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을 위한 ‘2025 저소득가정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아동 등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보호가 시급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 이불, 선풍기, 영양꾸러미 등 다양한 생필품을 지원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산시는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장으로, 개인은 물론 기업과 단체의 참여도 가능하다. 기부 희망자는 군산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성금 및 물품을 기탁할 수 있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후원 시에는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도움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시도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저소득가정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
▲체육진흥과 박상기 주무관 ▲수송동 홍세미 주무관 ▲교통행정과 김호현 주무관 군산시는 10일, 2025년 상반기 친절 민원 담당자를 선발해 시상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친절 공무원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시민과 동료 공직자의 추천을 통해 총 33명의 후보 중에서 최종 선발된 인물들이다. 수상의 영예는 ▲체육진흥과 박상기 주무관 ▲수송동 홍세미 주무관 ▲교통행정과 김호현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체육진흥과 박상기 주무관은 대야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운영을 담당하며 신속한 민원처리와 세심한 배려로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송동의 홍세미 주무관은 장애인복지 업무를 맡아 복지서비스 신청 과정에서 민원인에게 친절하고 상세한 안내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통행정과 김호현 주무관은 주차질서 계도 및 불법 주정차 민원 대응 과정에서 휴일과 야간까지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이며 시민 불편을 줄이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시는 지난 9일 군산시청에서 시상식을 열고 친절공무원에게 표창장과 함께 군산사랑상품권 20만 원을 수여했다. 이어 김영민 부시장 주
군산시가 지난 7일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구불5길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구불길 대표 코스인 구불5길(물빛길)을 따라 걷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은파수변무대를 출발해 물빛다리광장, 물빛다리, 세바위, 리츠프라자호텔을 지나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약 5km 구간을 걸으며 군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호수경관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한 1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은 도보 여행은 물론 플로깅 활동도 병행하며 환경보호 실천에도 동참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걷기 외에도 △타악 퍼포먼스 △어린이 무용단 공연 △직장인 밴드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열려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는 이번 걷기 행사와 더불어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짬뽕페스티벌도 함께 홍보하며 향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불5길은 군산의 대표적인 명소인 은파호수공원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길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군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 플랫폼 중개 수수료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배달의명수’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배달의명수’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 중개 수수료 부담 완화와 지역화폐 연계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시는 올 3월~5월에 소상공인·경제건설위원회를 대상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고, 라이더 미연동 문제 등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사용자 편의 개선과 고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수렴했다. 소비자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설문조사(소비자 893명, 가맹점 250개소)도 진행했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앱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쿠폰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이용 확대에도 주력했다. 시는 주문 시 3,000원부터 10,000원까지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 많은 소비자가 ‘배달의명수’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현장 홍보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군산대학교 축제, 새만금마라톤 행사 등 현장 홍보 부스 운영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6월을 ‘배달의명수’ 가맹점 확보를 위한 집중 유치 기간
군산시는 농업인 대상 임대사업용으로 관리하는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 발상해 불용을 결정한 농기계를 공개 매각 처리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농업인에게 최우선으로 기회를 제공해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불용처리 되는 농기계 기종은 감자파종기, 콩 탈곡기, 파종기, 휴립복토기 등 17종 23대이다. 시는 공고절차를 거쳐 7월 16일 16시 30분에 대상자를 선정하여 공개 매각할 방침이다. 공고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입찰 참여 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된 농업인으로 ‘군산시농기계임대사업’에 가입된 농업인이어야 한다.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공고 기간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개정면 운회길 32)를 방문하여 농기계 상태를 직접 확인한 뒤, 입찰 기간인 7월 15일에서 16일 양일 사이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매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이다. 이때 입찰은 다수의 농업인에 혜택을 주기 위해 1가구에 1인만 참여 가능하며, 입찰 매물 역시 1인당 1대로 제한된다.
군산시는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 박람회가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5일 개최됐으며, 군산시와 GSCO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등 20여 개 관계 기관과 공동 주관했다. 개최장인 GSCO 컨벤션홀은 무려 1,3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리면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시는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구인ㆍ구직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통한 지역 내 우수 인재 채용 및 일자리 연계를 목표로 박람회를 마련했다. 참가 규모는 67개 기업으로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주요 이차전지와 제조업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기업은 구직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열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토비스 ▲(주)경일 ▲에이본호텔 ▲(주)스펄스엠텍 ▲(주)루트17은현장 채용 면접을 함께 진행하여, 지역 고용시장 활력에 기여하였다. 이차전지 기업관에서는 ▲성일하이텍 ▲넥스젠 ▲LS엠트론 ▲이디엘 등 관련 기업들이 직접 참가해 참가자들을 위한 맞춤 채용 상담과 면접을 했으며,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 매칭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박람회 동안 총 85개 부스가 운영되었다. ▲이차전지기업관 ▲일반기업관 ▲공공ㆍ금융
군산시는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백토로(백토고개사거리~백토사거리, 연장0.4km)구간 상가 방면에 ‘사계절 가로정원’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백토로의 가로수였던 버즘나무는 성장 속도가 빨라 배전선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매년 가지치기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예산의 반복 투입 및 수형 불량으로 경관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더욱이 가로수 내부에 공동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인해 수목이 쓰러질 우려가 있었고, 봄철에는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유발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런 의견을 반영한 시는 먼저 상가 방면의 기존 우량 가로수를 이식하고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유지해 가로경관을 개선할 수 있는 상록활엽수종으로 수종을 갱신하였다. 아울러 화단에는 포인트 수종과 다양한 초화류를 함께 심어 단순한 보행공간을 넘어 변화와 다채로움이 가득 찬 녹색정원으로 조성하였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군산지사는 가로수와 배전선로 접촉에 의한 고장 예방 및 전선 안전성을 고려해 저수고 수목 구입을 위한 비용을 부담하는 등 군산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추진에 힘을 보탰다. 군산시는 이번 백토로 가로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전력공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도심
군산시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군산 호국의 숲’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우민 군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 가족, 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특히 이번 추념식은 ‘군경합동묘지’의 명칭을 ‘군산 호국의 숲’으로 변경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이에 앞서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명칭 변경은 국가유공자 가족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65년 만에 이뤄졌다. 본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려 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그분들이 존경받고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총 29억여 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안장 묘역 930여 기를 추가 조성, 총 1,929기의 묘역을 확보했으며
군산시 해신동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섭)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저소득층 2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장이나 누수 등으로 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 가스레인지를 최신 제품으로 교체함으로써,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레인지를 새로 설치받은 한 주민은 “잦은 고장으로 늘 불안했는데, 이렇게 교체해주시니 마음이 놓인다”며 “이제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용섭 민간위원장은 “작은 변화이지만 큰 안전을 가져다줄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미영 해신동장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한 명이라도 더 발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계절별 식료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군산시가 범죄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특수형광물질을 활용한 ‘안심 골목길’ 조성에 본격 나섰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와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는 5일 군산대학교 인근과 산북동 일대의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의 일환인 ‘2025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했다고 밝혔다.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범죄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도시 환경을 설계·디자인하는 기법으로, 주민의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고 실제 범죄율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다. 군산시는 2024년부터 원룸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대학가 등 안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군산대학교 인근 13동, 산북동 일대 38동 등 총 51개 동의 주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주택 외벽에 설치된 도시가스 배관과 에어컨 실외기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고, 경고 안내판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물질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UV(자외선) 램프를 통해 식별이 가능해 범죄 발생 시 범인을 특정하는 데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