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3일 2층 강당에서 ‘2025년 전북 수학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도내 수학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데이터·통계 기반의 미래 수학교육 방향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됩니다. 컨퍼런스에는 초등·중등 수학교사와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데이터·통계를 활용한 미래 수학교육 특강 △학교 현장의 수업 나눔 △수학교육 연구회 성과 전시·공유 등이 운영됩니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교사들이 데이터 기반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의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학교 현장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특히 현장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교수·학습 자료와 평가 자료를 전시·체험 형태로 제공해 참여 교사들이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연수가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수업 나눔 발표 주제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학 수업 △자투리 시간에 활용하는 수학 탐구 △전북의 축제 속으로 △전주 한옥마을과 함께하는 중학교 수학 산책 △과목별 과정 중심 수행 평가 사례 △LaTeX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 등입니다. 도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2026. 3. 1.자 폐지 예정 학교 행정업무 추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대상 학교는 군산 선유도중, 정읍 도학초, 남원 금지동초, 김제 비룡초, 무주 부당초, 무풍중, 무풍고, 부안 상서초 등 총 8개교입니다. 점검 내용은 폐지 예정 학교의 생활기록부 등 주요 기록물 이관 준비 현황과 중요 물품·재산 처리 방법, 학교 회계 마감 현황 점검 등이며,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해제 신청 등 각종 해지 및 신고 방법도 안내합니다. 이와 함께 전자칠판 등 내용 연수 미도달 고가 물품에 대해서는 교육 예산 낭비가 되지 않도록 관리 전환 소요 조회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할 예정입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폐지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지난 10월 설명회를 열어 학교 통폐합 결정 이후부터 시기별·분야별 추진 업무에 대해 안내했습니다. 김정주 행정과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폐지 학교 행정업무 마무리에 혼선을 최소화하고, 효율적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수)은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원교육지원청은 남원시청과 협의해 관내 시내버스 승강장을 통학버스와 공동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2024학년도에 시범 운영하였으며, 2025학년도부터는 본격적으로 정착 운영하고 있습니다. 승강장 공동 이용이 정착되면서 학생들은 통학버스를 타고 내릴 때 기상 악화나 차량 혼잡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등하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장마철과 겨울철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승강장을 활용할 수 있어 학생·학부모 모두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반응입니다. 박영수 교육장은 “시내버스 승강장을 공동 이용함으로써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가 한층 강화된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게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반복되는 급경사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 디지털트윈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현장 점검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예측·감시가 가능한 스마트 안전관리로 전환하는 셈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디지털트윈 기반 급경사지 AI 관리시스템’은 지형·지반·배수시설 정보와 과거 사고 이력 등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구현해 현장에 가지 않아도 위험 구역의 상태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iDAR·드론 정사영상·IoT 계측기(변위계·경사계·배수위 센서 등)를 활용해 실세계와 거의 동일한 3D 환경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변위 변화·지반 포화도·강우량 등을 자동 분석해 붕괴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이 핵심이다. 실증구간으로는 소양면 모래재 4km 구간이 선정됐다. 완주군은 이 구간을 먼저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뒤 향후 관리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AI 분석 기능이 본격 적용되면 미세한 지반 움직임, 배수 불량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초기 징후도 자동 감지된다. 위험도가 높아질 경우 재난안전상황실과 담당자에게 즉시 경보가 전송돼 대응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관내 노후
완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영양·신체활동·비만 예방 사업 성과대회’에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과 영양플러스사업 등 2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영양 관련 두 부문을 연속 수상한 곳은 완주군이 유일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영양관리사업 추진 실적과 취약계층 영양관리 수준, 지역사회 연계도, 사업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완주군은 군민의 실생활 속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목표로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교육 확대, 지역사회 건강 식생활 환경 조성, 모바일 기반 영양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체감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특히 주민 참여 중심의 다양한 영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맞춤형 영양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속적 노력을 이어온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영양위험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영양플러스사업’에서는 지역사회와 협업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심층 영양교육과 빈혈·체중 관리 등 개인 맞춤 상담을 실시해 대상자의 영양 지표를 실제로
