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 단순 보호를 넘어 맞춤형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개인별 욕구를 반영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 방향을 점검하고 신규 대상자 선정에 나선 것이다. 이번 회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존 대상자의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해당 사업은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와 건강, 일자리, 일상생활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역사회 내 독립적인 삶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익산시는 2023년 사업 선정 이후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0여 명의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 대상자의 개별 상황을 고려해 일자리 연계와 건강관리, 문화·여가 활동, 사회참여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개인별 맞춤 지원 설계가 핵심 논의 사항이었다. 또 기존 장기 지원 대
익산 웅포벚꽃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나눔의 장’으로 확장됐다. 축제 수익이 이웃돕기로 이어지며 공동체 기반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익산시 웅포면은 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이웃돕기 성금 약 1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축제 기간 운영된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웅포벚꽃축제는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문화공연과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 관광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참여형 행사로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주민들이 직접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면서 축제의 의미를 ‘소비’에서 ‘공유’로 넓혔다. 여기에 지역 농가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까지 더해지며 공동체 연대의 모습도 확인됐다. 축제가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구조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지방 축제는 단순 방문객 유치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와 공동체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웅포벚꽃축제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로 주목된다. 다만 축제의 지속성과 지역 환원 효과를 높이
익산시가 올해 ‘한 권의 책’으로 이금이 작가의 『슬픔의 틈새』를 선정하며 독서를 매개로 한 시민 공감 확산에 나섰다. 단일 도서 중심에서 세대별 독서 확장으로 정책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이다. ‘한 권의 책’ 사업은 2004년 시작된 익산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운동으로,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며 시민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선정된 『슬픔의 틈새』는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한인들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개인의 상처와 역사적 아픔을 교차시켜 풀어낸 서사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금이 작가는 과거 『너도 하늘말나리야』에 이어 다시 ‘한 권의 책’에 선정되며, 익산 시민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익산시는 이번 도서 선정 과정에서 시민 추천과 선호도 조사, 전문가 심의를 병행해 참여형 의사결정을 강화했다. 이는 독서운동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세대별 권장도서도 함께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에는 『친밀한 가해자』, 어린이 부문에는 『어린 변호사』가 포함되며 연령대별 독서 참여를 유도한다. 시는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작가
지역 농산물 소비와 나눔을 결합한 봉사활동이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매개로 자리 잡고 있다.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참여와 전통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주목받는 흐름이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사랑의 딸기잼 만들기’ 행사를 열고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나눔 활동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는 종합운동장에서 이틀간 진행됐으며, 협의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익산에서 생산된 딸기 3,000㎏을 활용해 직접 딸기잼을 만들었다. 이렇게 생산된 딸기잼은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마련되며, 일부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산과 소비, 나눔이 연결된 구조다. 이번 행사는 2007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이다. 매년 시민들의 관심 속에 진행되며 지역 공동체의 상징적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봉사활동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경제와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 사례로 평가된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소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공공 문화기관의 야외 공연이 본격적인 봄과 함께 시민들을 찾는다. 전통 전시 공간을 넘어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역할 확대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국립익산박물관은 오는 4월 25일 박물관 야외공간에서 ‘봄, 클래식을 만나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전북 지역 예술단체인 전북소리숲오케스트라와 협업해 마련됐다. 전북소리숲오케스트라는 클래식과 국악, 대중음악을 결합한 융합형 공연으로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온 민간 음악단체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관객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영화 OST와 대중음악을 클래식 편성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꽃 피는 봄이 오면’을 시작으로 ‘Butterfly’, ‘영웅’, ‘라이언킹’, ‘캐리비안의 해적’ 등 익숙한 곡들이 연주되며, 일부 무대에는 보컬이 참여해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해설이 곁들여진 공연 형식을 통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 역시 눈에 띈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공
지역 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인재 양성 모델이 지방 소멸 대응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 단계에서부터 지역 정착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원광보건고등학교와 손잡고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다. 이번 협약은 전주 라한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됐다. 지자체와 교육기관,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모델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교육부로부터 최대 45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해 원광보건고의 특성화고 지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교육 간 연계를 강화하고 인재 유출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컨소시엄에는 원광대학교와 원광디지털대학교를 비롯해 원광대병원, 전주보훈요양원, 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등 보건·의료 및 반려동물 분야 기관이 참여했다. 지역 산업과 직결된 협력 기반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또 익산상공회의소와 의사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복지 인프라의 질적 전환이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 여가·교육·일자리까지 포괄하는 복합 거점 구축이 강조되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노인 권익 증진과 여가 복지 확대를 위한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 노인복지 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시설이다. 새 지회관은 기존 남중동 회관의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양동에 신축 이전됐다. 교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고려한 입지 선정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51억 8,600만 원이 투입된 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고령층 이용 특성을 반영해 문턱을 제거하고 이동 편의를 높인 무장애 설계가 적용됐다. 시설 내부에는 사무실과 회의실을 비롯해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강당, 취미·교양 프로그램을 위한 다목적 강의실, 휴게 공간 등이 조성됐다. 단순 행정 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익산시는 이 공간을 중심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과 노인대학 운영, 경로당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노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공동체 기능 강화에 초점을
지역 관광 경쟁이 심화되면서 축제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관광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사전 홍보를 통해 방문 수요를 선점하려는 지자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 참가해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을 홍보하며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엑스포는 전국 지자체의 주요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행사로, 관광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자리다.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통합 홍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홍보관에서는 역사문화 기반 축제를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익산 관광캐릭터 ‘마룡’을 활용한 홍보로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오는 5월 개최되는 ‘익산서동축제’는 핵심 콘텐츠로 집중 소개됐다. 서동선발대회와 퍼레이드, 체험 프로그램, 야간경관 콘텐츠 등 도심형 축제 구성을 강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익산 백제 국가유산 야행’과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 주요 행사도 함께 홍보해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부각했다. 계절별 축제
지방세 체납 문제가 지역 재정과 공정 과세 질서를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되면서, 지자체의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상습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한 현장 단속이 강화되는 추세다. 익산시는 익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방세 및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한 대응 조치다. 이번 단속은 총 20명의 인력과 6대의 차량이 투입돼 진행됐다. 행정과 경찰의 협업을 통해 단속의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체납 차량 인식 시스템이 탑재된 단속 차량과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해 체납 여부를 즉시 확인했다. 확인된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징수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조치가 병행됐다.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익산시는 이번 단속을 계기로 관계기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체납 차량에 대한 상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관리로 성실 납세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고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탄력적 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구조가 중요해지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전달식은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정헌율 익산시장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기부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온 우수 기업 8곳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장에는 ㈜상공에너지, ㈜우신피그먼트 익산지점, 원광새마을금고, 에이치엘만도㈜, 동우화인켐 익산공장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기업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도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위기가정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청소년 지원 사업, 고립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