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과서 속 이론에 머물던 민주시민 교육을 학생들의 삶과 맞닿은 ‘실천형 교육’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현장 전문가 그룹인 ‘민주시민·인성교육지원단’ 구축에 나선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현장에서 정답을 찾기보다 의견을 나누는 토론 중심의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학교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실천을 돕기 위해 오는 2월 6일까지 지원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단은 총 25명 내외의 도내 교원으로 구성되며, 3월부터 1년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은 ▲토론·참여형 수업을 위한 교원 연수 지원 ▲평화 및 미디어 시민성 등 최신 이슈 반영 콘텐츠 개발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 재구성 컨설팅 등 3대 중점 과제를 수행하며 교실 속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커진 미디어 문해력과 평화 시민성을 교육 과정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학생들이 자율과 책임의 균형을 배울 수 있는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실은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곳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실천하는 배움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지원단의 전문적인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성숙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유보통합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대전환기를 맞아, 전북 유아교육의 질적 도약과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정책 로드맵을 공개했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공사립 유치원장들을 대상으로 ‘2026 전북유아교육 정책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핵심 과제들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5세 이음교육’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유치원 운영 지원책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또한 유보통합 추진에 따른 주요 사업과 유아 안전 강화 대책,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한울타리유치원’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공모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정책 안내에 그치지 않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유보통합 과정에서의 현장 우려와 개선 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교육 주체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 행정을 펼쳤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유아교육의 성공은 현장의 이해와 협력에 달려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유치원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부안군이 지방정부 최초로 ESG 경영 국제표준 인증을 완성하며 지속가능 행정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부안군은 30일 ESG 경영인증시스템(ISO 37125)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ESG 행정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관계 공무원,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장과 인증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 취득의 의미를 공유하고 향후 ESG 경영 고도화 방향을 논의했다. ISO 37125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반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ESG 경영 국제표준이다. 부안군은 행정 전반에 ESG 요소를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실제 정책과 서비스에 내재화한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앞서 부안군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시작으로 환경경영(ISO 14001), 안전보건경영(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며 ‘ISO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여기에 ISO 37125까지 더하며 글로벌 수준의 ESG 관리체계를 완성한 최초의 지방정부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 군은 단순한 인증 획득을 넘어,
완주군 삼봉신도시에 생활문화 거점 역할을 할 고운삼봉도서관이 준공되며 지역 문화 기반 확충에 한 걸음 다가섰다. 완주군은 29일 고운삼봉도서관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 윤수봉·권요안 도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고운삼봉도서관은 연면적 296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됐다.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돌봄과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설계돼 주민 생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층별로는 1층에 삼봉민원센터와 공부방,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섰고,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공동육아나눔터가 마련됐다. 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청소년자료실, 다목적강당, 동아리실 등이 조성돼 전 연령층의 이용 수요를 폭넓게 반영했다. 완주군은 준공 이후 7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이어간다. 개관 전까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 취득을 비롯해 도서 확충과 전산시스템 구축, 지역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군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정밀 교통 서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 혁신에 나선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AI 기반 ‘초정밀 라이브 버스’ 서비스를 2월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초정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날씨와 실시간 교통 상황, 노선별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버스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교통 시스템이다. 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마을버스에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정밀 측위 센서를 장착하고, 완주군의 지형과 교통 패턴을 반영한 인공지능 학습을 진행해 정보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서비스 시험 운영에서 국토교통부 버스정보 성능평가 기준 최상급인 정확도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기존 GPS 방식보다 10배 이상 정밀한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주민들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언제 어디서나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류장마다 큐알(QR)코드를 부착해, 스캔 한 번으로 현 위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로 급증하는 폐교를 지역 사회의 ‘애물단지’가 아닌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파격적인 활용 대책을 내놨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여건과 수요를 적극 반영한 ‘2026년도 폐교재산 활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폐교 매입 주체의 범위를 법인과 비법인사단까지 대폭 확대해 공공 목적의 창의적인 활용을 유도하는 데 있다. 올해 1월 기준 도내 폐교는 359개에 달하며, 오는 3월이면 8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에 우선 매각하는 원칙은 유지하되, 지자체의 매입 의사가 없을 경우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다양한 민간 주체가 교육·복지·문화·체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특히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이나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해 폐교를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폐교의 역사가 잊히지 않도록 지역별로 ‘폐교 역사관’을 조성해 졸업생들의 추억과 교육 자료를 영구히 보존할 계획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폐교 매입 주체의 확대는 폐교가 지역의 부담을 넘어 지역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김제시가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지역 기업과 손잡고 민·관 협력에 나섰다. 김제시는 29일 ‘정성반찬! 건강밥상! 경로당 밑반찬 배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돕고, 안정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도드람김제FMC와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두 기업은 밑반찬 조리에 필요한 돈육과 육가공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김제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이를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동시에 노인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과 지자체의 복지 정책이 결합된 모델로,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김제시는 2025년 시범사업을 통해 경로당 대상 밑반찬 배달 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경로당과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남원교육지원청이 2026년 한 해 동안 추진할 교육 정책의 방향타를 고정하고, 학교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한 대규모 설명회를 열었다. 28일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수)에 따르면, 지난 26일 남원수학체험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각급 학교장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남원교육계획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남원교육’이라는 비전을 실무 수준에서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학생수련원, 남원학생교육문화관 등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촘촘한 협력 체계를 재확인했다. 행사에서는 남원 교육가족합창단의 특별 공연이 열려 감동을 더했으며, 이어지는 업무계획 안내에서는 2026년 새롭게 도입되는 전북교육 핵심 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한 교원과 학부모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박영수 교육장은 “오늘 이 자리는 남원의 아이들이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교 현장의 목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생동감 있는 목소리를 교육 정책의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한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도교육청은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조정현 위원장 등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 완성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을 전개했다. 총 40명으로 구성된 제3기 위원회는 그동안 분과별 전문성을 살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다. ▲ESG 분과는 탄소중립 실천 거버넌스 모델을, ▲인성회복 분과는 전북형 인성교육 모델을, ▲지역사회협력 분과는 지자체 연계 교육협력 모델을 각각 제안하며 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과에서 분석한 지역별 우수 사례와 현황을 공유하고,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 안착할 수 있는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조정현 위원장은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이 정책 성공의 열쇠”라며 “위원회의 제안이 정책의 결실로 맺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10대 핵심과제가 현장의 살아있는 정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전문성을 쌓을 때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7일 전북교육청은 국립군산대학교 대학원(원장 권봉오)과 ‘대학원 진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속 교직원의 자기계발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도내 국립대들과 체결한 ‘교육협력 선포식’ 이후, 현장에 파견된 교육협력관 제도를 통해 이끌어낸 구체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학과 교육청 간의 파트너십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현장의 혜택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도교육청 소속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지방공무원뿐만 아니라 교육공무직원과 각급 학교 교직원까지 포함된다. 협약에 따라 국립군산대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현재 재학 중인 교직원은 등록금 금액에 따라 올해 1학기부터 매학기 3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협력관 제도를 통해 대학과 긴밀히 소통하며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전북 교육 가족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