군산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치며 꿈과 열정을 나눴다. 군산시는 10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025년 군산시 지역아동센터 꿈키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부모,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아이들의 무대를 함께 응원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이 그동안 익힌 예술적 재능을 발표하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총 15개 팀이 참여해 악기 연주와 합창,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연합 댄스팀 ‘하랑시그니처’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으며, 대야지역아동센터의 악기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한일지역아동센터의 댄스와 합창 무대가 대미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관람객들은 무대에 오른 아이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숨겨진 끼에 환호를 보냈다. 이와 함께 스타지역아동센터가 준비한 미술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돼 발표회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관람객들은 공연뿐 아니라 아이들의 창의성이 담긴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지역 아동·청소년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
완주군이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 먹거리 정책의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 9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에서 완주군은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aT(한국농수산식품공사)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으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별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관련 정책의 활성화와 지자체의 노력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완주군은 ▲먹거리위원회 운영을 통한 거버넌스 활성화 ▲농가 조직화를 통한 생산체계 안정화 ▲지역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도농상생 협력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체계 구축 ▲탄소감축 실천 캠페인 추진 등 지속적 정책혁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새벽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민들의 노력과, 생산자를 배려하는 소비자 신뢰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농업이 희망을 갖고 농촌이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급식 등을 통해 약 8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농업·복지·교육·환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상적인 갈등 및 경미한 학교 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관계개선 조정 전문가 51명을 위촉, 138건의 학교 폭력 사안에 개입해 114건에 대해 학교장 종결로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88건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이며, 약 85%가 원만한 합의를 이뤄낸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관계개선 조정 전문가는 갈등 사안에 신속하게 개입하여 피·가해 학생의 학교 공동체 회복을 지원합니다. 특히 조정 개입 이후 33개교, 130개 학급에 대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 및 학급 문화 개선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을 2026년에는 75명, 2027년에는 125명으로 확대해 경미한 학교 폭력에 대한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고, 피·가해 학생의 학교 적응 향상 및 학교 교육력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대상으로는 관계 회복 숙려제를 도입해 사안 발생 시 심의를 유예하고,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재복 관계개
전주지역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주시는 11일 완산구 왕의 지밀에서 ‘2025년 전주시 사회적경제 결과공유회’를 열고,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in JEONJU’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추진위원회 위원과 사회적경제 기업·조직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사회적경제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람회 추진위원회의 추진 결과 보고로 시작됐다. 추진위는 △약 8000명의 방문객 유치 △6400만 원 이상의 부스 운영 매출 △4600만 원 이상의 지역 상권 매출 등 구체적인 성과를 발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제적 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 혁신적인 박람회였다”고 평가했다. 참여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 역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이 크게 높아졌고,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상생오락실 운영 수익금 전액 기부금 전달식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11일 오전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전북의 산업 대전환과 미래 경쟁력을 위해 더는 머뭇거릴 수 없다”며 “고향 전북을 위해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계엄 전 차량사고로 치료 시기를 놓치며 약 7개월간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웠고, 대선 종료 후에는 70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으며 출마 여부를 고심했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건강 악화로 도지사 출마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으나, “가족과 깊은 상의를 거쳐 결국 다시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출마 결정을 한 뒤에는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과 송하진 전 도지사를 찾아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택 의원은 익산 이리중·남성고 출신으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익산에서 보냈고, 고전독서회 활동 등 지역 기반의 경험을 강조하며 “익산은 제 삶의 뿌리이자 정치적 소명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전북대 재학 당시 87학번으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이력도 소개하며, “정의를 향한 초심을 잃지 않는 도정(道政)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핵심 비전은 전북형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그는 우선 ‘피지컬 AI
