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에 청보리밭축제와 선운사, 고인돌유적 등 3개 문화자원이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고창군은 문체부 주관 ‘로컬100’ 사업에 지역 대표 문화자원 3곳이 이름을 올리며,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와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우수한 문화자원 100곳을 선정해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사업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발굴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2기 로컬100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선정된 지역은 향후 2년간 문체부의 집중적인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고창군은 농업, 자연, 역사, 종교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자원을 고루 인정받았다. 전국적으로는 춘천·진도·서귀포·경주·고창 등 단 5개 지역만이 한 지역 내 3곳 이상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문화자원 가운데 ‘고창 고인돌 유적’은 선사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죽림리 일대 442기와 도산리 5기 등 총 447기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해 있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고창 세계유산 고인돌박물관이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선정 기념으로 이달의 유물 기획전 ‘고창 봉덕리 고분군 출토유물전’을 마련했다. 고창군은 봉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가 오는 2월 한 달간 고인돌박물관 2층 실감영상관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선정 성과를 반영해 기획됐으며, 고창군 봉덕리 일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고대 마한 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에서는 마한 토기를 비롯해 봉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12점이 공개된다. 봉덕리 고분군은 총 4기의 분구묘(墳丘墓)로 구성돼 있으며, 2009년 1호분 발굴조사에서 금동신발(보물)과 중국제 청자, 청동잔 등 다량의 유물이 출토돼 고분군 조성 세력이 당시 고창 지역 최상위 지배층이었음이 확인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봉덕리 3호분은 현재까지 알려진 마한 분구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분구를 축조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곳에서는 이중구연호, 양이부호, 장경호 등 다양한 형태의 토기가 출토돼 마한 문화의 독자성과 위계를 보여준다. 이 같은 발굴 성과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봉
전북 고창군보훈회관이 지역 보훈단체의 견학과 정책 간담회 공간으로 활용되며 보훈 교류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3일 전북 서부지역 6개 시·군(군산·익산·정읍·김제·부안) 보훈단체 회원 60여 명이 고창군보훈회관을 방문해 선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보훈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서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열렸으며, 보훈정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고창군보훈회관 개청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 국가유공자 추가 발굴 방안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고창군보훈회관은 지난해 12월 23일 개관 이후 보훈단체 간 소통과 복지 증진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쾌적한 시설과 효율적인 공간 구성으로 타 시·군의 벤치마킹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목적실은 보훈단체뿐 아니라 군민 모두에게 개방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훈단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보훈회관 개관을 계기로 보훈단체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보훈복지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전북 고창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최우수)를 획득했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단 25곳만이 선정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고창군이 유일하다. 고창군은 지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하위인 ‘마’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23년 ‘라’ 등급에 머물렀으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며 4년 만에 최우수 등급으로 도약했다. 이번 평가에서 고창군은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책임성, 국민신문고 민원의 체계적 관리, 민원 만족도 제고 노력, 취약계층을 배려한 민원서비스 운영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민 만족도 향상은 심덕섭 군수가 내건 군정 슬로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실현하는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군은 민원서류 간소화를 전면 시행하고 군민고충처리위원회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민원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과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상황에 대한 월별 점검을 통해 행정의 공정성과 신속성을 강화해왔다. 심 군수 역시 주말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았으며, 매년 초 진행되는 군민과의
고창군 특화작물인 복분자가 여성 건강을 위한 기능성 소재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복분자 추출물을 활용해 여성 호르몬 불균형 질환을 예방·개선하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고창군 의뢰로 진행된 ‘고창 복분자의 여성 건강 기능성 규명 연구’의 결과다. 출원된 특허는 ‘복분자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여성 호르몬 불균형 질환의 예방·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내용으로, 복분자가 여성 건강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 핵심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여성 호르몬 불균형 질환을 유도한 실험동물에게 복분자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배란을 방해하는 황체형성호르몬과 난포자극호르몬의 비율이 정상화됐고, 과도하게 증가했던 남성호르몬 농도도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이는 복분자가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여성 질환 예방과 치료에 활용 가능한 천연 기능성 소재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여성 호르몬 불균형 질환이 대사 이상과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활용 가능성은 더욱 크다는 분석이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추가 연구
