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주한일고(교장 한영숙) 3학년 학생인 이하진 군이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고 5일 밝혔습니다. 특히 이 학생은 특목고나 자사고가 아닌 일반고 재학생이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도내에서 수능 만점자가 나온 것은 8년 만이며, 2010년 이후 이번이 6명째 기록입니다. N수생이 아닌 재학생이 수능 만점을 받은 것은 2016학년도 이후 10년 만의 일입니다. 이 군은 입학 당시 최상위권이 아니었으나, 3년 동안 학교의 체계적인 수업과 관리, 그리고 교육청의 학력 신장 프로그램과 같은 학습지원을 바탕으로 성적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측은 방과 후 교과 보충·심화 수업, 학생 맞춤형 학습 클리닉, 모의고사 분석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왔습니다. 전북교육청은 ‘학력향상 도전학교’와 ‘수능 한등급 올리기 90일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군은 “과학탐구Ⅱ 과목은 학습 자료가 많지 않아 어려웠는데, ‘수능 한등급 올리기 90일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에서 제공하는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운영,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관리자 대상 관계중심 생활교육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생활교육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과 비교했을 때 익산 관내 학교폭력 발생은 320건에서 307건으로 약 5% 감소했으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는 114건에서 68건으로 약 40% 줄었습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발생과 심의 개최가 줄고 관계 조정이 늘어나는 방식으로 회복 중심으로 생활교육의 방향이 전환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11개교를 선정하여 생활교육 계획 수립, 또래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학교가 자체적으로 평화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교장 관계 중심 생활교육 연수와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운영하여 학교 관리자가 관계 회복과 대화를 중시하는 생활교육 철학을 학교 운영 전반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실제로 학교폭력 사안 발생이 줄고, 심의 개최가 감소하는 동시에 관계 조정이 확대되는 등 생활교육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위해 익산교육지원청은
무주군은 5일 설천면행정복지센터 2층 백운마당에서 ‘제5회 한국여성농업인 무주군연합회 가족수련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지역 여성농업인의 연대와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노미성 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성농업인 강령’ 복창을 시작으로 농업 현안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 의지를 다지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참석자들은 △수입 개방 등 어려운 농업 현실에 대한 능동적 대응 △선진 농업정보 교류 △효율적 농업경영 실천 등을 강조했다. 이정선 (사)한국여성농업인 무주군연합회 회장은 “농업과 가사를 동시에 감당하면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회원들이 무주의 농업을 이끌고 있다”며 “하나 되는 연합회,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는 농업인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김경자·김완숙·이채민 회원이 무주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정정애 설천면 회장은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이어 정태숙·문은옥 회원이 군의회 의장상을, 윤수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팀장과 이
고창군이 성송면 암치 석산을 지역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관광개발 기업 4개사와 손잡고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에 착수한다. 군은 5일 1천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성송면 암치 석산 소규모관광단지 조성 및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활용한 첫 개발 사례로 주목받는다. 기존 관광단지 지정 요건이 50만㎡ 이상 대규모 부지를 요구했다면, 새 제도에서는 5만~30만㎡ 규모의 비교적 작은 면적도 지정이 가능하도록 규제가 대폭 완화됐다. 관광단지 지정 권한도 광역에서 시·군수로 이관돼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개발이 가능해졌다. 시설 요건 역시 기존 3종 이상에서 2종 이상으로 낮아지며 개발 탄력성도 커졌다. 고창군이 추진하는 암치 석산 관광단지는 이러한 제도 변화 속에서 추진되는 전국 첫 ‘폐석산’ 관광단지 개발로 의미가 크다. 산업 유휴공간을 단순 복구나 공원화에 그치지 않고, 감성·체험·교육·레저가 결합된 복합 관광 목적지로 재탄생시키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성송면 폐석산은 채석 과정에서 드러난 높고 웅장한 암반 절벽과 넓게 펼쳐진 개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대한국인 안중근 쓰다’에서 완주군 남계리 유적에서 출토된 백자사발지석(誌石) 2점이 처음 공개돼 관람객과 연구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내년 3월 8일까지 이어지며, 2021년 발굴된 완주 남계리 유적의 백자사발지석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는 뜻깊은 자리다. 사발 안쪽에 피장자의 이름과 기록을 묵서로 남기고 있는 이 유물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자인 윤지충(1759~1791)과 권상연(1751~1791)의 유해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조선 후기 순교사 연구의 핵심 자료로 평가된다. 백자사발지석은 순교자의 실명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희소성과 거의 완형에 가까운 보존 상태를 갖춰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립전주박물관 전시 담당자는 “이 유물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와 순교의 정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료”라며 “윤지충·권상연의 희생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안중근 의사의 독립정신과도 깊게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자사발지석이 보여주는 ‘신앙·항쟁·정신’의 역사적 흐름은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특별전의 내용을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이번 전시를