익산시가 지역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유기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1일 예비군훈련장 안보교육관에서 ‘2024년 4분기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실제 안보 임무가 수행되는 현장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회의를 주재했으며, 제9585부대 익산대대장과 익산경찰서장 등 지역 주요 기관장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방위체계 현안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주요 논의안건으로는 익산시의 ‘2026년 민방위 실시계획’과 제9585부대 익산대대의 ‘군 주요 훈련사항’이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민·관·군·경이 참여하는 실효성 있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관별 협조사항을 검토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휘 체계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정헌율 시장은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지금 지역 안보 태세를 견고히 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안보 정책 방향에 발맞춰 자주국방 역량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 방위체계 구축에 각 기관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근거해 적의 도발이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민·관·군·경이 참
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연)은 11일 공설시장 2층에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최초로 실내형 파크골프장인 「군산스크린파크골프」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홍소연 관장, 파크골프 동호회원,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사와 축사, 경과보고, 현판식, 시타식 순으로 진행됐다. 총 2억 원(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동체 사업단 1억 원, 도비 지원 1억 원)의 예산으로 조성된 「군산스크린파크골프」는 30여 평 규모에 4개의 스크린 골프 룸과 판매장을 갖춘 복합형 공간이다. 최신 스크린 파크골프 시스템을 활용해 날씨와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여가 활동 지원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 유입으로 인한 시장 내 소비 증가, 공설시장 청년몰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대상 생활체육 커뮤니티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어르신들이 건강과 여가를 챙기면서 동시에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혁신적 모델”이라며, “공설시장 활성화와 함께 군산시를 전국적인 노인 일자리 선도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스크
임실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사랑요양원)이 지난 9일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2025년 임실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 및 종사자 한마당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연합하여 진행한 행사로 전담 인력 113명이 한자리에 모여 어르신 돌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바라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임실군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단순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넘어 어르신의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해 왔습니다. 이날 행사는 이러한 흐름을 더욱 단단하게 잇고, 종사자 간의 소통과 재충전을 위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사랑요양원 김봉규 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돌봄은 곧 사람을 붙드는 일”이라며 종사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진관 임실 부군수와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의 축사 및 우수 종사자 포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수사례 발표로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은 ‘온기와 치유의 힐링타임’ 프로그램을, 사랑요양원은 그림책을 통한 독서 치료 집단 활동 ‘나의 특별한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두 기관의 사례는 돌봄이 단순한 관리가 아니라 정
임실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2025 임실 산타축제는 올해 더욱 확장된 놀이와 체험, 공연을 준비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수험생을 포함한 청소년들을 위한 아이돌 공연 개최에 더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 60m 길이의 초대형 눈썰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한층 완성도 높은 축제장을 마련합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임실 산타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역대급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장미원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이벤트 광장, 중앙분수대, 방문자센터 등으로 콘텐츠를 대폭 확대해 접근성을 높이고 관람객 밀집을 완화했습니다. 무엇보다 임실 산타축제의 인기 콘텐츠인 눈썰매장은 기존 5개 라인 50m 길이의 대형 눈썰매장을 6개 라인 60m 길이로 확장, 첫선을 보입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48m 길이의 소형 눈썰매장도 추가 설치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방문자센터 주변에는 치즈 컬링을 비롯해 플로팅볼 눈 싸움장, 산타 썰매 체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체험 콘텐츠가 다채롭게 배치되고, 중앙분수대에는 인조 아이스
