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인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를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김제시에 주소지를 두지 않아도 김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거주형 생활인구 제도로, 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인증만 하면 간편하게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디지털 시민증은 관광지 할인, 지역 가맹점 혜택,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김제와 시민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2025년까지 관외 시민증 가입자 1만 명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미 대율캠핑장, 선암자연휴양림, 청하파크골프장 등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할인 혜택 적용을 위한 조례 개정을 마쳤다. 또한, 지역 내 할인가맹점 20개소 모집을 완료하는 등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특히 이 제도는 지난해 제정된 ‘김제시 생활인구 기본 조례’를 근거로 한 선도적 생활인구 정책으로, 고향사랑기부자, 출향인, 비거주 근로자, 자매결연 도시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을 생활인구로 포용해 정착인구로 유도하는 장기 전략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생명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가을 감자 재배를 위한 고품질 무병 미니씨감자 분양 신청을 7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미니씨감자는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첨단농업종자사업소에서 양액재배를 통해 생산한 추백, 수미, 조풍, 새봉 등 4개 품종으로, 각 품종은 고유의 특성과 재배 안정성을 갖춰 농가의 다양한 재배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자는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은 작물로, 일반적인 재배 환경에서는 무병 씨감자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 기술과 첨단 온실 양액재배 기술을 활용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고품질 무병 미니씨감자를 생산·분양하고 있다. 미니씨감자는 조직배양실에서 생산된 무병묘를 기반으로, 병해충 차단이 가능한 첨단시설 내에서 양액재배 방식으로 재배되며, 이후 철저한 바이러스 검사와 휴면 타파 과정을 거쳐 농가에 분양된다. 특히, 농업인이 분양받은 미니씨감자를 2회 자가증식할 경우 약 100배의 무병 씨감자 생산이 가능해, 종서 구입 비용 절감과 함께 안정적이고 순도 높은 종자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고품질 감자 생산은 물론 수확량 증대와 농가 소득 향상까지 기대할 수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농촌 활력 회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 무대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6월 2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2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산문화복지센터가 농촌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산문화복지센터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공간으로,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은 물론 인근 배후 마을에 대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센터 운영을 직접 수탁하며 자치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공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카페 공간을 1층으로 이전하여 이용 편의성과 매출을 동시에 높였으며,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자발적 회비 납부 문화를 정착시켜 자생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금산문화복지센터는 상금 350만 원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오는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도 얻게 됐다. 허영숙 금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웅들이 지킨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시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김기중 김제시지회장,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김제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은 6·25전쟁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표창패 수여, 기념사, 6·25전쟁 회고사, 결의문 낭독,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앙상블 ‘봄’의 기념 연주회는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담은 곡들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정성주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 땅과 바다, 하늘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6·25참전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반드시 기억하겠다”며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모두가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기념식을 마친 후 참석한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회원들을 위한 오찬 자리를 마련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
김제시가 축산농가의 질병 발생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축종별 맞춤형 질병 관리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돼지, 가금류, 양봉 등 주요 축종을 대상으로 한 질병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시는 ‘돼지소모성질환 지도지원 사업’으로 11개 양돈농가를 선정, 돼지열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구제역 등 10종의 질병에 대해 채혈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양관리, 위생 방역 교육, 시설 개선 등 전반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산란계·오리·토종닭 등 가금류 사육 농가 36곳에 대해서도 1년 동안 5회 이상 혈청검사를 실시, 닭 12종, 오리 5종의 질병 진단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산란계 15농가에는 닭진드기 등 유해 해충 방제 사업도 병행하여 질병 발생 요인을 다각도로 차단할 방침이다. 양봉농가에 대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5개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세균성·바이러스성·기생충성 질병 17종 및 꿀벌응애 내성 검사를 3회 이상 실시, 꿀벌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올바른 약품 선택 및 사용법까지 교육해 과학적인 사
김제시가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전략적 이민정책 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법무부 주관으로 열린 ‘지역특화형 비자 지자체 간담회’에서 ‘지역특화형 비자의 기적, 김제의 부활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우수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이 주재,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이민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해 운영 현황 공유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제시는 2022년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전국 최초로 지역특화형 비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정착지원금, 기숙사 임차료 지원, 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외국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한국어 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외국인·다문화 협회 설립, 외국인 참여형 지역 프로그램 등 장기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도 병행해왔다. 특히 ‘아리랑! 아라리오’ 등 외국인 주민이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김제시는 2024년 3월 기준 지역특화형 지역우수인재 체류(F-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3일 안시성 옹기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단 ‘김제마루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제마루맘’ 단원 20여 명이 참석해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받고, 실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옹기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하며 단원 간 친목을 다졌고, 2025년도 서포터즈단 활동의 활발한 전개를 다짐했다. ‘김제마루맘’ 서포터즈단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서효연 김제시 교육가족과장은 “아동친화도시 김제시는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자유롭게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포터즈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동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연대 강화와 아동친화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26일 제710회 지평선아카데미에 곽재식 교수를 초청해 ‘SF영화로 보는 미래, 상상과 현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화학공학 박사이자 SF 작가로 활동 중인 곽재식 교수는 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과학과 대중을 잇는 소통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곽 교수는 《로봇 공화국에서 살아남는 법》, 《휴가 갈 땐 주기율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등 과학서적과 SF 소설집 《지상 최대의 내기》, 《토끼의 아리아》 등을 꾸준히 출간하며 대중 친화적 과학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또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심야괴담회>, KBS <역사저널 그날>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과학 지식을 쉽게 전달하는 동시에 일상 속 과학의 의미와 적용법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SF영화 속 상상력이 현실 과학기술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살펴보고, 다가오는 미래 사회의 모습과 변화에 따른 우리의 자세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김제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새단장을 마친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데이’로 지정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김제시립도서관은 2016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왔다. 오는 25일에는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두배로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원데이컬처’를 운영한다. 이번 ‘원데이컬처’에서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다룬 도서 <오염물이 터졌다>를 읽고, 친환경 주방세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하반기에는 동화 요리,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원데이컬처’ 참여 신청은 매월 1일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gjl.gimje.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 540-4141)으로 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김제시(시장 정성주)의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전남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개인전 62kg급에 출전한 채지은 선수가 은메달을, 46kg급 김경란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제시청 태권도팀은 올해 상반기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단체전 포함)를 거머쥐며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메달 획득으로 하반기 대회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김제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어 감사하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여자 태권도팀은 오는 7월 1일부터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제55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처럼 전국규모 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김제시 체육 위상 강화와 지역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