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장학재단이 지역 청소년들의 학력 증진과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2026학년도 상반기 지평선학당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 모집 대상은 김제시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김제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총 182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140명은 국어·영어·수학 시험을 통해, 42명은 고등학생에 한해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사회적 배려대상자 20%는 기회균형 전형으로 포함된다. 원서 접수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응시자는 학생과 보호자(부 또는 모) 모두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선발시험은 이달 20일 치러지며, 세 과목 중 하나라도 40점 미만일 경우 불합격 처리된다. 내년 1월 5일 개강하는 상반기 프로그램은 8월까지 운영된다. 수강생은 월~목요일 방과 후 4시간, 금요일 2시간 동안 국어·영어·수학 집중수업과 함께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받게 된다.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도 제공된다. 정성주 이사장은 “우수한 강사진을 기반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지역 내 학습 환경의 질을 높이
김제시는 2026년 1월 5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는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정화, 정보화 추진 등 총 81개 분야로 구성되며, 122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5일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는 가구 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1월 2일 개별 문자 통지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69세 이하 김제 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에 속하며 재산 합계 4억 원 미만(토지·건축물·주택·자동차 포함)인 실업자 또는 구직 등록자가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근로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다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제진흥과(☏063-540-3381)로 연락하면 된다. 더펜뉴
김제시 진봉면은 28일 관내 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바람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진봉방조제, 전선포, 망해사, 심포항에 이르는 7㎞ 구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걷기 활동과 함께 구간별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자연환경 보존에 힘을 보탰다. 행사는 새만금 바람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새사모)과 진봉면 의용소방대 등 지역 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새만금 바람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소통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유석 진봉면장은 “망해사와 만경강, 새만금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새만금 바람길에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름다운 길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 바람길은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전북 천리길에 선정된 명소로, 경관과 접근성, 자원 연계성이 뛰어나 새만금 시대를 앞두고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는 28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 과제와 유니세프 권고사항 이행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조성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조성위원회 임기 만료에 따라 재구성된 위촉직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 6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획득한 아동친화도시 인증 최종심의 결과에 따른 주요 권고사항 이행 계획이 보고됐다. 유니세프가 제시한 권고사항에는 ▲ 조례 실효성 강화 및 제도적 기반 확립 ▲ 아동참여기구 운영 활성화 및 아동 의견수렴 확대 ▲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 영유아 대상 아동권리교육 확대 ▲ 학교 현장 아동권리 인식 제고 및 공동 대응체계 구축 ▲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동친화형 공간 조성 등이 포함됐다. 회의에서는 기존 아동참여위원회 운영과 아동권리교육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아동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정기회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이후 시가 나아갈 방향과 구체적 실행 계획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김제시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강인)가 올겨울 특화사업으로 ‘따뜻한 연탄 나눔 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2,400장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추운 겨울 소외계층의 난방과 정서적 지원을 동시에 돕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탄을 받은 박모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지면 늘 마음도 같이 움츠러들었는데, 올 겨울은 연탄과 함께 받은 따뜻한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강인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위로가 된다”며 “연탄의 붉은 불꽃처럼 올겨울 우리 지역의 마음도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 욕구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개발·운영하며,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복지 실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농업 현장과 시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오직 김제 시민을 위한 농업서비스 제공’을 핵심 가치로 삼고,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해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 올해 집중호우와 쌀값 변동 등 불확실한 농업환경 속에서도 시는 기술·인력·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대응하며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냈다. 특히 국산콩 산업, 스마트농업 육성, 농촌혁신 모델 등 다각적인 성과가 눈에 띈다. 먼저, 김제시 ‘콩愛뜰’ 논콩산업 거점지구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 예비지구로 최종 선정되며 국산콩 경쟁력 강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논콩 생산 기반 고도화와 가공·유통 연계,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생산에서 가공·유통·기술개발까지 아우르는 종합 산업 벨트를 구축해 농업인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농촌 인력난 해소도 적극 추진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488명을 도입하고 근로자 상담창구 운영, 사전교육, 의료 지원 등 종합 지원 정책을 시행했다. 2026년에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김제시 교월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기동대(대장 최창인)가 지난 26일 생활 여건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해당 가구는 오랜 기간 집 안팎에 생활용품과 잡동사니가 쌓이면서 위생 관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동대원들은 실내 곳곳에 방치된 물품을 종류별로 정리정돈하는 한편, 마당에 무성하게 자란 수풀과 폐기물을 제거하며 대대적인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향후 연계 가능한 복지서비스와 지원 방안에 대해 세심한 상담을 이어갔다. 최창인 복지기동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윤 교월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주신 복지기동대원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김제시 부량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하며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편취급국과 부량중앙교회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부량면 의용소방대원과 부량면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 참여해 생활환경 정비에 적극 힘을 모았다. 참여자들은 도로변 및 주요 통행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투기 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생활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지역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환경 봉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면은 앞으로도 청결한 생활환경을 유지하는 지역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덕 부량면장은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이 지역사회가 함께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부량면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부량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찾아가는 디지털·AI 헬스케어 체험교실’이 6개월간의 운영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고 27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40차시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읍·면 지역 마을회관과 보건지소, 진료소 등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김제시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교육 접근성이 낮았던 점을 고려해 강사와 장비가 직접 이동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총 56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1인 1기기 실습 중심의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 키오스크 사용법, AI 눈건강 자가진단, VR 기기 체험, 스마트폰과 연동한 건강데이터 관리 등 어르신들의 흥미와 실제 생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특히 ‘건강’이라는 친숙한 주제를 디지털 기술과 자연스럽게 연결한 점이 노년층의 참여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교육부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KTCS 디지털배움터 사업단이 전문강사와 헬스케어 장
김제시 백산면 행정복지센터는 26일, 복지기동대가 관내 취약계층 노인 가구 28세대를 대상으로 난방텐트 설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난방텐트와 플리스 매트를 구입해 각 가정에 직접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난방텐트는 외풍을 차단하고 실내 온기를 유지하는 효과로 난방비 절감과 체감 온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또, 복지기동대는 지난 5월부터 5개월간 약 4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등 교체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윤우상 백산면장은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신 복지기동대원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