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관람객 18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문화시설로서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남원시에 따르면 김병종미술관의 2025년 연간 관람객 수는 18만 명 이상으로, 2024년 16만 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인구 약 7만 명 규모의 중소도시 공립미술관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남원시 문화정책의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 방문객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미술관 건축과 자연환경의 조화로 나타났다. 이어 양질의 전시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미술관은 2025년 기획전과 상설전을 아카이브 콘텐츠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운영하는 한편, 전북도립미술관과의 협력전을 통해 전시의 다양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교육동 ‘콩’, 생태놀이터 ‘마음은 콩밭’, 수장고 확충 등을 통해 전시–교육–소장품 관리가 균형 있게 성장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전시로는 전북도립미술관 협력전 〈낯익은 도시, 낯선 이야기〉(4만1천 명), 춘향제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획전 〈기록의 방, 춘향의 시간〉(4만5천 명), 도립미술관 공동전시 〈미지의 방랑자〉(6만
남원시가 미래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곤충산업을 낙점하고, 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21일 곤충산업 거점단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차세대 바이오 소재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곤충산업을 바이오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원광대학교, 식용곤충 전문기업 OMO, 한미화장품,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지역 농가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단지 조성 방향과 기업 수요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설계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곤충 소재 생산을 목표로 전처리·가공센터 규모 설정과 남원만의 특화 아이템 발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남원시는 향후 기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단계별로 사업을 보완·확대할 계획이다. 남원시 출연기관인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단지를 단순 원료 생산기지가 아닌 바이오산업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기업 맞춤형 소재 개발과 메디케어 소재 연구,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업 연계 연구과제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완주군이 부서 간 경계를 허무는 협업 행정으로 관광과 복지를 함께 끌어올리며 적극 행정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27일 권역별 관광자원을 활용한 ‘무장애 관광상품 시범운영’과 관광축제과·경로장애인과가 공동 추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연계 관광복지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앤 협업 체계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관광축제과는 휠체어 이동 동선 등을 사전 점검해 접근성이 높은 관광 코스를 설계했고, 경로장애인과는 평소 외출과 여행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 등 관광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지원하며 각 부서의 전문성을 살렸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 국제재활원, 완주군장애인복지센터를 비롯해 관내 노인복지센터와 지역자활센터 등 복지 유관기관과 연계해 추진돼 의미를 더했다. 군은 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모두 16회에 걸쳐 어르신과 장애인 등 311명에게 관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신체·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정으로 운영됐다. 휠체어 전용 리프트 차량을 투입해 이동 부담을 줄였고, 동절기 여건을 반영해 전북도립미술관과 대한민국술테마
완주군이 청년들의 주거와 일자리, 복지 등 다양한 정책 수요를 한곳에서 지원하는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청년 통합 지원에 나섰다.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는 봉동읍 장기리 동창햇살창조센터 2층에 마련됐으며, 삼례·이서·고산 3개 거점공간을 함께 통합 운영한다.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수탁단체를 선정했으며, 올해부터 3년간 위탁 운영을 통해 청년정책 현장 지원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센터는 청년정책 통합정보 제공과 정책 상담을 비롯해 지역 특화사업 기획, 청년 네트워크 구축 등 완주군 청년정책의 통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흩어져 있던 청년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시설은 북카페와 사무실, 상담실, 교육장, 대강당 등 청년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삼례·이서·고산 거점공간은 공유주방과 회의실, 스튜디오 등 특화공간으로 조성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완주군은 청년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구성과 공간 운영을 탄력적으로
완주군이 농촌 지역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우려가 큰 빈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농촌 빈집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완주군은 올해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빈집 110동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으로, 슬레이트 지붕 빈집에는 최대 400만원, 일반 빈집에는 최대 300만원의 철거 보조금이 지원된다. 군은 단순 철거에 그치지 않고, 빈집 정비 이후 부지를 마을 공동 자산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빈집 정비 후 토지 활용 사업’을 통해 철거된 부지를 토지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3년간 마을 공용 주차장이나 마을 텃밭 등으로 조성해 공익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건축물이 위치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정한 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방치된 빈집 정비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빈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해 살기 좋은 명품 완주를 만들어