김제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으로 총 1조 125억원을 확보했다. 국가 직접사업 5,176억원과 시 직접사업 4,949억원을 합한 규모로, 대형 국책사업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이 올해 완료돼 예산에서 제외됐음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1조원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 시는 이번 성과가 지역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신산업·환경·농축산·안전·문화 등 다방면의 신규 사업을 확보함으로써 민생 현안과 미래 비전을 아우르는 재정 동력을 마련한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는 정부의 기술주도 성장 전략에 맞춘 핵심 사업이 포함됐다. ▲시설농업 로봇 실증기반 구축 20억원(총사업비 279억원)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16억원(총사업비 262억원) 등이 반영돼 김제시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환경·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도 대거 포함됐다. 새만금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을 위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 96억원(총사업비 340억원), 농촌 생활기반 확충을 위한 ▲죽산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5억원(총사업비 120억원) ▲청하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억원(총사업비 22억원) 등이 반영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5일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교육청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합니다. 전북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윤미연)와 시·군 학교운영위원회, 전북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전북교육청 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회계 예산 편성·운영, 교육주체 간 소통·협력 및 갈등관리, 학운협 홈페이지 활용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됩니다. 특히 2026년 전북교육의 주요 방향,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 확대 방안, 학운협–교육청 간 소통 강화 방안,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협력 모델 구축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전북교육청은 2026년에도 학운협·행정 간 논의 채널을 강화하고,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거버넌스 지원 체계를 마련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전문성과 참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입니다. 한편 5일에는 군산학생교육문화관과 군산 근대역사문화박물관을 둘러보며, 지역 기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와 지역문화 교육자원을 직접 확인할 예정입니다. 윤미연
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수) 완주군 상관면 ‘밀의 온도’에서 완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완주교육지원청 및 완주군에서 추진해온 교육혁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완주형 미래교육 모델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보고회에는 조영민 완주교육장과 유희태 완주 군수를 비롯해 지역 학교장, 교직원,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석해 시범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성과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완주교육지원청에서는 공교육 혁신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교육과정 개발 및 학생중심 프로젝트 운영의 성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밖에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청, 완주군인재육성재단, 교육통합지원센터, 우석대 교육발전특구센터에서도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운영 보고를 진행하였습니다. 조영민 교육장은 "귀한 걸음으로 함께해 준 모든 분들이 완주교육의 내일을 더욱 밝히고 있다며 완주에서 시작된 교육혁신의 바람으로 성장한 완주의 아이들이 완주에서 공부하고 취업하여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2025 익산시 체육 발전을 이끈 선수·지도자·단체 등 100여 명을 격려하는 ‘2025 익산시 체육상 시상식’이 5일 익산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 시상식은 익산이 체육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해였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지역 체육계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익산시장을 대신한 배석희 문화교육국장,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장,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국회의원(익산을) 한병도 예결산위원장,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 시·도의원 및 체육인 6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식전에는 국악 ‘하람’ 판소리연구소 정숙 명창과 제자들의 공연,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돼 분위기를 돋웠으며, 최형산 익산시체육회 부회장이 체육상 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2025년은 익산이 명실상부한 체육도시로 확고히 도약한 해였다”며 “익산시체육대상 김동문 회장은 선수 시절 2관왕의 레전드이자 올해 협회장 당선 이후 각종 국제·전국대회를 익산에서 개최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다”고 강조했다. 또 “남성고 배구부가 전국체육대회 우승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
익산시가 올해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잇달아 올리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과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서도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익산시는 5일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자립지원·서비스 지원·복지 전달체계·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2개 항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최우수상 수상으로 익산시는 ‘장애인복지 선도 도시’ 이미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의 장애인복지 수준과 정책 추진 기반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익산시는 장애인의 교육 기회 확대, 정서안정 지원, 건강 증진 정책 등을 폭넓게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단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중증장애인가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숲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하는 등 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탈시설·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2025~2029) 마련, 자립주택 보증금 지원사업
