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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직업계고 ‘취업과 학위’ 동시에 잡는다… 원광대 계약학과 27명 입학

농생명·바이오 분야 졸업생 27명 전원 합격… ‘선취업·후학습’ 지역 정착 모델 시동
1학년 등록금 100% 지원 및 주말·온라인 수업 병행… 일하며 배우는 환경 구축
전북교육청 “공업·상업·가사 계열로 확대 추진… 지역 인재 이탈 방지 및 성장 지원”

 

전북특별자치도의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지역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지역정착형 계약학과’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직업계고 농생명·바이오 분야 졸업생 27명이 원광대학교 계약학과에 최종 입학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전북교육청, 전북도청, 원광대 등 6개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의 결실로, 지역 인재가 타지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설계된 특별 교육과정이다.

 

이번 계약학과는 입학생들이 기업 근무에 지장이 없도록 주중에는 온라인 수업, 주말에는 대면 수업을 진행하는 ‘일·학습 병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파격적인 장학 혜택도 눈에 띈다. 1학년 등록금은 도청과 대학이 50%씩 부담해 전액 지원하며, 2~4학년은 한국장학재단의 장학금을 통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농생명·바이오 분야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공업, 상업, 가사 계열까지 계약학과 운영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지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지역정착형 계약학과는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현장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지역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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