고창군보건소가 노년층의 골다공증 예방과 조기 관리를 위해 골밀도 검사를 연중 운영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골밀도 검사는 고창군보건소 영상의학실에서 진행된다. 고창군에 주소를 둔 골다공증 의심자 또는 진단자 가운데 65세 이상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19세 이상 성인은 8000원의 검사비를 부담하면 된다. 검사는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한 뒤 의사 상담을 거쳐 진행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보건 상담이 제공되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방법과 꾸준한 관리 요령도 함께 안내한다. 골다공증은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증상이 거의 없어 골절이 발생한 이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를 통한 사전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골다공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65세 이상 고령, 50세 이후 골절 경험, 저체중, 신장 감소, 대퇴골 골절이나 골다공증 가족력, 골절성 외상, 스테로이드제 장기 복용 등이 꼽힌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골밀도는 노년기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삶의 질과도 직결된다”며 “골다공증 예방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골밀도 검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전북 고창군이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상징적인 행사를 열었다. 고창군은 지난 2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와 말띠 직원들이 함께하는 ‘청렴 팻말 교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990년생과 2002년생 말띠 직원들이 참여해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에서 고창군수와 직원들은 청렴 실천을 약속하는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서로 교환했다. 공직자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자세를 담은 메시지를 나누는 방식으로, 군수의 솔선수범과 직원들의 현장 실천 다짐을 상징적으로 공유했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행사가 형식적인 선언을 넘어 청렴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이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청렴은 특정 부서나 일부 공직자의 몫이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함께 지켜야 할 기본 가치”라며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가 더욱 단단히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청렴 팻말 교환식을 시작으로 부정부패 모의신고 훈련과 찾아가는 반부패 법령교실 등 직원 참여형 청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대민업무 청렴서한문과 청렴문자 발송
전북 고창의 대표 특산주인 복분자주가 호주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해외 판로를 넓히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일 서해안 복분자주가 호주 수출을 위해 복분자주 약 2만병, 금액으로는 7만 달러 상당을 선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호주 현지 마트와 한인 마켓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수출 제품은 서해안 복분자주의 대표 브랜드인 ‘선운’으로, 고창산 복분자를 엄선해 황토 토굴에서 발효·숙성시킨 프리미엄 전통주다. 깊은 맛과 향을 살린 이 제품은 2003년 대통령하사주로 선정됐고, 2005년 APEC 공식만찬주, 2017년 청와대 만찬 건배주로 사용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자리매김해 왔다. 서해안 복분자주는 지난해 뉴질랜드 수출에 이어 이번 호주 수출을 통해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적으로 K-푸드와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을 적극 활용해 해외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송지훈 서해안 복분자주 대표는 “K-푸드와 전통주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수는 “고창 복분자주가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
전북 고창군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최근 3년 사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농가 경영안정의 핵심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해 연말 기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가 9992호, 가입 면적은 1만4601㏊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2년 8134호, 1만2615㏊와 비교해 가입 농가는 약 23%, 가입 면적은 약 16%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증가세는 이상기후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진 상황에서 고창군이 단계적으로 군비 지원을 확대해 농가 부담을 낮춘 정책 효과로 분석된다. 고창군은 농작물재해보험 군비 지원 비율을 2022년 15%에서 2023년 20%로 높였고, 2024년에는 25%까지 상향했다. 이에 따라 농가 자부담 비율은 20%에서 10% 수준으로 낮아져 농업인들의 체감 부담이 크게 줄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과 집중호우, 이상저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기후변화가 일상화된 농업 환경에서 경영 불확실성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러한 제도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약 50개 품목을 대상으로 2월부터 가입이 진행된다. 품목별로 가입 기간
전북 고창군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2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방향 설명회’를 열고, 향후 청렴 정책과 실천 과제를 공유했다. 설명회는 기관장이 직접 주재해 청렴 정책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 소개를 시작으로, 2025년 고창군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과 함께 2026년 반부패 청렴정책 중점 추진 사항이 제시됐다. 부서별 협조 사항과 군의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고창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반부패 청렴 정책과 추진 목표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고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재확인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반부패 청렴교육과 관련 법령 준수 여부에 대한 자체 점검 강화, 군민행복 민원상담사 제도 등 군민 권익 보호 제도 안내, 군민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 행정 근절 등이 제시됐다. 군은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군민이 체감하는 청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