차적 정당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순한 음해로 보기 어렵다는 대통령의 평가는, 현재 금융권 내부에서 제기되는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되는 곳이 JB금융지주와 계열사 전북은행이다. 최근 전북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군에 특검 수사 대상 인물이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해당 인물은 IMS모빌리티 투자와 관련해 특검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투자 당시 해당 기업은 이미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었다. 정상적인 금융 심사 기준으로는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됐어야 할 기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