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2025학년도 신학기 개학을 맞아 4일 전주효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학교 현안을 청취했다. 전주효천초는 61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의 대규모 학교로, 2024~2025학년도 교육과정 관련 연구학교를 운영 중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입학식에 앞서 잔디구장, 1층 시청각실, 3층 미래정보실 등 학교 시설을 둘러보며 학교 교육과정 운영학교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교직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 등 교육공동체와 간담회에도 참석해 늘봄학교 운영, 기초학력 향상, 생활지도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입학식에서는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 교육감은 입학생들에게 “오늘은 여러분이 처음으로 학교라는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친구들과 즐겁게 배우고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을 차곡차곡 쌓으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에게는 “교육감인 저를 비롯해 모든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부모님들도 선생님과 학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익산 모현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전국 확산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전국 도서관에 확대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도서와 연계한 창의 융합 독서 활동을 제공한다. 올해 전국에서 17개 공공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모현시립도서관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공모 선정으로 모현시립도서관은 창작 프로그램 패키지 보급과 전문 강사 파견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오는 7월부터 '프레스기를 통한 에코백 만들기'와 '카미봇 파이와 함께하는 코딩수업' 등 다양한 독서·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지영 모현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독서와 연계한 특별한 창작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독서·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