익산시가 지역 농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전문농업인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8기 익산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열고, 지난 9개월간 농업 현장 중심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에는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익산농업인대학은 총 125명이 선발돼 △청년딸기코칭 △쌀대체작물 △농산물가공 △신규농업반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이론 교육과 선도농가 탐방, 실습 중심의 현장수업 등 20강·80시간 이상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108명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료식에서는 청년딸기코칭반 정광용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쌀대체작물반 최준찬 교육생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각각 받았다. 또한 과정별 우수 교육생 18명이 익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익산농업인대학은 올해 농촌진흥청 ‘2025년 농업인대학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교육의 전문성과 운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 쌀 대체작물과 같은 식량작물 다변화 대응, 농산물 가공 기반 강화,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이 긍정적 평가를
무주군 무주읍 소재 (유)성환건설이 지난 11일 백미 20kg 80포(약 480만 원 상당)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연말·연초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진국 (유)성환건설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쌀 기탁을 결정했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환건설은 토공사를 주로 하는 지역 건설사로, 해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농업·수산업·축산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스마트농업 정책과 디지털 농정 혁신, 농촌 공동체 활성화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지역 주도의 미래혁신 정책 발굴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스마트 농수축산 정책, 디지털 전환 추진 성과, 로컬푸드 활성화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부의장은 AI와 데이터 기반 농업정책 제도화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완주군의 ‘미래형 농업도시’ 비전 확립에 기여했다. 특히, 로컬푸드 운동의 생산–유통–소비 선순환 구조 고도화, 푸드플랜 강화, 먹거리 안전과 복지 연계 정책 등을 의정활동에 반영하며 지역 농정 발전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그는 스마트농업 생태계 구축, 청년농·귀농귀촌 활성화, 탄소중립 농정체계 준비, 농촌 고령화 대응 지원 확대 등 농업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을 지속해왔다. 또한 정기 간담회와 정책 제안 창구 확대, 민·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
전북 지역 대표적 친명(親明) 인사로 평가받는 이희성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로 공식 임명됐다. 이번 특보 기용은 당의 개혁 과제를 뒷받침하고, 국회 차원에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입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형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희성 변호사는 그동안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변인, 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 등 당내 핵심 조직에서 활동해 왔다.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 산하 ‘가짜뉴스대응 법률지원단’ 부단장으로 참여해 법률 전략 수립에 기여한 바 있다. 현재는 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특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윤석열 정부 들어 제기된 검찰의 조작수사 의혹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비상계엄 논란이 확산되기전 전국 변호사회 최초로 발표된 ‘윤석열 퇴진 성명’을 주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희성 변호사는 “민주당 개혁 과제를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국회와 현장을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되어 국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당대표 특보 임명이 선거를 앞둔 출마 예정자의 활동 폭을 넓혀주는 이른바 ‘선거용 보직’ 성격이 강하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이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오는 20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12월 16일까지 27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제5차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 등 주요 군정 현안을 집중적으로 심의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애)는 24일 군수와 부군수 등 총괄 부서 및 기획예산실, 수소신산업담당관, ㈜완주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25일 행정자치국, 26일 문화관광복지국, 27일 경제산업국, 28일 건설안전국, 12월 1일 보건소·농업기술센터·완주산업단지사무소·상하수도사업소·도서관사업소·의회사무국, 12월 2일 완주군시설관리공단 및 미진부서 순으로 감사가 진행된다. 2026년도 예산안 심의는 12월 4일부터 상임위별 1차 심의를 거쳐 12월 11~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성중기)에서 최종 심사 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유의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민선 8기와 제9대 의회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완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군민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는지를 꼼꼼히 확인해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은 10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완주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 성과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광호 의원을 비롯해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최장혁 소장, 유평기 과장, 전영옥 팀장과 청년농업인 9명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군이 추진하는 핵심 정책이다. 2023년 시작된 사업은 매년 3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 현재까지 총 9명이 참여하며 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초기 정착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직접 전달하고,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최장혁 소장은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완주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을 육성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광호 의원은 “청년농업인 기반구축사업은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완주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사업”이라며