전주시가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 마련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약 2주간 전주제1·2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도 1분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장 가동률과 휴·폐업 여부, 고용 인원, 매출 현황 등 기업 경영 전반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단지의 변화 흐름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정책 설계와 기업 지원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를 통해 분기별 정기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현장 밀착형 조사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산단지기’가 투입된다. 산단지기는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을 통해 선발된 노인 25명으로 구성되며, 산업단지를 구역별로 나눠 2주간 현장 조사를 수행한다. 기존 공무원 단독 조사 방식에서 벗어나 조사 효율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다. 전주 제1·2산업단지에는 현재 1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통계 기반의 맞춤형 기업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산단지기 운영을 통해 고령층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동시에
전주시 덕진구가 2026년을 맞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선다. 덕진구는 27일 구청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덕진’을 목표로 한 2026년도 구정 운영 5대 추진 목표를 발표했다. 5대 목표는 공감하고 소통하는 열린행정, 나눔과 배려의 복지행정, 시민 일상을 지키는 안전행정, 사람과 자연이 조화되는 녹색행정,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도약을 위한 활력행정이다. 먼저 덕진구는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동 주민센터 기능 보강에 나선다. 고충 민원과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와 1주민자치센터 1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덕진동 주민센터 주차장 사유지 매입, 인후1·2동과 우아1동, 금암동, 송천1동 주민센터 노후시설 정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한 디지털 공부 구축 등도 진행된다. 복지행정 분야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춘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통합 사례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지원 기준 완화, 전북형 긴급복지지원제도 시행 등을
진안군이 전북 지역 역도 선수단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스포츠마케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26일 순창북중학교를 비롯한 4개 학교 역도 선수단 20명이 진안을 찾아 진안 역도훈련장에서 19일간의 전지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 단위 전지훈련팀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전지훈련팀에는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 지원과 관광지 입장료 감면, 각종 편의시설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방문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초부터 전북특별자치도 태권도 꿈나무 선수단과 합동훈련팀 등 모두 320명이 문예체육회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선수단의 장기 체류는 숙박과 음식점 이용 등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애쓰고 있는 정봉운 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진안의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한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안군이 농업인 소득 향상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총 10개 과정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요 작목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상추와 수박, 마늘, 미생물 등 지역 주력 작목을 비롯해 논 면적 감축에 따른 대체 작물로 주목받는 콩 재배 과정까지 포함해 모두 10회로 편성됐다. 고추와 토양관리, 상추 과정을 시작으로 교육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계획 대비 143%에 해당하는 459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교육은 작목별 핵심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농업정책 및 제도 안내 등 농가 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과 농업용 e지 사용 요령, 한랭질환 예방 수칙 등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생활 밀착형 정보도 함께 다뤄지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부터 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교육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는 온라인 학습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참여
진안군이 불용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현장 공개경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은 지난 26일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해 임대 활용이 어려운 농기계를 대상으로 ‘불용 농기계 현장 매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 대상은 13종 36대로, 현장 공개경매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25일까지 매각 공고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 대상 농기계를 전시해 농업인들이 사전에 장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1월 26일 현장 투찰과 개찰을 통해 낙찰자를 확정했다. 입찰 참여 자격은 공고일 이전부터 진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제한했으며, 1인당 최대 2대까지 응찰할 수 있도록 해 실수요자 중심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 현장 설명과 자격 확인 절차를 거쳐 공정성과 투명성도 확보했다. 그 결과 총 28대의 농기계가 낙찰됐으며, 볍씨발아기와 승용제초기, 퇴비살포기 등 일부 품목은 높은 관심을 받았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3일 이내에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후 2일 이내에 물품을 인수해 자가 수리 후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경매는 불용 농기계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