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9일 열린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으로 구성된 이번 선발은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선제적 문제 해결에 앞장선 사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총 43건의 적극행정 및 협업 우수사례가 부서 추천을 받아 실무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군민 체감 변화를 이끈 6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사례는 환경과 김미경 주무관의 ‘변산마실길 야생화단지 관광객 비상대응과 협업으로 현장운영 총력’ 사례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변산마실길을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명소로 키우기 위해 야생화단지를 확장 조성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과를 중심으로 변산면, 관광과, 새만금간척박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관광객 불편 사항에 신속 대응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로 인해 연간 관광객 50만 명 방문과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성과를 거두며 부안군의 생태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우수상에는 계화면 유재성 주무관이 ‘선제적 양수시설 설치로 농경지 용수 공급 문제 해결’ 사례와
부안군 줄포면(면장 최남권)은 지난 9일 줄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2기 줄포면 주민자치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새롭게 출범한 제12기 주민자치위원회는 2025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간 주민 대표로서 주민복지 증진과 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1기에 이어 김건호 위원이 위원장으로, 김효녀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연임 선출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중심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위원들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한 ‘5무 운동’(갑질행정, 불친절, 부당지시, 금품수수, 향응접대) 실천을 다짐하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주민자치 활동을 약속했다. 최남권 줄포면장은 “제12기 위원으로 위촉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재위촉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신규 위원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줄포면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하서면(면장 박병길)과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가 본격적인 무더위에 접어든 가운데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빨래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9일 하서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이동세탁차량 ‘뽀송이’를 활용, 관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의 침구류를 수거해 세탁·건조 후 직접 배달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무거운 이불 세탁은 쉽지 않은 일로, 곰팡이와 냄새 등으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철 위생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 현장에서 세탁과 건조가 동시에 가능한 ‘뽀송이’ 차량은 이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에게 단비 같은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탁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이불이 눅눅해도 빨기가 어려워 늘 걱정이었는데, 덕분에 올여름은 뽀송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동세탁차량 ‘뽀송이’는 세탁기 4대를 탑재한 특수차량으로, 부안군 전역의 마을과 복지시설, 재난 발생 지역을 수시로 방문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봉사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짧은 장마 이후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벼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상습 발생 포장을 중심으로 예찰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애멸구 발생량 급증과 일부 이화명충 피해가 확인되어 벼 병해충 선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부안군은 7월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을 벼 병해충 기본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 읍면 12,000ha에 달하는 논에 대해 선제적 병해충 차단 방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벼 병해충 기본방제 지원사업은 총 15억원의 사업비로 운영되며, 부안군 논 전 면적에 약제 비용 50%를 지원한다. 대상은 부안군에 주소를 둔 2024년 직불제 대상 벼, 논콩, 가루쌀 재배 농업인들이다. 특히 2024년에는 출수기 고온과 긴 열대야로 벼멸구가 700ha 논에 발생해 쌀 품질 저하 및 농가 소득 감소가 나타나, 선제적 차단 방제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인들에게 관할 읍면 농협에서 약제를 구입해 선선한 오후 시간대에 광역살포기, 무인헬기, 드론 등을 활용한 방제를 적극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김양녕 부안군 기술보급과장은 “기후변화로 병해충 발생 시기가 연중으로 확대되고
부안군장애인체육회(회장 권익현)는 최근 부안군 일원에서 ‘2025년 부안·청주·홍성·홍천 장애인체육회 합동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실무 중심의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부안군 14명, 청주시 16명, 홍성군 15명, 홍천군 11명 등 총 56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권익현 부안군수(부안군장애인체육회장)는 환영사에서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부안군은 장애인체육의 접근성과 다양성 확대, 통합적 가치 실현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장애인체육회 운영 현황, 정책 추진 방향, 공동과제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며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 특히 실무자 간 자유토론 시간에는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 의견이 오가며 실질적인 정책 개선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튿날에는 부안의 대표 관광지인 채석강과 해식동굴을 탐방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힐링하는 시간도 가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관내 청소년 가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관계 향상 지원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 행복 공감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모 교육, 글램핑 체험, 명상과 족욕,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가족 간 소통과 공감, 결속력 증진에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는 “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가족 캠프는 우리 가정의 행복 기준을 찾아가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 가족 간 신뢰와 공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가능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가족 관계 향상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한 가정환경 속
부안군은 부안군립농악단 소속 류신욱 씨가 최근 전주에서 열린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농악부 개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통예술 경연무대에서의 이번 수상은 부안 지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쾌거로 평가된다. 류신욱 씨는 1985년 고은(鼓恩) 이동원 선생의 제자로 입문해 본격적인 농악 수련을 시작했으며, 부안 우도농악의 전통을 잇는 대표적인 젊은 예술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류신욱 씨는 역동적인 장구 연주와 깊이 있는 예술적 해석력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그는 현재 상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농악 강사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우도농악의 기본 장단과 몸짓, 공동체 정신을 전수하는 등 전통예술의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부안 우도농악은 전북무형문화재 제7호로, 강렬한 가락과 절도 있는 진풀이, 역동적인 상쇠 놀이와 설장구 연주가 특징이다. 오랜 세월 지역 농민의 삶과 함께해온 이 전통예술은 공동체 화합과 자긍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류신욱 씨는 “고은 이동원 선생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부안 우도농악의 맥을 올곧게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연과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흥귀)와 부안실버복지관(관장 박준성)이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부안실버복지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노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 및 생활밀착형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행복을 전하는 이동세탁차량 사업, 가족봉사단의 새활용 고체 샴푸바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안실버복지관 박준성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다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정흥귀 센터장은 “부안실버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공유·구상하며, 모두가 행복한 부안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조하며 지역사회 노인 복지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2019년부터 7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대상지는 부안읍 모산마을로, 슬레이트 지붕과 노후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이로써 부안군은 국비 13.5억 원, 지방비 5.4억 원 등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향후 4년간 종합적인 생활여건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지붕개량, ▲생활 기반시설(상·하수도, 배수로, 도로 등) 개선, ▲CCTV 및 가로등 설치 등 안전 인프라 확충,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등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위생·안전 등 기본적인 생활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국책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 부안군은 2019년 백산 회포마을을 시작으로 동진 장등, 진서 구진, 줄포 원대동, 하서 평지, 상서 우덕·봉은, 백산 대산 등 다수 마을이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을 완료하거나 추진 중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선정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부안군 모항해수욕장이 2025년 여름철 개장을 맞아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회장 권명식)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부안군협의회, 부안군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부안군지부 등 새마을 단체들이 피서객 맞이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5일 모항해수욕장 관리사무소에서는 부안군 13개 읍면에서 모인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는 27년째 모항해수욕장의 관리와 운영을 책임지고 있으며, 오는 8월 17일까지 매일 20여 명의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모래사장, 소나무 야영장, 주차장, 화장실 등 주요 구역에서 환경정화와 각종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개장식에서 “청명한 하늘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여름을 맞아 모항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며, 황홀한 저녁노을로 유명한 모항해수욕장이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는 국민 휴양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명식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장은 “개장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과 새마을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부안군의 천혜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는 여름 휴가철 동안 매주 월요일 해수욕장을 방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