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는 지난 13일 춘향제전위원장실에서 ‘제96회 춘향제 홍보 콘텐츠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4월 30일 개막하는 제96회 춘향제를 널리 알리고 참신한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 2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3개 부문에서 무빙포스터 분야를 추가해 총 4개 분야로 공모를 확대했으며, 전국에서 총 372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심사는 마케팅과 브랜딩 분야 전문가 등 외부 전문위원 7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실용성과 독창성, 기획력 등을 기준으로 블라인드 평가를 실시했으며, 전통적인 춘향제의 매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아이디어들이 다수 출품돼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 대상은 황종길·박성민 팀이 차지하며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150만 원)은 김범준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100만 원)은 조은영 씨와 권용범 씨, 김승리·김유진·정소영 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장려상 5팀과 입선 10팀이 함께 선정돼 춘향제 홍보 콘텐츠 발굴에 힘을
전북 남원시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남원시는 시민들의 생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 상권의 건전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선정·지원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청결한 위생 상태와 친절한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가 지정하는 우수 업소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업소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남원시에서 실제 영업 중인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로, 한식·일식·중식·양식 등 외식업을 비롯해 세탁업, 이·미용업, 목욕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 포함된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은 업소와 지방세 체납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3월 20일까지 남원시청 기업정책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명원, 영업신고증, 지방세 완납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해 가격 수준과 위생·청결 상태, 서비스 수준 등
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 교육·훈련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경찰 인력 확대 정책이 실질적인 치안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육시설 확충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북대학교 지역발전연구원은 최근 ‘미래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제2중앙경찰학교의 입지’ 이슈브리핑을 통해 경찰 교육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범죄 양상이 디지털 성범죄와 사이버 범죄, 가상자산 기반 금융범죄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경찰의 전문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훈련 기반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신임 경찰 채용이 확대되면서 교육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중앙경찰학교 교육 인원을 분산하기 위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약 600명 규모의 신임 경찰 교육이 임시적으로 진행되는 등 교육시설 부족 문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해외 사례도 소개했다. 영국의 경찰 증원 프로그램(PUP)은 충분한 교육시설 확보 없이 인력 확충이 먼저 추진되면서 교육 품질 저하와 현장 경험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경찰 인력 확대와 교육훈련
전통과 현대를 잇는 춘향의 가치가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진행 중인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참가자 모집이 마감일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열린다. 춘향이 상징하는 지혜와 용기, 당당한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글로벌 부문 운영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적이나 언어에 관계없이 춘향의 정신과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외적인 아름다움을 겨루는 기존 미인 선발대회의 틀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와 공유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무대는 오는 4월 30일 열리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선발된 수상자들은 남원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국내외 문화행사와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하며 춘향의 정신과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
조선 시대 문인들이 남원 광한루의 풍광을 노래한 시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전북 남원향토박물관은 14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 예찬시 편액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남원의 상징이자 보물인 광한루에 걸려 있는 편액 가운데 조선 시대 대표 문인들의 예찬시를 엄선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조선 전기의 대학자 양성지와 강희맹, 김종직을 비롯해 가사문학의 대가 정철, 월사 신흠, 실학자 정약용 등 당대 최고 문장가들이 남긴 시문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작품은 광한루에 걸린 편액을 사진 이미지 형태로 제작해 소개하며, 어려운 한문 원문과 함께 현대어 해석을 곁들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수백 년 전 선비들이 광한루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남긴 감흥과 남원의 정취를 보다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한루는 조선 시대 수많은 문인이 시문을 남긴 풍류의 공간이자 고전 소설 ‘춘향전’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남원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남원향토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문 기록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친숙하게
전북 남원시가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 ‘다온’이 이용 산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북을 넘어 지리산권 산모가 처음으로 입실하며 지역 거점 산후조리 시설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다온’에 전남 구례군 산모가 처음으로 입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례는 남원 공공산후조리원이 전북을 넘어 지리산권 산모까지 이용하는 광역 공공 산후케어 거점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1월 첫 산모 입실 이후 ‘다온’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회복을 돕는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전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 왔다. 최근 이용 산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감염관리 부문이 10점 만점, 시설·청결도와 전반적인 서비스가 9.8점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평균 만족도는 9.5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모의 건강 회복과 육아 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은 이용 산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남원시는 지리산권에서 유일하게 분만시설을 갖춘 지역으로, 분만 취약지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 산후케어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리
전북 남원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선정되며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원시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가운데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3년부터 이어진 사업 참여가 4년째로 이어지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세계 각국 드론 레이싱 리그와 협력해 국제 연맹을 구성하고 국제드론레이싱연맹(FIDRA) 본부를 남원에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 규정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공정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드론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지난해 ‘제1회 국토부장관배 DFL 드론레이싱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세계 드론 리그 대표들이 참여한 국제 세미나를 여는 등 드론 스포츠의 국제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시민 참여형 드론 산업 활성화 정책도 확대된다. 남원시는 ‘찾아가는 드론교실’을 통해 관내 학교와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국산 드론 기체 교육을 진행
전북 남원시가 남원 만복사지 일대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3차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계획(2026~2030년)’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만복사지 일대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방문객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비 대상지는 남원 만복사지(남원시 만복사지길 7) 일원이다. 사업비 20억 원은 한국전력공사와 방송·통신사업자가 전액 부담하며, 공사는 오는 5월 착공해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전파관리소, 한국전력공사, 방송·통신사업자가 참여하는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대상 지역에 대한 세부 조사를 실시한 뒤 정비 구역을 확정하고 체계적인 정비 공사를 진행한다. 주요 정비 내용은 전신주와 배전 설비에 설치된 전력·통신 케이블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노후 전선과 복잡하게 연결된 저압 인입선 정리 ,얽힌 방송·통신 케이블 정비 ,무단 방
전북 남원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추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남원피움하우스)’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남원시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주거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남원부영1차 아파트(용성로 207) 내 25세대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전용면적 49㎡(20평형) 15세대와 60㎡(25평형) 10세대 등 총 25세대로 구성됐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100만 원에 월 임대료 1만 원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기본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특히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자녀 1명당 2년씩, 최대 두 차례까지 임대 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과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다. 신청자는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입주 후 30일 이내 전입신고가 가능해야 하며, 근로 또는 사업소득 증빙이 가능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여야 한다
최근 람천 일대에서 발생한 미처리 하수 유출 사고와 관련해 전북 남원시가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에 나섰다. 노후 수문을 즉시 폐쇄하고 하수관로 체계를 전면 개선하는 등 시설 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남원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하수도 시설 종합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하수도법에 따라 5년 주기로 기술진단을 실시해 왔으며, 사고가 발생한 인월 중계펌프장 역시 2025년 12월 실시한 진단에서는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보다 강화된 관리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사고 원인이 노후 수문의 이격(헐거워짐)으로 파악됨에 따라 낙동강 수계 내 수문이 설치된 중계펌프장 3곳(인월·취암·용산)의 수문을 즉시 폐쇄했다. 이를 통해 하수 유출 가능성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추가 유출 여부도 확인했다. 또한 이달 말까지 관내 모든 하수처리시설과 중계펌프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특별대책반이 투입되며, 노후 시설이 확인될 경우 즉각 보수와 보강을 진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