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범)이 지적 능력을 넘어 타인을 배려하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천재’ 육성을 위해 특별한 인성 함양의 장을 마련했다. 23일 김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김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소속 학생 67명과 지도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학년도 인성리더십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영재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개인의 역량보다는 팀워크가 중시되는 다양한 체험형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과정에서 존중과 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며 책임감을 기르고,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리더십의 본질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혼자서는 풀기 힘든 문제도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니 해결할 수 있었다”며 “똑똑한 사람이 되는 것만큼이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함께 나아가는 리더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교육지원청
전북 전주에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서 지역 디지털 산업 지형에 변화가 예상된다.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겨냥한 투자다. 전주시는 20일 ㈜전북에이아이데이터센터(JBAIDC)와 ‘전북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T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컨소시엄 참여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총 3007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덕진구 팔복동 일원에 수전용량 9.8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연산과 저장 기능을 기반으로 AI·클라우드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전주시는 이번 구축을 통해 지역 내 데이터 기반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제조·콘텐츠·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기업 유치와 산업 고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전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사업 주체인 JBAIDC는 센터 구축과 운
완주군이 식목일을 맞아 대규모 나무 심기 행사를 열고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자원 확충에 나섰다. 단순한 식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완주군은 고산면 남봉리 일원에서 편백나무 1000여 본을 식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와 군의회, 산림 관련 단체, 지역 주민 등 1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약 0.5헥타르 면적에 편백나무 묘목을 직접 심으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포포나무와 다육식물 등 200여 주가 주민들에게 배부됐다. 편백나무는 탄소 흡수와 대기 정화 효과가 뛰어난 수종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표적인 조림 수종으로 꼽힌다. 군은 이번 식재를 통해 탄소 저감과 함께 산림 생태계 복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 총 140헥타르 규모에 42만 본의 묘목을 심는 조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림의 수원 함양 기능과 재해 예방, 생물 다양성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산림은 환경 보전과 기후 대응의 핵심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조림과 관리로 건강한 숲을 미래 세대에
전북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관리도에서 진행한 체류형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섬 관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지역 자원과 환경 보호를 결합한 체류형 모델이 실제 관광 수요로 이어질 수 있는지 가늠하는 시도다. 군산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리도에서 ‘GO! 군산 섬해진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올해 첫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촌 체험과 지역 식문화를 결합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참가자 모집 단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4일 시작된 신청은 이틀 만에 정원 25명이 모두 채워졌으며, 수도권 등 외지 참가자가 다수를 차지해 전국 단위 관광 상품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프로그램은 섬 주민의 일상과 식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자들은 주민이 준비한 식사를 체험하고, 통발 설치와 해루질 등 어촌 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 교육과 섬 트래킹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생활을 입체적으로 경험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해안 정화 활동인 ‘비치코밍’은 관광과 환경 보호를 결합한 요소로 주목받았다. 체험 중심 관광이 환경 부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안전한 발걸음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 공동체와 손잡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안전 공세’에 나섰다. 2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주효자초등학교 정문과 주요 통학로 일대에서 교육청 관계자 및 교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상반기 개학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 직후 흐트러지기 쉬운 교통안전 의식을 다잡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습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 운전을 당부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교통안전 반사경(옐로카드)’을 배부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행 현장에서는 ▲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교통신호 준수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등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아울러 교육청 점검단은 학교 주변 통학로를 직접 돌며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 차량과 노상 적치물 등 안전 저해 요소를 면밀히 확인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요청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장경단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업 혁신과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인성 교육을 양대 축으로 삼아 ‘학생 중심 미래 교육’ 실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일 장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등 교(원)장과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교(원)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장수 교육의 10대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지원청은 학력 신장과 책임 교육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구체적인 역점 과제로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수업 방식의 대전환 ▲문해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운영 ▲생태전환 및 지역 역사 교육을 통한 민주 시민 역량 함양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회의실 안에서의 논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 체험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이현석 학예연구사(장수군청)의 특강을 들은 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장수 동촌리 고분군’을 직접 탐방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학교 교육과정에 어떻게 녹여낼지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영곤 장수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관리자들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이 탄탄한 학력과
전북 진안군이 글로벌 호텔 체인과 협약을 체결하며 체류형 관광지 전환에 나섰다. 전국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브랜드 호텔을 유치한 사례로, 관광 구조 변화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진안군은 지난 20일 군청에서 하얏트와 브랜드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이산 북부 일원에 호텔 건립이 추진되며, 완공 이후 하얏트 브랜드 호텔로 운영될 예정이다. 호텔은 100실 규모로 오는 8월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를 계기로 단기 방문 중심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진안은 자연경관 중심 관광지로 평가받았지만 숙박 인프라가 부족해 체류 시간이 짧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번 호텔 유치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호텔 건립과 운영 과정에서 약 2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연간 500억 원 이상의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객 체류 시간 증가에 따른 지역 상권 활성화도 주요 기대 요인이다. 하얏트 측은 마이산과 용담호, 산림치유원 등 자연자원을 갖춘 진안의 관광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
전북 군산시가 인구감소와 고령화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 기조를 ‘양적 확대’에서 ‘삶의 질 중심’으로 전환한다. 청년 유출과 저출생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주거·돌봄을 결합한 통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산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2026~2030년 인구정책 기본계획과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영민 부시장을 비롯해 인구 분야 전문가와 위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중장기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그간 추진해온 생활 기반 중심 정책이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청년 고용 확대와 주거 안정, 돌봄 서비스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시민 체감 만족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구조적으로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기적 인구 유입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정책 방향을 전환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장기 계획에는 ▲아이 키움 기반 강화 ▲청년 정착 기반 구축 ▲외국인·생
전주시가 성평등 가치 확산을 핵심으로 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한 인증 획득을 넘어 시정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20일 시청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오는 2027년 여성가족부 인증을 목표로 한 정책 설계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성평등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진단하고, 전주형 특화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성인지 통계 구축과 정책 환경 분석, 5대 목표에 따른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시는 이를 토대로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돌봄과 가족친화 환경 조성 △지역 안전 강화 △성평등 정책 기반 구축 △지역사회 역량 강화 등 5대 축을 중심으로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시민참여단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책 수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거버넌스 체계도 본격 가동한다. 전주시는 그간 여성 고용과 돌봄, 안전 분야에서 정책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취·창업 지원을 통해 1600여 명의 여성 재취업을 이끌어
완주군이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 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정비에 나섰다. 수변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전면 점검이다. 완주군은 하천·계곡 구역 내 불법 시설물을 근절하기 위해 특별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정비 활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특별팀은 이종훈 부군수를 단장으로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불법 시설물 정비 방향과 조사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조치는 무단 설치된 구조물과 점용 시설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별팀은 약 한 달간 지역 내 하천과 계곡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국가하천 2곳과 지방하천 44곳, 소하천 295곳, 세천 152곳, 구거 등으로 군 전역의 수계 전반이 포함된다. 군은 조사 결과 불법 시설물이 확인될 경우 즉시 원상복구를 명령할 계획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고발과 과태료 부과, 행정대집행 등 강제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정비는 중앙정부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로,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신속한 집행이 핵심이다. 군은 부서 간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조사와 정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