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우수 창업기업의 정착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 입주기업을 오는 8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은 덕진구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창업 지원 공간으로, 지난해 10월 준공 이후 현재까지 AI·ICT·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기업이 입주해 활동 중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일반기업실 10개실로, △벤처(관련)기업 △첨단지식기반산업(관련)기업 △기술개발(관련) 연구시설 △청년 창업 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복합소재, 메카트로닉스, 드론, 개인용 비행체(PAV), ICT 융복합 분야의 기업은 우선 선정될 수 있는 가점 혜택도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은 올 하반기 중 입주 계약을 체결한 후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되며, 입주 기간은 최초 3년이다. 입주기업에는 회의실, 교육실 등 공동시설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 관련 상세한 내용은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이 전주에 안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지역산
장수군이 여름 대표 축제인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9일, 다음달 1일 개막을 앞둔 ‘제3회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의 주무대인 방화동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축제장 운영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최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함께했으며, 무대 시설부터 체험장, 관광객 편의시설, 먹거리 부스, 교통통제 구간까지 행사 전반을 순회하며 운영 준비 상태를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최 군수는 관광객 밀집이 예상되는 주요 동선과 쉼터, 응급 대응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 운영과 안전 매뉴얼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최 군수는 “장수쿨밸리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장수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작은 부분도 소홀함 없이 점검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물하길 바란다며 “방화동자연휴양림의 자연자원과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최고의 여름 축제로 만들어 달라”
고창군이 일본 시만토정 구보카와고등학교와의 국제 청소년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 간 우호와 협력을 다졌다. 고창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와 일본 시만토정 구보카와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국제우호도시간 고교생 국제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류 행사는 ‘AI 수업 체험과 문화교류’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천연 샴푸 만들기 실습과 언어 카드 대화를 통해 기술 학습은 물론, 국제적 감각과 환경의식을 함께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창의 대표적 역사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와 고창읍성 탐방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으며, 판소리 공연 관람과 전통 한복 체험, 도자기 제작, 팔찌 만들기 등의 전통문화·공예 활동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정서를 함께 나눴다. 정순량 전북인공지능고 교장은 AI라는 공통 주제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기술을 배우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교류였다며 “문화 다양성과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치근 고창군 기획예산실장은 청소년들이 세계를 향해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김제시 금구면에 조성된 ‘대율유원지 오토캠핑장’이 자연 속 쉼터이자 체류형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정식 개장한 이후 한 달 만에 1,600여 명이 찾는 등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캠핑장은 약 5만㎡의 부지에 오토캠핑 41면, 카라반 전용 사이트 9면 등 총 50면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장과 잔디광장, 공동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등 기본 편의시설뿐 아니라 안내소와 매점까지 갖춰 초보자부터 가족 단위 캠핑족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율저수지와 맞닿은 레이크뷰와 함께 산책로, 데크길, 어린이 어드벤처 놀이터가 어우러져 자연 속 힐링과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점이 큰 매력이다. 실제로 6월 말까지 이용객 1,629명 가운데 미성년자가 738명에 달해 가족 중심의 이용이 뚜렷했다.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미니 에어슬라이드와 그늘막을 갖춘 물놀이장도 함께 운영된다. 자연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호응이 높다. 시는 대율캠핑장을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인구 감소 대응과 지역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18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내실화와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30일 전남 장성 일원에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회복과 학습 지속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위탁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안교육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의 개발 및 발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한 환경 체험 교육,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학생 개개인의 삶과 연결된 맞춤형 교육 모델을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김지유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이 아닌, 학생의 삶을 지지하고 회복시키는 중요한 교육 거점”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학생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신뢰받는 대안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7월 29일, 관내 시공사업체 대표 35명과 함께 청렴한 공사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공동협약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사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청렴 이행과 안전 실현을 위한 공동 협약 체결과 더불어, 시공업체의 고충과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기된 시공사들의 요청사항을 학교 설계에 적극 반영해 온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에도 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견실한 시공과 투명한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환 교육장은 “학교를 짓는 일은 단순한 시공이 아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신뢰와 협력이라는 재료로 함께 교육환경이라는 집을 지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무주군이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응에 나섰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TF팀’을 중심으로 분야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주군은 29일 현재 폭염일수가 8일에 달하고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이 지속됨에 따라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사회복지과, 보건행정과, 의료지원과, 건설과, 농업정책과 등 관련 부서들이 연계한 TF를 구성하고,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TF는 총괄상황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 등으로 구성돼 취약계층 보호, 폭염정보 전달, 무더위쉼터 운영, 국민 행동요령 교육 등 분야별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4,6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사를 비롯한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수시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폭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무주군은 지역 내 마을회관, 보건진료소, 읍면 행정복지센터, 금융기관 등 151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군청 입구 및 상상반디숲 등 10곳에 ‘양심양산 대여소’도 운영하고 있다. 폭염 취약 사업장을
부안군의 전통 해양의례인 위도띠뱃놀이를 모티브로 한 창작무용극 ‘고섬섬’이 지난 27일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공연됐다. 온라인 티켓은 10분 만에 1300여 석이 모두 팔렸으며, 티켓 구매에 실패한 관객들의 요청으로 예정에 없던 드레스 리허설까지 공개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고섬섬’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2-3호로 지정된 부안 위도띠뱃놀이를 현대 무대예술로 재창조해 국내 전통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세계 무대에 소개한 첫 공식 사례다. 부안의 전통 해양문화와 어민들의 공동체 정신을 무용, 음악, 영상이 융합된 형식으로 풀어내 현지 관객과 예술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부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 공동 기획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공연과 함께 부안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알리는 사진 전시, 재독 한인동포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리셉션도 함께 진행되어 문화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부안군은 이번 해외공연을 계기로 위도띠뱃놀이가 세계적 관심을 받을 수 있음을 확인했고, 전통문화가 현대 예술 콘텐츠로 성공적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부안의 전통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문
부안군이 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과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25년 농공단지 중식비 지원사업’을 오는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체 구내식당이 없는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농공단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식당을 이용할 경우 1식 3000원의 중식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한다. 중식비는 기업이 법인카드로 결제한 내역을 다음 달에 신청 받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공단지는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기반인 만큼,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중식비 지원과 더불어 기숙사 지원비 확대, 복지환경 개선 등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오는 8월 8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완주군 내 창업 예정자나 2022년 7월 24일 이후 창업한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입주기업에게는 최대 2년간 인터넷, 냉난방, 사무집기 등 기본 인프라와 카페, 세미나실 등 부대시설이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동체 및 사회적기업과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예비)기업이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에게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창업보육센터는 청년·창업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입주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