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5일 만경읍 보건지소를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 교육과 손 세균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여름철 식중독 주요 원인 및 예방법 ▲음식 보관 및 조리 시 주의사항 ▲개인위생 관리 요령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례 중심의 쉬운 설명과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실시된 손 세균 진단 컨설팅에서는 어르신들이 평소 손 씻기 습관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세균 오염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손 위생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여름철은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최근 비사벌사거리 일대에서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김제시 수도사업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빗물받이의 중요성과 관리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빗물받이는 도로에 내린 빗물을 우수관으로 빠르게 흘려보내는 핵심 배수 시설이지만, 담배꽁초, 낙엽, 각종 쓰레기가 쌓이면 기능이 저하돼 집중호우 시 도심 침수로 이어질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수도사업소 직원들은 비사벌사거리 인근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에게 △빗물받이에 쓰레기나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빗물받이 위에 물건 올려놓지 않기 △막힌 빗물받이 발견 시 시청에 즉시 신고하기 등 실천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제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큰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침수 예방을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김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김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림 및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지난 25일 김희옥 부시장과 담당 공무원, 마을 이장, 산사태 현장예방단 등 관계자들이 금구면(20개소)과 금산면(54개소) 일대 민가 인접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주민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피해 발생 여부 및 침식, 붕괴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산사태 예방과 대응을 위해 실시간 기상 정보와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림녹지과 주관으로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2일에는 김제소방서 및 유관기관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금산면 동곡마을 일원에서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해 산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김희옥 부시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은 재난 문자 수신 시 안내에 따라 즉시 대피하는 등 인명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산사태 위험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김제시가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인 ‘지평선생명도시 김제시민제도’를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김제시에 주소지를 두지 않아도 김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거주형 생활인구 제도로, 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인증만 하면 간편하게 디지털 시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디지털 시민증은 관광지 할인, 지역 가맹점 혜택,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김제와 시민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2025년까지 관외 시민증 가입자 1만 명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미 대율캠핑장, 선암자연휴양림, 청하파크골프장 등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할인 혜택 적용을 위한 조례 개정을 마쳤다. 또한, 지역 내 할인가맹점 20개소 모집을 완료하는 등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특히 이 제도는 지난해 제정된 ‘김제시 생활인구 기본 조례’를 근거로 한 선도적 생활인구 정책으로, 고향사랑기부자, 출향인, 비거주 근로자, 자매결연 도시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을 생활인구로 포용해 정착인구로 유도하는 장기 전략의 핵심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생명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가을 감자 재배를 위한 고품질 무병 미니씨감자 분양 신청을 7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미니씨감자는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첨단농업종자사업소에서 양액재배를 통해 생산한 추백, 수미, 조풍, 새봉 등 4개 품종으로, 각 품종은 고유의 특성과 재배 안정성을 갖춰 농가의 다양한 재배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자는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은 작물로, 일반적인 재배 환경에서는 무병 씨감자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 기술과 첨단 온실 양액재배 기술을 활용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고품질 무병 미니씨감자를 생산·분양하고 있다. 미니씨감자는 조직배양실에서 생산된 무병묘를 기반으로, 병해충 차단이 가능한 첨단시설 내에서 양액재배 방식으로 재배되며, 이후 철저한 바이러스 검사와 휴면 타파 과정을 거쳐 농가에 분양된다. 특히, 농업인이 분양받은 미니씨감자를 2회 자가증식할 경우 약 100배의 무병 씨감자 생산이 가능해, 종서 구입 비용 절감과 함께 안정적이고 순도 높은 종자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고품질 감자 생산은 물론 수확량 증대와 농가 소득 향상까지 기대할 수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농촌 활력 회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 무대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6월 2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12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산문화복지센터가 농촌만들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산문화복지센터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공간으로,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은 물론 인근 배후 마을에 대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센터 운영을 직접 수탁하며 자치 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공간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카페 공간을 1층으로 이전하여 이용 편의성과 매출을 동시에 높였으며,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자발적 회비 납부 문화를 정착시켜 자생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금산문화복지센터는 상금 350만 원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오는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도 얻게 됐다. 허영숙 금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웅들이 지킨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시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김기중 김제시지회장,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김제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은 6·25전쟁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표창패 수여, 기념사, 6·25전쟁 회고사, 결의문 낭독, 6·25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앙상블 ‘봄’의 기념 연주회는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담은 곡들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정성주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 땅과 바다, 하늘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6·25참전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반드시 기억하겠다”며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모두가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기념식을 마친 후 참석한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회원들을 위한 오찬 자리를 마련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
김제시가 축산농가의 질병 발생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축종별 맞춤형 질병 관리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돼지, 가금류, 양봉 등 주요 축종을 대상으로 한 질병 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시는 ‘돼지소모성질환 지도지원 사업’으로 11개 양돈농가를 선정, 돼지열병,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구제역 등 10종의 질병에 대해 채혈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양관리, 위생 방역 교육, 시설 개선 등 전반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산란계·오리·토종닭 등 가금류 사육 농가 36곳에 대해서도 1년 동안 5회 이상 혈청검사를 실시, 닭 12종, 오리 5종의 질병 진단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산란계 15농가에는 닭진드기 등 유해 해충 방제 사업도 병행하여 질병 발생 요인을 다각도로 차단할 방침이다. 양봉농가에 대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5개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세균성·바이러스성·기생충성 질병 17종 및 꿀벌응애 내성 검사를 3회 이상 실시, 꿀벌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올바른 약품 선택 및 사용법까지 교육해 과학적인 사
김제시가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산업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전략적 이민정책 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법무부 주관으로 열린 ‘지역특화형 비자 지자체 간담회’에서 ‘지역특화형 비자의 기적, 김제의 부활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우수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이 주재,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이민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해 운영 현황 공유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제시는 2022년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전국 최초로 지역특화형 비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정착지원금, 기숙사 임차료 지원, 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외국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한국어 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외국인·다문화 협회 설립, 외국인 참여형 지역 프로그램 등 장기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도 병행해왔다. 특히 ‘아리랑! 아라리오’ 등 외국인 주민이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김제시는 2024년 3월 기준 지역특화형 지역우수인재 체류(F-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3일 안시성 옹기에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단 ‘김제마루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김제마루맘’ 단원 20여 명이 참석해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받고, 실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옹기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하며 단원 간 친목을 다졌고, 2025년도 서포터즈단 활동의 활발한 전개를 다짐했다. ‘김제마루맘’ 서포터즈단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서효연 김제시 교육가족과장은 “아동친화도시 김제시는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자유롭게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포터즈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동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과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연대 강화와 아동친화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