익산시가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시민과 단체에 감사를 전하며,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복지도시의 의미를 되새겼다. 익산시는 5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 나눔의 날’을 개최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한 나눔, 내일을 밝히는 큰 희망’을 주제로 진행되며, 익산시 복지 나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의 나눔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희망복지지원사업, 읍·면·동 맞춤형 복지 사례관리, 민간 자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개인·단체 40여 명이 선정돼 ‘올해의 나눔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에서는 성금 기탁도 이어졌다. 지역 기업 유림화학(대표 김석주)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석주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나누는 일은 기업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가 5일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아 청년 식품창업 현장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식품창업도시 익산’의 성장 가능성과 정책 성과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 김 총리는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청년식품창업센터’에서 입주 청년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품 개발 과정과 창업 환경을 둘러봤다. 간담회에는 ㈜로컬웍스 등 5개 청년기업이 참여해 창업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한 입주기업 대표는 “익산에서는 창업의 불확실성이 줄고 아이디어가 빠르게 사업화되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리는 시제품제작실과 입주공간도 직접 확인하며 “제2의 불닭볶음면 같은 글로벌 히트 제품이 이곳 청년기업에서 나올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식품창업센터는 초기 창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품 개발, 공장 임대, 품질 분석, 디자인·패키징, 해외 판로 연계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익산시는 높은 창업 유지율과 고용 창출 성과가 이러한 체계적 지원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올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과 푸드테크 펀드 조성, 청년창업
무주군이 2026년도 정부예산에 주요 신규 사업을 대거 반영하면서 지역 발전의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군은 5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조성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반영된 사업은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총사업비 187억 원·국비 1억2000만 원)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설립(총사업비 452억 원·국비 2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 조성(총사업비 398억 원·국비 6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3단계 확장(총사업비 43억 원·국비 5억 원) 등이다. 특히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은 덕유산·구천동 관광특구의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생태치유·환경교육·탐방 프로그램을 갖춘 생태 기반 관광 거점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는 세계 태권도 성지인 무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중추 시설로, 태권도원과 연계한 국제 교육·교류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무주군은 “K-컬처와 태권도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순창군(군수 최영일)과 국내 대표 식품기업 대상㈜(대표이사 임정배)이 5일 순창군청 군수실에서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 위기라는 당면 과제에 대응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대상㈜ 김경숙 상무를 포함한 본사 및 순창공장 관계자 등 총 7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의 출발을 함께 다짐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 인재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 및 사회공헌 확대, 지방소멸 대응 전략 수립 등 총 4대 분야에서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순창군은 관련 정책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상㈜은 자사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가 가능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협약 이행 과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공동협의체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협약문에 명시된 주요 협력
덕치면이 지난 4일 덕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겨울철 강설 대비를 위하여 제설 작업자를 대상으로 제설 안전 작업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제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장비 운행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장비 작동 전 필수 점검 항목, 작업 중 안전 수칙, 결빙 도로구간 대응 요령, 제설 노선별 우선순위 및 출동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특히, 작업자들에게 보호장비 착용, 후방 시야 확보, 곡선·내리막 구간 감속운행, 야간 작업 시 조명 확보 등 실제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행동 요령을 재차 강조하며, 사고 없는 제설 작업 추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덕치면은 향후 적설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장비 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형준 덕치면장은 “제설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이고, 무엇보다 작업자 본인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빈틈없는 사전점검을 통해 겨울철 도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이자, 전국적인 겨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2025 임실 산타축제’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로 돌아옵니다. 