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환경 정비 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도시 관리 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행정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상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생활환경을 정비하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관리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업에는 35개 동과 145개 단체, 약 2200명의 시민이 참여한다.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비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동별 환경 여건을 분석해 5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맞춤형 정비 전략을 적용한다. 관광지 중심 지역은 방문객 증가 시기에 맞춰 집중 관리하고, 원룸 밀집 지역은 무단투기 취약지를 중심으로 정비와 인식 개선 캠페인을 병행한다. 공동주택 밀집 지역은 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며, 상가 밀집 지역과 농촌 지역 역시 각각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환경 정비가 추진된다. 우선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삼천2동과 서서학동, 송천1동과 송천2동 등 4개 동이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집중적인 환경 정비와
전주시가 정원산업박람회를 계기로 도시 전역을 하나의 정원으로 재편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나섰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시민 참여형 정원문화를 확산하려는 시도로, 도시 공간 활용 방식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주시는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덕진공원을 중심으로 시 전역에 다양한 정원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바탕 전주 정원마당’을 주제로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규모와 내용 모두 확대됐다. 행사 공간은 전주월드컵광장과 덕진공원 등으로 넓어졌으며, 조성되는 정원도 기존 5곳에서 45곳으로 크게 늘었다.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정원 조성 범위가 특정 공간에 국한되지 않고 도시 전반으로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덕진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정원이 도심 곳곳에 조성되면서 전주시 전체가 ‘정원도시’로 재구성되는 형태다. 덕진공원에는 한국 전통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0개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산책로와 광장을 따라 배치된 정원은 관람과 체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공공과 민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정원 모델이 도입된다. 코리아
진안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업 인재 양성에 나섰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로컬 관광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사)진안군관광협의회는 ‘2026 진안관광 비즈니스 아카데미(마이 아카데미)’ 2기 교육생을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 아카데미’는 진안의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의 이름과 ‘나만의 비즈니스’를 결합한 브랜드로, 지역 특화 관광 창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 과정에서는 2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관광 창업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올해 2기 과정은 실질적인 창업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기초 교육에서 한 단계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콘텐츠 기획 등 실습 위주의 심화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결과물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진안군 내 관광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기존 사업자, 청년 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실습 중심 교육 특성상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이 요구된다. 교육은
부안군이 자연 속에서 뛰놀며 배우는 체험형 교육 공간을 확대하며 아동 친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숲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 활동과 정서 발달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부안군은 서림공원 내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하고 오는 11월까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약 1만㎡ 규모로 조성된 체험원에는 버마다리와 흔들다리, 암벽오르기, 모래놀이터, 그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됐다. 아이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숲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림공원 내 무장애나눔길을 활용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이 운영된다. 접근성을 고려한 시설 설계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프로그램 운영에는 전문 자격을 갖춘 유아숲지도사가 참여해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수시형과 정기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산림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부안군은 이번 체험원 운영을 통해 숲 교육을 지역 아동 돌봄과 교육 정책의 한 축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연 기반 교육
군산시가 벚꽃 시즌을 맞아 야간 관광 활성화를 겨냥한 ‘은파호수공원 벚꽃야시장’을 연다. 단순한 계절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연과 먹거리, 체험을 결합한 복합형 콘텐츠로 지역 경제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군산시는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16일간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 일원에서 ‘2026 은파호수공원 벚꽃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주도해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은파호수공원 일대는 야간에도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공연과 체험, 먹거리 구성을 강화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공연은 4월 3일부터 12일까지 금·토·일 저녁 시간대에 집중 운영된다. 브라스밴드와 색소폰 연주, 노래와 댄스,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총 23회 펼쳐질 예정이다. 봄밤 벚꽃과 어우러진 공연 연출이 관람객 유입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먹거리 부스는 행사 전 기간 운영되며, 분식과 파스타, 김밥, 음료, 주류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여기에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벚꽃마켓’도 함께 열려 판매와 체험이 결
