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청렴주의보 제6호’를 발령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패 취약 시기인 명절을 전후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청렴주의보를 통해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비롯해 청탁금지법 선물 가액 기준 안내, 공직자 금품 수수 금지, 부패공익신고센터 운영 등 다각적 활동을 펼친다. 특히 영상 홍보와 SNS 게시 등 온라인 매체 활용에 집중해 청렴 메시지 확산에 힘쓴다. 김제시는 그간 명절과 인사철에 수시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하며 공직사회의 청렴 의무와 시민 신뢰 형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명절일수록 청렴의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패 취약 분야를 철저히 점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김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자매(우호)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상생과 화합’이라는 새로운 지역 외교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자매도시와 함께하는 축구교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남 완도군, 서울 관악구, 경기 안산시, 충북 음성군 등 김제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은 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김제시를 포함한 총 150여 명이 함께한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축구를 통해 단순한 승부를 넘어 도시 간 친밀감을 높였으며, 공식 행사 외에도 김제의 문화와 지역 특산물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지역의 공무원들과 스포츠로 소통하며 우정을 나눌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김제에서의 이틀은 김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이번 교류행사를 단순한 체육행사로 그치지 않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시는 자매도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김제의 정주 여건과 문화, 관광, 특산품 등을 알리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간접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4년 연
김제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외식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김제시는 지난 25일 보건소 중회의실에서 지역 대표음식점 영업주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김제시지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음식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제시를 대표하는 음식점들이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외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행정 방향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표음식점 지정 운영 현황을 비롯해 위생등급제 전환 계획, 친절 서비스 교육 강화, 지역 고유의 맛을 살린 메뉴 개선, 음식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위생과 안전, 친절 서비스가 외식업소 선택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며, 대표음식점이 이러한 기준을 선도하는 모범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또한 음식점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김제만의 미식 정체성 확립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수렴
김제시 금산고등학교 씨름부가 전국 규모 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씨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제시는 금산고 씨름부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린 제1회 삼척시 이사부장군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해, 고등부 용사급(-90kg)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씨름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금산고 1학년 박주환 선수가 연승을 이어가며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를 냈다. 특히 박 선수는 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술과 집요한 투지로 상위권 선배 선수들과 당당히 맞서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힘든 훈련 속에서도 감독님과 부모님, 씨름부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병주 금산고 씨름부 감독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 성과를 넘어, 씨름부 전체에 큰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를 대표하는 씨름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훈련과 준비로 다음 대회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산고 씨름부
김제신용협동조합이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4일 김제신용협동조합(이사장 백강석)이 2024년 2차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 15명에게 외식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청소년들의 노력과 성취를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외식상품권 전달은 지난 1차 검정고시 합격자에 대한 지원에 이은 두 번째 나눔이다. 김제신용협동조합은 김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유미)와 협력해 매년 정기적으로 격려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올바른 소비습관과 건강한 경제관념 형성을 위한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청소년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백강석 김제신협 이사장은 “여러 사정으로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에게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김제신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센터장은 “매년 청소년들의 학업 성취를 기념하고, 금융교육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김제신협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학업을 포
김제시가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셔틀버스는 평일에는 14대, 주말에는 20대를 투입해 15분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김제시청, 시민운동장, 버스터미널, 김제역, 구산사거리에서 벽골제를 오가는 총 5개 노선이 운영된다. 모든 노선은 김제중앙병원을 경유하게 된다. 김제시는 이와 함께 주말 및 휴일에는 하방삼거리부터 벽골제 구정문까지 마을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축제장 진입 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셔틀버스 전용차선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버스터미널과 구산사거리 노선에는 하루 12회 저상버스를 도입해 장애인과 노약자, 유모차 이용객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 지평선축제가 추석 연휴 기간과 맞물려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주차장 혼잡과 차량 정체 등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교통편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가급적 셔틀버스를 이용해 벽골제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
김제시가 건설로봇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고소작업 건설로봇 실증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연구개발, 기업 집적, 산업 확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건설로봇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클러스터 조성은 단일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인력양성, 실증 기반, 산업화 지원까지 포괄하는 종합 생태계 구축 전략으로 추진된다. 김제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공모한 ‘고소작업 건설로봇 플랫폼 및 XR 기반 인간·로봇 협업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돼 국비·지방비·민자 등 총 475억9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백산면 부거리에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고소작업 건설로봇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개발 대상은 용접, 도장, 내화뿜칠 등 고소작업 3종 로봇으로, XR 기반의 원격 협업 시스템이 적용된다. 시는 실제 건축환경을 구현한 실험 공간을 통해 로봇의 이동성, 작업성, 안정성을 검증하고 주택 및 산업시설 등 다양한 건설 현장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또한 단일 사업을 넘어 복합·확장형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특장차 1·2산업단지, 지평선산업단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기
김제시가 9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세금 납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현장 홍보에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3일,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 납부의 달을 맞아 납부 홍보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김제시 세정과 전 직원 21명이 참여해 출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김제시청 앞, 홈플러스, 비사벌사거리 등 주요 지점에서 1시간가량 진행됐다. 세정과 직원들은 재산세 납부 기한(9월 30일)과 체납 시 불이익, 지방세 세액공제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 전단을 시민들에게 직접 배포하며, 납기 내 성실 납부를 당부했다. 또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시각적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김제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방세의 안정적 징수 기반을 다지고, 시민들이 납기일을 놓쳐 불이익을 받는 사례를 줄이기 위한 사전 조치로 보고 있다. 시는 납기 마감일인 9월 30일에 한 차례 더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지방세는 시 재정의 근간이자 시민의 권리와 의무가 맞닿아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통해 성실한 납부 문화를 확
전북 김제시가 추석 명절과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시민 체감형 소비촉진 정책을 연달아 내놓는다. 김제사랑카드 페이백 이벤트와 김제전통시장 동행축제가 그것이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김제사랑카드 페이백 이벤트’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이와 연계한 ‘전통시장 동행축제’를 9월 29~30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김제사랑카드 페이백 이벤트’는 개인 구매자(법인·단체 제외)를 대상으로, 김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 시 5% 페이백을 제공하는 행사다. 1차: 9월 29일~10월 7일(추석맞이 페이백), 2차: 10월 8일~12일(지평선축제 맞이 페이백)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페이백은 10월 말 김제사랑카드로 충전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행정안전부의 국비지원율 상향에 따라 9월부터 김제사랑카드 충전 할인율이 기존 10%에서 15%로 상향돼, 행사 기간 중 충전 시 15%, 결제 시 5%의 이중 할인으로 최대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제시는 소비촉진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오는 29~30일 양일간 김제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동
전북 김제시와 부산 영도구가 자원봉사 활동을 매개로 우호도시 간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윤권)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2025 부산 영도구 우수봉사자 김제 힐링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우수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부산 영도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우수봉사자, 직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새롭게 이전·신축된 김제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자원봉사 정책과 활동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나눴다. 이후에는 벽골제, 금산사 등 김제 지역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또한 김제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김제지평선축제를 홍보하며 관광도시로서의 매력도 적극 알렸다. 김윤권 김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힐링투어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우호도시 간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참가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자원봉사 문화를 널리 확산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시와 부산 영도구는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