이달 말 전북은행장 백종일의 임기가 종료된다. 현 상황을 냉정히 평가하면 연임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겉으로는 국내 실적이 나쁘지 않다고 평가되지만, 문제는 실적 그 자체가 아니다. 캄보디아 현지법인 프놈펜상업은행(PPCB)과 범죄 연루 의혹 기업 프린스그룹 간 거래, 과도한 예대금리차, 그리고 지역사회 신뢰 약화 등 구조적 문제들이 연임을 어렵게 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캄보디아 관련 리스크는 단순한 해외 투자 실패가 아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 4곳이 프린스그룹에 지급한 예금 이자만 14억5천4백만 원에 달하며, 전북은행이 차지하는 금액은 7억870만 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현재 프린스그룹 관련 자금 상당액이 국제 제재 조치로 동결된 상태인데, 전북은행이 보유한 금액만 전체의 절반 이상이다. 단순한 금액 문제가 아니라, 해외 거래에서 발생한 평판 리스크와 내부 통제 부재가 은행 신뢰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백종일 행장은 문제 해결보다는 단기 성과에 치중한 측면이 있다. 2024년 2분기 기준 전북은행의 연체율은 1.58%로 국내 평균 0.52%를
전주시 장애인야학교에 참여한 88세 고령 학습자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하며 평생학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고 있다. 전주시는 올해 8월 실시된 검정고시에서 사단법인 다온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장애인야학교 학습자인 최은섭 씨(88)가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최 씨는 학령기에 가정형편 등으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채 살아왔으나, 배움에 대한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올해 3월 장애인야학교에 등록해 본격적으로 학업에 도전했다. 기초 학습부터 시작한 그는 개인의 학습 속도에 맞춘 맞춤형 수업과 지속적인 지도를 받으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끝에 합격의 결실을 맺었다. 전주시 장애인야학교 지원사업은 학령기를 놓친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교육과 검정고시 대비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학력 취득과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이다. 연령과 장애 유형, 학습 수준을 고려한 개별화 수업과 함께 상담, 이동 지원, 시험 응시 안내 등 학습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도 갖추고 있다. 이번 합격은 고령의 장애인 학습자가 교육기관의 체계적인 지원과 본인의 꾸준한 노력으로 실질적인 학력을 취득한 사례로, 장애인야학교의 공공성과 교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20일, 가족뮤지컬 ‘전설의 황금똥’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작품은 병들어가는 밭을 살리기 위해 채소 친구들이 전설 속 ‘황금똥’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린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경쾌한 전개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작품은 오염으로 황폐해진 밭을 배경으로 시작해 폭풍과 비바람, 두더지 괴물의 등장 등 다양한 위기를 마주하는 채소 캐릭터들의 여정을 그린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용기와 협동,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의 무심한 행동으로 환경이 파괴되는 장면과 채소 친구들이 우정과 협력으로 난관을 해결하는 이야기는 부모 세대까지도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개성 넘치는 채소 캐릭터와 다채로운 무대기술로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작품”이라며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예매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전북은행장 인선을 둘러싼 설들이 다시 지역을 흔들고 있다. 문제는 숏리스트가 공개된 것도 아닌데, 돌고 있는 모든 이야기 속 흐름이 똑같다는 점이다. 앞순위가 문제가 생기면 그 다음 순위도 같은 라인, 또 그 다음 순위까지도 동일한 라인이라는 구조다. 말 그대로 숏리스트 전체를 한 사람이 통제하는 구조로 깔아놓고,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결국 자기 사람이 올라가도록 설계한 전형적인 잔머리 인사라는 것이다. 이런 방식은 공정성과 투명성은커녕, 지역은행의 독립성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관행이다. 인사라는 이름만 달렸을 뿐, 실상은 ‘체제 유지용 라인업’일 뿐이다. 앞번호가 문제가 생기면 2번, 3번, 4번까지 이미 같은 줄에 서 있으니 누가 되든 결과는 같다.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변화와 혁신은 처음부터 설계 단계에서 배제된 것이다. 전북은행은 JB금융의 사유물도, 특정인의 인사 실험실도 아니다. 그러나 지금 구조는 마치 전북은행장 후보군 전체를 특정 라인이 점령해 놓고, “누가 되든 결국 우리 사람”이라는 식의 기형적 인사 전략으로 보인다. 이런 방식은 지역금융의 신뢰를 파괴하고, 전북이라는 지역경제의 기초를 흔드는 행위다. 지역은행 인사는 단순한 내부 인사가 아니라
고창군 무장면 송림마을에서 연말을 앞두고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무장면 송림마을 김철수 이장은 지난 8일 무장면주민행복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여기에 송림마을 주민 최애영 씨가 50만 원, 박영예 씨가 25만 원을 보탰고, 이태원·이일순·김귀례 씨도 각각 5만 원씩 기부하며 이웃사랑에 힘을 더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총 185만 원으로, 무장면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철수 이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송림마을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강필구 무장면장은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요즘, 이웃을 먼저 살피는 송림마을 이장님과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무장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체육회가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무주군체육회는 지난 10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꾸준한 나눔 행보를 이어갔다. 