지난해 축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축제의 인기를 실감한 만큼, 올해 축제 역시 높은 관심 속에서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군은 전년도 방문객 증가 추세를 반영해 가족 중심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교통 편의시설도 보완해 보다 쾌적한 축제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산타축제에는 처음으로 초대 가수 공연이 열립니다. 개막일인 25일에는 명품 보컬 씨야의 이보람, 27일에는 K-POP 아이돌 6인조 걸그룹 라잇썸, 가수 짜이가 무대에 올라 축제 열기를 한창 끌어올립니다. 이 밖에도 산타 퍼레이드, 산타 복장 선발대회, 어린이 뮤지컬, 마술·버블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연일 펼쳐질 예정입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의 선호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했습니다. 가족 트리 만들기, 치즈케이크 만들기, 초코퐁듀 체험, 치즈 컬링, 인조 아이스링크,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농업·수산업·축산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스마트농업 정책과 디지털 농정 혁신, 농촌 공동체 활성화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역 주도의 미래혁신 정책 발굴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스마트 농수축산 정책, 디지털 전환 추진 성과, 로컬푸드 활성화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부의장은 AI와 데이터 기반 농업정책 제도화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완주군의 ‘미래형 농업도시’ 비전 확립에 기여했다. 특히, 로컬푸드 운동의 생산–유통–소비 선순환 구조 고도화, 푸드플랜 강화, 먹거리 안전과 복지 연계 정책 등을 의정활동에 반영하며 지역 농정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그는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청년농·귀농귀촌 활성화, 탄소중립 농정체계 준비, 농촌 고령화 대응 지원 확대 등 농업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을 지속해왔다. 또한 정기 간담회와 정책 제안 창구 확대, 민·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
전북 지역 대표적 친명(親明) 인사로 평가받는 이희성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로 공식 임명됐다. 이번 특보 기용은 당의 개혁 과제를 뒷받침하고, 국회 차원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입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형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희성 변호사는 그동안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변인, 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 등 당내 핵심 조직에서 활동해 왔다.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 산하 ‘가짜뉴스대응 법률지원단’ 부단장으로 참여해 법률 전략 수립에 기여한 바 있다. 현재는 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특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윤석열 정부 들어 제기된 검찰의 조작수사 의혹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비상계엄 논란이 확산되기전 전국 변호사회 최초로 발표된 ‘윤석열 퇴진 성명’을 주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희성 변호사는 “민주당 개혁 과제를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국회와 현장을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국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당대표 특보 임명이 선거를 앞둔 출마 예정자의 활동 폭을 넓혀주는 이른바 ‘선거용 보직’ 성격이 강하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이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오는 20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16일까지 27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제5차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 등 주요 군정 현안을 집중적으로 심의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애)는 24일 군수와 부군수 등 총괄 부서 및 기획예산실, 수소신산업담당관, ㈜완주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25일 행정자치국, 26일 문화관광복지국, 27일 경제산업국, 28일 건설안전국, 12월 1일 보건소·농업기술센터·완주산업단지사무소·상하수도사업소·도서관사업소·의회사무국, 12월 2일 완주군시설관리공단 및 미진부서 순으로 감사가 진행된다. 2026년도 예산안 심의는 12월 4일부터 상임위별 1차 심의를 거쳐 12월 11~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성중기)에서 최종 심사 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유의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민선 8기와 제9대 의회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완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군민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는지를 꼼꼼히 확인해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10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완주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광호 의원을 비롯해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최장혁 소장, 유평기 과장, 전영옥 팀장과 청년농업인 9명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군이 추진하는 핵심 정책이다. 2023년 시작된 사업은 매년 3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 현재까지 총 9명이 참여하며 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초기 정착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직접 전달하고,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최장혁 소장은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완주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을 육성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광호 의원은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완주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사업”이라며