군산시가 새만금 수산식품단지를 대폭 확장하며 수산식품 산업의 수출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지 규모를 두 배로 늘리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산업단지 확장을 넘어, 지역 수산업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일원에 조성 중인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의 면적을 기존 4만 평에서 8만 평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산식품 기업들의 입주 수요가 증가하고, 육상 김 양식 기술 등 미래 식품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확장 필요성이 제기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추가 확보된 4만 평 부지는 군산시가 직접 운영과 입주 관리를 맡게 된다. 이는 단지 운영의 자율성을 높여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산업단지 운영권을 확보해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로도 주목된다. 현재 단지에는 스마트 수산가공센터를 비롯해 해수 인·배수 시설, 공공지원시설 등이 구축되고 있으며, 민간 수산식품 기업들의 입주 공사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마른 김 가공공장과 고차 가공업체 유치도 병행되면서 산업 집적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번 확장은 과거 축소됐던 사업 규모를 다시 회
김제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으며 경쟁력 있는 산업도시로서 입지를 다졌다. 김제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계획 수립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운영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실적 ▲중소기업 육성 시책 참여도 ▲기관장 관심도 등 1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김제시는 기업 애로 해소와 맞춤형 지원 정책, 투자유치 성과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관 표창과 함께 2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는 그동안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전담 공무원을 배치한 ‘부서별 기업전담제’를 운영하고, 외국인 인력 유입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수출지원사업과 기숙사 임차료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기업 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평선산단의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을 이끌어내 기업 경영 안정 기반을 강화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과
전주시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건설 시 지역업체 참여 비율에 따라 최대 20%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 도입에 나섰다. 전주시는 25일 지역 건설 관련 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주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일부개정(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성수 건설안전국장을 비롯해 전주시 관계자와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 종합·전문건설업, 전기·소방·설계 등 건설 관련 협회장단이 참석해 개정 지침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공동주택 건설 사업에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 비율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를 차등 적용하는 것이다. 참여 비율에 따라 최대 20%까지 용적률을 상향 적용해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권고 수준에 머물렀던 지역 자재 사용과 하도급 참여를 인센티브와 의무비율 제도를 통해 강제성을 갖춘 구조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는 △종합건설업 △전문건설업 △전기·소방·정보통신공사업 △설계용역 △지역 건설자재 및 장비 사용 등 5개 분야로 기준을 구체화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총공사비 비율 기준으로 항목을
진안군이 전북권 주요 식수원인 용담호 수질 보호를 위해 주민 참여형 관리체계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나섰다. 진안군은 2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2026년도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수질보전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지킴이 42명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오는 9월까지 약 6개월간 용담호 유역 전반에서 수질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용담호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충청권 등 약 150만 명의 식수원으로 활용되는 핵심 수자원이다. 이에 따라 수질 관리의 중요성이 큰 만큼, 진안군은 2005년부터 자율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사업은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주민 참여형 수질관리 모델로,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수질 개선에 기여해 온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날 발대식에는 군의회 관계자와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등이 참석해 지킴이들의 출발을 격려했으며, 위촉식과 함께 수질관리 교육, 직무 안내, 결의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지킴이들은 앞으로 ▲유입하천 오염행위 감시 및 계도 ▲쓰레기 투기 및 방치 폐기물 수거 ▲불법 낚시·어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저출산 시대 교육 돌봄의 핵심인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현장 실무진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25일 장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사 내에서 관내 늘봄지원실장과 늘봄실무사, 돌봄전담사 등 늘봄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직무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 전담 인력들의 행정 업무 숙련도를 높여 학교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추영곤 교육장은 이날 직접 강사로 나서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추 교육장은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서 요구되는 공정성과 투명성, 책임감을 강조하며 실무진들과 청렴 가치를 공유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현장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직무 교육 세션에서는 학교회계 실무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품의 및 지출 절차 등 실제 현장에서 필수적인 행정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져, 전담 인력들의 업무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추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