기탁식에는 황인홍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과 송재호 무주군체육회 회장,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재호 회장은 “이번 장학금에는 올 한 해 무주 곳곳에서 펼쳐진 각종 대회의 열기, 선수들의 땀과 활력, 그리고 체육회 회원들의 응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체육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체육 인재 발굴·육성, 각종 훈련 및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 총 500만 원을 장학재단에 전달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든든히 지원해 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부안 새마을금고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남부안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환)는 지난 8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좀도리’ 성금 100만원을 부안군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는 작은 것을 조금씩 덜어내 이웃과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나눔 운동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영환 남부안 새마을금고 이사장, 최지능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이 참석해 나눔 문화 확산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영환 이사장은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모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남부안 새마을금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취약계층에게 투명하고 뜻깊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임근홍)는 지난 8일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탁으로 2013년부터 이어온 협회의 장학금 누적 기탁액은 총 1,900만원에 달한다. 임근홍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전문건설업계의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부안의 학생들이 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장기간에 걸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반값등록금 지원을 비롯해 특기장학금, 다자녀장학금, 비진학 청년 창업·취업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 요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요촌동 자율방범대(대장 박승훈)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요촌동 자율방범대는 11년 전 24명의 대원들이 지평선축제 마라톤 참가 후 받은 쌀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나눔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매년 1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야간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 등 지역 안전을 지키는 역할은 물론, 꾸준한 봉사와 기부로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승훈 자율방범대장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요촌동 자율방범대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을 지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아 요촌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된 뒤 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제시 진봉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김기홍씨와 최승훈씨가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 100포씩 총 200포(53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7년, 12년째 해마다 직접 재배한 쌀을 이웃들에게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역시 잦은 비로 벼 수확이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어김없이 나눔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김기홍씨와 최승훈씨는 “비가 잦아 농사짓기가 쉽지 않았지만, 직접 키운 쌀을 이웃들과 나눈다는 생각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따뜻한 밥 한 공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석 진봉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소중한 쌀을 기부해 주시는 김기홍씨와 최승훈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분의 따뜻한 마음이 마을 전체로 퍼져 진봉면에 나눔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봉면 관내 40개 경로당과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는 수처리약품 및 환경개선제 전문 제조기업 ㈜소프트아쿠아(대표 장희정)가 지난 9일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아쿠아는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제품을 생산하는 환경 전문 기업으로, 그동안 지역사회 환경 개선과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다자녀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300만 원을 후원하며, 김제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공동 추진한 ‘아동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 500만 원 역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김제시는 해당 성금을 복지안전망 강화 사업에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희정 대표는 “지역 전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해야 기업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업이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지역사회에는 큰 힘이 된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해 따뜻하고 튼튼한 복지 기반을 만드는 데 활용하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회장 임근홍)는 10일 전주시장실을 방문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협회는 지역 전문건설업 관련 제도 개선과 전문건설 기술 향상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 건설 경기와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원도심과 도시재생 지역 노후주택 거주 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후원으로 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근홍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거환경개선으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주거취약가구가 쾌적한 주택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주거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