전북은행장 인선을 둘러싼 설들이 다시 지역을 흔들고 있다. 문제는 숏리스트가 공개된 것도 아닌데, 돌고 있는 모든 이야기 속 흐름이 똑같다는 점이다. 앞순위가 문제가 생기면 그 다음 순위도 같은 라인, 또 그 다음 순위까지도 동일한 라인이라는 구조다. 말 그대로 숏리스트 전체를 한 사람이 통제하는 구조로 깔아놓고,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결국 자기 사람이 올라가도록 설계한 전형적인 잔머리 인사라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공정성과 투명성은커녕, 지역은행의 독립성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관행이다. 인사라는 이름만 달렸을 뿐, 실상은 ‘체제 유지용 라인업’일 뿐이다. 앞번호가 문제가 생기면 2번, 3번, 4번까지 이미 같은 줄에 서 있으니 누가 되든 결과는 같다.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변화와 혁신은 처음부터 설계 단계에서 배제된 것이다. 전북은행은 JB금융의 사유물도, 특정인의 인사 실험실도 아니다. 그러나 지금 구조는 마치 전북은행장 후보군 전체를 특정 라인이 점령해 놓고, “누가 되든 결국 우리 사람”이라는 식의 기형적 인사 전략으로 보인다. 이런 방식은 지역금융의 신뢰를 파괴하고, 전북이라는 지역경제의 기초를 흔드는 행위다. 지역은행 인사는 단순한 내부 인사가 아니라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5년 한 해의 마지막 전시인 지역 작가 단체전 ‘휘묵회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이명순 작가를 비롯한 39인의 지역 작가가 참여해 전통 사군자와 문인화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과 개성 있는 예술성을 더한 작품 39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들은 저마다의 붓결을 통해 기운생동의 멋과 한국 수묵화 특유의 고요한 미감을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함께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수묵화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가 30분씩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좋아하는 문구나 글귀를 그림과 함께 자유롭게 표현해 액자로 완성하는 체험형 활동으로, 신청은 전주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가능하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금요일은 휴관일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30-1816)로 문의할 수 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 작가들이 함께 준비한 휘묵회전을 통해 시민들이 한국 수
광주은행에서 터진 분노는 단순한 노조의 항의가 아니다. 지역은행의 본질을 파괴한 JB금융의 독주 체제가 멈추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 경고음이다. 광주은행 노조는 배당 확대를 위해 빚까지 내며 지역 자본을 빨아들이는 기형적 경영이라고 직격했고, 이 불씨는 이미 전북은행으로 번지고 있다. 이번 광주은행장·전북은행장 인선은 시작도 전에 공정성을 상실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핵심은 명확하다. 김기홍 회장의 독단이 지역 금융을 사실상 ‘사유화’ 단계까지 밀어붙였다는 점이다. 김기홍 회장은 윤석열 정부 초기에 이례적으로 정관을 고쳐 3연임을 밀어붙이면서 지배구조의 견제 장치를 사실상 없앴다. 장기 집권 구조가 제도적으로 굳어진 뒤 JB금융의 인사·경영·자금 재배분은 회장 중심 구조에 완전히 종속됐다. 문제는 이 구조가 더 이상 시장의 자정 능력으로는 통제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JB금융은 지역에서 발생한 이익을 지주 중심의 재무 구조로 흡수해 왔다. 광주은행이 벌어들인 1500억 원을 전북은행 증자에 투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배당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추가 발행한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쯤 되면 지역은행의 존재 이유는 뒤틀
김제시 여성회관이 2026년도 제1분기 강좌 운영을 위해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신청 기간은 8일부터 12일까지로, 여성의 여가 증진과 역량 강화, 경제력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과정은 총 4개 분야 35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취미·교양 분야에서는 트롯고고장구 등 16개 과목이 마련됐으며, 건강 분야는 요가 등 6개 과목, 인문·교양 분야는 생활영어 등 5개 과목이 운영된다. 또한 직장인과 야간 참여자들을 위한 난타 등 8개 야간 프로그램도 편성됐다. 김제시에 주소를 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남성생활요리’ 강좌에限해 남성도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방문 신청에 한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수강료는 3개월 기준 1만5천원이다. 교육은 2026년 1월 2일부터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강좌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 또는 여성회관(☎063-540-411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
군산시 흥남동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를 향한 따뜻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5일,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감동을 전한 이는 지역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 백미자 씨였다. 백씨는 폐지를 수거해 마련한 2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조용히 기탁했다. 그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의 선행은 주민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이어 흥남초등학교 학생들도 ‘사랑 나눔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2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쓰였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행동으로 옮긴 소중한 결과”라며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이연숙 흥남동장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연말·연시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부안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허진규, 여성회장 박영춘)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원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3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부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가 미래 세대 성장에도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연합회는 화재 예방 활동과 재난 현장 지원, 안전문화 확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허진규 회장은 “지역을 지키는 마음으로 학생들에게도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춘 여성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복지 향상에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반값등록금 지원, 특기장학금, 다자녀 장학금, 비진학 청년 취·창업 지원 장학금 등 다양
