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4일 공단 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공단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정식 구성한 이후 정기적으로 열리는 회의로, 현장 내 안전·보건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노사 간 협력을 통해 안전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자리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희수 이사장을 비롯해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이 참석했으며, △2025년 1분기 안건 이행사항 보고 △정기 위험성평가 시행 △소양·봉동 회차지 내 CCTV 설치 △공설공원묘지 진입로 배수로 복개 공사 추진 등 총 4건의 주요 안건이 상정됐다. 공단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사전 점검하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희수 이사장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근로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제”라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시니어클럽(관장 김대권)이 읍·면 지역에서 노인공익활동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교육을 2주간 진행하고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4일까지 약 1,00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전북약사회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조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약 바르게 쓰기’,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 폭염 대응 요령 및 응급상황 대처법 등이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올바른 약물 복용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신건강 관리와 재난 상황에서의 안전수칙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를 가졌다. 김대권 관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현실적인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삶의 질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이서면에서 시력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안경 맞춤 봉사’가 올해로 5회째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만들었다. 25일 이서면에 따르면, 최근 다비치안경·보청기 전주 평화사거리점(대표 이창하), 유한회사 영코리아(대표 송지영),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택균·배귀순)가 협력해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와 안경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서는 다비치안경 전문 안경사들이 현장에서 시력 검사를 진행하고, 어르신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안경을 맞춰 제공했다. 정밀 제작이 필요한 경우에는 추후 맞춤 안경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활동은 안경사의 전문성과 장비, 기업의 인적 자원, 협의체의 대상자 연계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민·관 협력 체계 속에서 이뤄졌다. 이창하 대표는 “작은 안경 하나가 어르신들께는 세상을 다시 밝히는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력으로 불편을 겪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해, 소외 없는 따뜻한 이서면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완주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오·설선호)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관내 저소득층 41가구에 냉감이불세트와 삼계탕을 전달하며 여름맞이 특화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지원 품목으로는 무더위를 식혀줄 냉감이불세트와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삼계탕이 제공됐다. 소병오 공동위원장은 “무더위 속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함께하는 복지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용진읍 남녀 의용소방대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국도변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용진읍에 따르면 최근 남녀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은 국도 21호선 경사로 구간에서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해당 구간은 완주IC를 진출입하는 대형화물차량 통행이 잦은 곳으로, 상습적인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아왔다. 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정화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이번 활동은 용진읍이 릴레이로 추진 중인 환경정화 캠페인의 일환이다. 4월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시작을 알렸고, 이후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율방범대, 5월에는 이장협의회가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민국열 용진읍 남성의용소방대장은 “깨끗한 용진읍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송유정 여성의용소방대장도 “대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보람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환경정화에 나서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완주군 동상면의 여름 대표 축제인 ‘동상계곡 물소리 축제’가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동상면 대아천 계곡(대아수목로 379-4)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동상계곡 물소리 축제는 지난 2023년 지역 주민과 행정이 손잡고 처음 시작한 이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회까지는 운장산 계곡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주민 공청회와 회의를 거쳐 새롭게 대아천 계곡으로 장소를 옮겼다. 이번 축제는 자연 속에서 물소리의 청량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과 물슬라이더, 물난타, 버블쇼, 물놀이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체험이 마련돼 여름철 더위를 날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캐릭터 ‘동상이’가 첫선을 보인다. 곶감과 계곡 물을 모티프로 탄생한 ‘동상이’는 동상면의 자연과 특산물을 알리는 축제의 상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경태 물소리축제 추진위원장은 “새로운 장소에서 더욱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동상계곡 물소리 축제는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상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가 삼례읍을 찾아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주민들과의 허심탄회한 소통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23일 완주문화의집에서 ‘변화하는 시대, 지역(학생, 학부모, 주민)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교육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학부모, 학생,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교육공감토크는 완주교육발전특구의 비전 실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지난해 11월 고산, 용진, 이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례읍에서 열린 이번 토크는 원탁별 매개자 배치를 통해 참여자 간 자유롭고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삼봉웰링시티 내 교육·행정 인프라의 선제적 확충, 미취학 아동을 위한 돌봄 지원, 지역 인재 선발과 수소 산업에 기반한 정주 모델 구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정책 제안을 내놨다. 센터는 이번 토크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삼례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교육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만들어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삼례읍, 봉동읍과 함께 복지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임평화)는 ‘좋은이웃들’ 사업의 일환으로 이랜드복지재단의 ‘SOS 위기구호사업’에 선정돼, 삼례읍과 봉동읍에 거주하는 위기가구에 각각 260여만 원과 300만 원 상당의 생계 및 주거비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 제33조에 따라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내 위기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임평화 회장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이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민간 복지의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읍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며, 윤당호 봉동읍장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군민 생활에 밀접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최근 열린 ‘2025년 완주군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상반기 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1차 심사를 통과한 5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문성철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과 민간위원 등 총 13명이 참석해 규제혁신 과제를 심의했으며, 송주연 인구가족과 주무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경력인정 비율 개선’이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또한 오지은 환경위생과 주무관의 ‘식품영업신고에 따른 사업자 간편 등록’이 우수 과제로 뽑혔고, 나머지 3건은 장려 과제로 선정되며 총 5건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와 함께 민생과 밀접한 자치법규 개선을 위한 방향 논의도 진행됐다. 군은 타 지자체와 비교해 허가 및 지원 분야의 규제 격차를 점검하고, 개정이 필요한 조례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창길 건설도시과 건설행정팀장이 제안한 ‘수의계약 시 임대방식 허용’ 과제가 국무조정실 규제신문고를 통해 정부에 수용돼 법령 개정까지 이뤄진 사례다.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가 정신질환자들의 치유와 재활을 돕기 위한 특별한 나들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생명사랑분과는 최근 관내 정신질환자 및 취약대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산자연휴양림에서 ‘힐링소풍’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활동 기회가 부족한 정신질환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성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울창한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진행된 우드 버닝 목공예 체험에서는 직접 나무에 그림을 새기며 창작의 기쁨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권은정 생명사랑분과장은 “이번 숲 속 힐링소풍이 참여자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재활의 동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생명사랑분과는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