남원시 덕과면 주민 송창호 씨가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갔다. 남원시는 4일 송씨가 백미 23포(10㎏)와 라면 23박스(20입)를 시청 주민복지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해에도 백미 20포와 라면 20박스를 조용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한 바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 물품 규모를 늘렸다. 송창호 씨는 “평소 마음에 두었던 나눔을 올해는 좀 더 넓게 실천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곳곳에 따뜻함이 전해져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두 해에 걸쳐 나눔을 실천해 주신 송창호 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23개 읍면동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고르게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시 23개 읍면동에 전달될 예정이며,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
군산시 임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금자, 김대권)가 3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지원은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전북건설지사와 군산전력지사 직원들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관내 125가구에 가구당 10kg씩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마을 이장들이 직접 안부를 확인하고 주민과의 교류도 겸했다. 김치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보니 겨울철 밑반찬 마련이 부담됐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대권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위원들과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풍성한 지원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금자 임피면장도 “임피면은 주민들의 배려와 연대가 굳건한 지역으로, 이번 김장김치 지원사업은 공동체 정신이 빛난 대표적 사례”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임피면 지사협은 연간 2,500만 원 규모의 성금을 지역 내 착한가게·착한가정으로부터 모금하여, ▲설·추석 명절 꾸러미 지원사업 ▲찾아가는 밑반찬 지원사업 ▲건강음료 배달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복
조촌동 조경한마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도영, 민간위원장 황순정)가 3일, 관내 한파 취약 가구를 위해 난방유 지원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저소득층의 난방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은 10가구에 가구당 30만 원, 총 300만 원 규모의 난방유 쿠폰을 지원하며,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기름이 거의 떨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예상치 못한 지원을 받게 돼 큰 힘이 됐다”며 “직접 찾아와 살펴준 것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순정 민간위원장은 “이번 난방유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촌동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난방유 지원 외에도 계절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도시가스㈜는 12월 2일 군산시 신관동 일대에서 저소득 난방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에는 윤인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가정의 난방 상황을 점검하며 지역 주민과 소통했다. 봉사활동 후에는 현장에서 체감한 어려움을 바탕으로, 난방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윤인식 군산도시가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산도시가스㈜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연탄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관내 저소득 난방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하 도립국악원) 유영대 원장과 직원 일동이 부안군에 총 350만 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지난 11월 29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 ‘국악 콘서트 락(樂)’ 공연 이후, 도립국악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뜻깊은 나눔이다. ‘국악 콘서트 락(樂)’은 전통 국악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장은 관객들의 호응과 단원·스태프들의 열정으로 가득 차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영대 원장은 “부안 관객분들의 따뜻한 박수와 관심이 큰 힘이 됐다”며 “도립국악원이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공연을 이어가는 만큼, 문화예술을 사랑해주신 부안군에 작은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도립국악원은 도민에게 문화예술을 전하는 모범 기관”이라며 “이번 기부는 부안군 문화 발전에 힘을 싣는 귀한 응원이며, 기부금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이번 기부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며, 공연과 기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문화·기부
전주시 팔복동에 본사를 둔 비나텍㈜과 비나미래나눔재단이 지난 29일 전주시복지재단에 200박스 김장김치(10㎏)와 200포 백미(10㎏) 등 총 2000만 원 상당의 물품(4000㎏)을 기부하며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이번 나눔 행사는 비나텍㈜ 임직원과 가족,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신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8500㎏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주시와 완주군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비나텍㈜은 2011년 전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15년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월 임직원이 급여 실수령액의 1%를 기부하는 등 ‘함께 사는 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는 “매년 진행되는 나눔 행사에 가족들의 참여가 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진 비나미래나눔재단 이사장은 “추워진 날씨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오늘 담근 김장김치와 쌀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주말과 쌀쌀한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